5주년 기념 ‘랜드 오브 오즈’ 12일 개장
흥미로운 영화 속 세계가 펼쳐지는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www.usj.co.jp)이 이번에는 오즈의 마법사를 탄생시켰다. USJ는 개장 5주년을 기념해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랜드 오브 오즈(Land of OZ)’를 새롭게 개장했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 받는 것은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두 명의 요술쟁이의 우정을 소재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Wicked).’ 위키드는 2004년 최우수주연여유상을 비롯해 토니상 3부문을 차지한 인기 공연으로, 감동의 명장면을 응축시켜 랜드 오브 오즈 안쪽 에메랄드 극장에서 상영한다.
또 오즈의 마법사에서 튀어나온 개, 침팬지, 다람쥐, 고양이, 라쿤, 새 등이 등장하는 동물 쇼 ‘토토&프렌즈’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랜드 오브 오즈에는 원작을 배경으로 맨 치킨 마을과 에메랄드 시티, 거기로 이어지는 노란 벽돌 길 등이 등장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즐거운 동심 세계로 빠져든다.
한편 7월21일부터 입장료를 인상하는 USJ는 20일까지 ‘날짜가 지정되지 않은’ 프리데이패스를 미리 구입할 경우 인상 전 요금을 적용한다고 전했다. 프리데이패스는 구매 후 1년간 유효한 입장권으로 여행사를 대상으로 100장 단위로 판매한다. USJ 입장권은 21일부터 현재 5,500엔(대인)에서 5,800엔으로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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