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이 독일관광에 대한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관광국의 발표에 따르면 예선 리그 중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독일을 방문한 외국인의 90%가 ‘독일의 팬이 됐으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독일 방문을 추천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설문조사는 베를린, 도르트문트, 함부르크, 쾰른, 뮌헨의 월드컵 스타디움에서 총 1,2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응답자의 43%가 이번에 처음 독일을 방문했고, 16%가 축국관전과 휴가를 겸해 방문, 약 10%는 월드컵 개최를 기회로 독일의 친척과 친구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일관광국은 ‘독일인이 친절한가’, ‘독일에서 환영 분위기는 좋았는가’, ‘독일에서의 월드컵 대회는 멋진 체험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90% 이상의 사람들이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밝혀, 월드컵이 장기적인 관광홍보 상품으로서의 성과가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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