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행사 탐방] 테마캠프 - 당신 생애 가장 따뜻한 감동 여행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8.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히말라야에는 베이스캠프가 있죠. 그곳에서는 모든 걸 갖추고 산악인들의 등반을 돕습니다. 테마캠프는 국내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쾌적하고 정감 넘치는 따뜻한 감동 여행의 베이스캠프가 되고자 ‘테마캠프’라고 이름 짓게 됐어요.” 

류동규 사장은 여행사라고 하기에는 더 많은 상상이 가능한 ‘테마캠프’의 이름 안에 담긴 속뜻을 밝히며 얼마나 많은 손님이 여행을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여행의 질이 좋아서 손님들이 만족을 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한다. 가령 손님들은 큰 돈이 드는 대단한 서비스가 아니라 사장이 몇 년 전부터 직접 손님들을 위해 직접 구입하는 초코파이와 요구르트에도 감동하며 좋아한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여행이란 것이 사람과 삶 그리고 관계의 연장이기 때문에 무미건조한 설명 위주의 여행은 원하지 않아요. 마음 따뜻하고 인간애가 담뿍 느껴지는 여행이면 좋겠어요. 정(情) 마케팅이 느리지만 대신 입소문을 통해 온 손님들의 신뢰는 크기 마련이죠.” 

무엇보다 자신 있는 부분은 친절한 가이드와 세심한 행사 진행이다. 여행에 있어서 가이드는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 수준별 강의 및 외부강사 초빙 등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할 계획이란다. 현재 테마캠프 내에서 활동하는 가이드는 80여 명. 손님들이 바른 역사관과 국토관 그리고 이 나라에 대한 자긍심까지도 담아 갈 수 있도록 가이드들의 열의와 사명감이 대단하다. 그렇다고 답사 식으로 학습에만 몰두한 여행은 ‘체험’과 ‘멀티미디어적’인 여행을 원하는 젊은 사람들은 꺼려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동 중에 다양한 선물이 제공되는 이벤트들도 준비하고 여행 상품 하나를 구성하더라도 재미난 체험 일정을 함께 구성하여 남녀노소 함께하는 여행을 만들어 가려 한다고 설명한다. 

4계절의 아름다움을 가진 대한민국의 산하를 즐기는 상품은 계절별로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테마캠프의 자신만만한 인기 상품으로는 ‘와이너리 상품’을 꼽는다. 점차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국내에도 와인으로 이름난 생산지를 둘러본다는 여행 테마 자체로서의 매력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이라는 테마캠프의 자부심이 더해져 히트상품으로 발돋움했다. 또 이전에는 1박2일이나 2박3일 패턴이었던 외도 여행을 1박3일로 만들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관광 일정에 보성 차밭을 포함시키고 1박2일 상품만큼 가격을 저렴하게 하면서도 2박3일 상품처럼 다양한 볼거리를 놓치지 않는 등 장점을 골고루 결합한 상품이다. 

태백산 눈꽃열차도 테마캠프의 얼굴마담이다. 버스와 철도를 연계해서 영월과 태백 구간을 ‘환상선’이라고 이름 붙여 눈꽃여행을 하는 상품으로 겨울이면 예약이 밀리는 인기상품이다. 올 가을에는 영동 와인투어 상품을 포도 따기와 상수 허브랜드를 연계해서 웰빙 컨셉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또 앞으로는 공연이나 영화, 테마파크 등 문화와 연관된 여행상품도 계획 중이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의 늦은 휴가를 위해 떠나면 좋은 곳을 추천 받았다. 테마캠프에서 추천하는 상품은 소매물도 1박3일 상품. 늦여름, 초가을에 더더욱 좋은 여행지로 대나무 숲, 해수욕, 원초적인 자연을 느껴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자유롭게, 열심히’라는 그들의 사훈처럼 더욱 즐거운 여행, 감동 여행을 위해 불철주야 새로운 테마를 열심히 발굴하여 대한민국 아름다운 강산을 재미난 테마로 소개하는 여행사, 여행자의 가려운 부분까지도 척척 알아서 긁어 주는 마음 따뜻한 여행사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