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챌린저 중국기행Ⅰ - 도전하는 그대가 아름답다!
투어챌린저 중국기행Ⅰ - 도전하는 그대가 아름답다!
  • 트래비
  • 승인 2006.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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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했다. 여행이란 삶의 주체가 되어 아옹다옹 살다가 한번쯤은 삶의 방관자가 되어 보는 것이라고. 하나투어 투어챌린저(이하 투챌) 1기 30명의 관광학도들이 중국이라는 나라를 직접 밟고 그들 삶의 방관자가 되어, 저마다의 가슴에 어떠한 30가지의 맛을 담아 냈을까. 11박12일의 길면 길고 어찌 보면 짧을 수 있는 여정은 투챌 30인의 그릇을 채우기에 충분히 알찼고, 그래서인지 더 여운이 많이 남는 여행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소중한 추억들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여행기를 정리하면서 가슴에 담아 온 중국을 생생이 펼쳐 보일 수 없음에 안타까워했던 그들. 이 글의 마침표 즈음에서는 당신도 함께 여행을 다녀온 동반자가 되어 있기를 바란다. 투챌 30인이 전하는 주옥 같은 여행 스토리.

투어챌린저와 중국기행 연재

‘투어챌린저’는 하나투어가 관광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여행을 통한 도전의식과 미래 여행 인재로서 진취적인 자세를 심어 주고자 기획한 장학 행사. ‘중국 배낭여행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30명의 원정대는 지난 7월5일~16일까지 11박12일 동안 하나투어가 후원한 투어챌린저 중국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이들은 중국의 55개 민족 중 26개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운남성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지양 고성, 웅장한 만년설산인 옥룡설산, 백족의 문화와 남조의 숨결이 살아 있는 따리와 남조풍정도, 자연이 빚은 신비 쿤밍의 석림, 운남 민족촌 등 대표적 관광지역을 방문했다. 남방불교와 중국 속 동남아의 모습이 있는 서상반나 지역에서 타이족의 주거지인 깐란바, 온천지역 진홍을 방문하면서 중국 서남부 소수민족의 삶도 체험해 봤다. 

중국 최고의 산수를 자랑하는 구이린과 양삭에서 소수민족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마친 후 마지막으로 상하이에서 중국의 발전된 미래상을 그려 보며 중국 원정을 마무리했다.

* 트래비에서는 투어챌린저의 생생한 여행 스토리를 이번 호를 시작으로 총 2회에 걸쳐 싣습니다. 젊은이들의 새로운 여행문화를 선도하는 여행기업의 사례로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입니다. 다음호에는 투어챌린저가 수행한 기발하고 재미난 다양한 미션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 쿤밍-리지양-따리 소수민족의 숨결을 느껴 봐~!



(오른쪽 : 자연과 시간이 빚은 바위의 향연. 아름다운 석림의 전경)

투어챌린저를 준비하고 여행을 다녀오기 전까지는 중국에 대해 잘 알지도 관심도 없던 나였다. 매스컴을 통해 단순히 전달된 중국의 이미지와 이번 여행을 통해 몸으로부터 느낀 중국은 너무나 달랐다. 이번 투챌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서 ‘그 나라 언어도 모르는데’ , ‘나와는 상관없는 곳 아냐?’라는 생각을 갖고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와 다양성에 무심했던 나의 태도를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였는지.

13억의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은 현재 23개의 성과 5개의 자치구, 4개의 직할시, 2개의 특별행정구로 나눠져 있다. 운남성에서는 우리나라 1960년대 같은 풍경과 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상하이에서는 초고속으로 질주하는 중국 경제의 놀라운 잠재성을 보며 같은 나라임에도 너무도 서로 다른 미지의 세계를 만난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쿤밍 - 1차 미션, ‘사진 속 그 장소를 찾아라!’

운남성의 성도인 쿤밍(곤명)은 해발1,891m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370만명, 그중 6%가 소수민족이다. 석림은 쿤밍에서 남쪽으로 12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광활한 카르스트 지형 중 하나로 쿤밍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이 지역은 약 2억7,000만년 전 바다였던 곳이 점차 융기하면서 육지가 되었고 오랜 세월 풍화작용을 거치면서 지금의 형태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 투챌의 중국 원정이 시작된 첫 관광지, 석림! 석림은 대석림과 소석림으로 구분되는데 대석림은 돌 사이로 뚫린 좁은 길들이 많아서 미로 속을 걷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연신 입을 쩌~억 벌리고 지각 변동으로 생겨났다는 이 기괴하고도 아름다운 석림의 모습에 연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차라리 어떤 위대한 신이 우뚝 솟은 봉우리 위에 자그마한 바위들을 살짝 올려놓았다고 해도 믿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바위와 봉우리 하나하나가 저마다 뜻이 있고 의미가 있었다. 

이토록 아름다운 자연이 어떤 사람인가 돌에 새겨 놓은 ‘石林’이라는 글자 때문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지 못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곳에는 관광객이 가득했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거쳐 갔는지는 둥글게 닳은 돌들이 그 답을 대신한다. 

석림에서 투챌이 받은 1차 미션! ‘주어진 사진을 보고 그 사진 속의 장소에서 기념 촬영해 오기’. 수백 개의 봉우리들 중에서 그 하나를 찾는 것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였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양 갈래 길에 다다랐을 때에는 전혀 힌트를 주지 않던 가이드가 야속하기까지 했다. 결국 우리 조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대석림을 두 번이나 돌아야 했다. 각 조마다 대석림에서 찍은 사진, 소석림에서 찍은 사진으로 나뉘어 어느 것이 진짜인지 오락가락 했었는데 결국엔 ‘대석림의 사진’이었음이 밝혀졌다! 내가 속한 1조가 미션을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 리지양 여행이란 ‘마음을 활짝 열기’



1. 여강고성마을
2. 리지양 마을 풍경
3. 동파문자를 배우는 투어챌린지

서상판납에서의 찌는 듯한 더위로 지친 투챌들에게 고도가 높아 시원하게 느껴지는 리지양은 무척이나 반가웠다. 징홍에 비해 한결 깨끗한 거리, 집집마다 걸린 아름다운 홍등, 새벽 1시가 다 되어 도착했는데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내 거리까지. 리지양은 그야말로 ‘중국스러운’ 매력적인 관광지로 느껴졌다. 게다가 고풍스럽고 운치 있는 숙소도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단 이틀을 묵었지만 투챌 30명은 사방가를 중심으로 한 리지양 고성 마을을 마치 ‘우리 동네’마냥 이리저리 휘젓고 돌아다녔다. 골목골목이 미로 같은 그곳을 샅샅이 다 돌아보고 싶은 욕심이 생길 정도로 고성 마을은 독특한 매력으로 우리들을 매료시켰다. 

리지양의 빼놓을 수 없는 상징. 리지양의 서북부에 웅장하게 서 있는 ‘옥룡설산’은 이름 그대로 1년 내내 눈이 녹지 않는 설산이다. 리지양 시내에서 보이는 옥룡설산의 주봉은 해발 5,596m로 꼭대기의 눈이 1년 내내 녹지 않아 리지양에서 이 산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이곳을 설산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예로부터 이 산의 산맥이 마치 은색의 용이 춤을 추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옥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러나 설산의 기묘한 자태가 많은 여행자들을 매혹시키고는 있지만 아직 그 어느 누구에게도 정복된 적이 없는 ‘처녀산’이다. 또 이곳은 설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원산림의 풍모도 즐길 수가 있는데 희귀한 식물들이 많아 ‘현대의 얼음하천 박물관’, ‘식물의 왕국’이라는 별명도 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우리는 만년설을 보지 못하고 동파곡으로 향했다. 동파곡 역시 소수민족의 마을을 재현해 놓았는데 쿤밍의 운남 민족촌보다 좀더 향토적인 느낌을 준다. 각 민족의 특징적인 문화를 보면서 몇 안 되는 소수민족들이 그들의 고유색을 내며 전통을 보존해 가는 것이 신기하고 흥미진진했다. 그들이 현대 속에서도 명목을 유지하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또 이를 관광상품으로 내놓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어린아이들이 천진난만함을 잃고 관광객들 속에서 돈을 요구하는 모습이 안타깝긴 했지만 나와 다른 모습일지라도 그 사람이 사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할 듯하다. 

다음 미션을 위해 흑룡담 공원으로 이동했다. 동파문화 연구소에서 EBS 교육방송을 듣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조리 있게 설명을 잘 하는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동파문자라는 신기하고도 고귀한 상형문자를 접했다. 동파라는 말은 나시족 문화, 글자로, 제사장을 의미한다. 동파문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상형문자로 오늘날까지 쓰이고 있다. 이 배경에는 동파 종이가 큰 공헌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 1,400년 전 만드는 방법 그대로 ‘완다’라는 나무로 만들어지고 있단다. 이는 천년이 가도 훼손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하니 문득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이 생각났다. 종이가 아닌 목판이라 훼손되고 있는 팔만대장경이지만 우리도 이를 잘 보존하여 후대에 가서도 동파문자에 못지않는 문화재로 거듭났

으면 한다.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흑룡담 공원에 앉아 조별 미션을 수행하다가 여행 중인 외국인 커플을 만났다. 함께 사진도 찍고 부채 선물도 하고 우리는 여지없이 ‘대한민국~ 짝짝짝짝’을 외친다. 여행 중에 만난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을 안다고 할 때마다 내가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얼마나 뿌듯한지 모른다. 여행을 하면서 외국 친구를 사귀는 건 의외로 간단하다. 마음을 열고 먼저 그들에게 다가가면 된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도 눈빛과 몸짓만으로 인연은 맺어진다. 

저녁에는 통돼지 바비큐 파티와 미션 발표, 마니또 공개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고성 야경과 함께한 그날 저녁은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각 조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완성된 미션은 “과연 투챌답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했고, 그동안 비밀리에 활동했던 마니또 발표를 통해 우리 서른 명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활활 타올랐지만 다음날 남조풍정도에서의 진짜 MT를 위해 체력을 아껴 두기로 했다.

♠ 따리 남조풍정도, 우리들의 황홀한 시간



세계적인 따리석 산지인 서쪽의 점창산(點蒼山)에서 출토되는 따리석으로 인해 붙여진 따리(대리, 大理). 이곳의 따리석은 당나라 때부터 채굴이 시작되어 지금도 30~40개의 광구에서 따리석을 채굴하고 있을 정도로 풍부하다. 400여 년의 역사를 지니며 남만으로 불리기도 했던 따리는 상관과 하관이 있고 가운데 얼하이 호수를 끼고 있는 모습이 마치 어머니의 자궁과도 같아 안락한 느낌이었다. 역시나 설명을 들어 보니 13C 쿠빌라이 칸이 이곳을 정복했을 때 위에 있는 문과 아래의 문을 막음으로써 외적의 침입을 막았다고 한다. 따리 문화는 우리와도 연관된 점이 있다. 하나는 667년 백제 멸망시에 백제 유민 3,000여 명이 끌려와서 지금의 북건성에 정착했다. 이들의 자손이 번창하여 한 부류는 따리, 한 부류는 라오스 북부지방, 한 부류는 커자족으로 자리잡게 된다. 또한 몽고 1차 항쟁, 2차 항쟁 당시에 고려 유민 27만명이 지금의시안(서안) 옆 장안으로 끌려갔다고 한다. 그 후 원나라는 망했으나 고려가 조선으로 들어서면서 유민들은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설명을 들을 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래서 따리 고성이 더 편하고 친숙했던 느낌이었을까.

따리에서 놓쳐서 안 될 것 중 하나가 바로 ‘따리 삼탑’. 1961년에 국가 중점 문물 단위의 하나로 지정될 만큼 중국의 유명한 불탑이다. 따리 주변에는 이곳 말고도 수많은 고탑이 있는데, 따리의 상징으로 불릴 만큼 삼탑은 따리의 지나온 시간들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유연함과 아름다움이 있다. 피라미드처럼 위에서 깎아 내리는 방식으로 지은 탑으로 이는 전세계를 통틀어 보기 드문 방식이라 한다. 또 이 탑은 지진으로 가운데가 반이 갈라졌으나 그 후에 이것을 정교하게 복원해 놓았다고 한다. 

남조풍정도를 가는 길에 따리에서 약 18km 떨어져 있는 희주(喜州)를 지나치게 된다. 이곳은 자신들의 전통을 지켜 가고 있는 소수민족, 백족의 마을로, 중국의 고대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하얀 벽의 건물들이 골목길을 따라서 늘어서 있는 마을 풍경과 전통 의상을 입은 백족들만의 전통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들은 생계를 여자들이 책임진다. 여자들이 무거운 지게를 지고 지나가고 남자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멍하니 앉아 있다. 말로만 듣던 모계사회가 여행자에게는 신기하지만 그들에게는 수천년 동안 이어 온 당연한 삶의 모습이겠지.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우리들만의 MT를 위해 배를 타고 남조풍정도에 들어갔다. 남조풍정도는 옛날 따리국 왕들의 별장으로 사용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과 경치를 자랑하고 있는 얼하이 호수 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남조풍정도는 어디로 시선을 던지든 엽서의 한 장면이다. 우리가 묵을 산장 역시 그야말로 ‘자연 그대로’였다. 이곳 남조풍정도가 아니면 절대로 느끼지 못할 것 같은 호수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장! 그곳에서 우리는 백족 민속공연 팀들의 전통음악을 들으며 푸짐한 저녁만찬을 마치고 늦은 밤에는 바다처럼 거대한 얼하이 호수의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닥불 주변에 둘러앉아 옥수수, 감자를 구워 먹으며 나누는 여행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여행의 피로를 풀었다. 내 생에 이런 경험을 또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황홀하고도 행복했던 순간이었기에 이 하룻밤이 너무도 짧았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기억에 남는 거겠지.



이번 여행을 통해 알게 된 투챌 30인. 여행지의 지식뿐만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관해서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가끔 일상을 떠나 자신을 들여다볼 시간은 모든 이에게 필요하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자기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낯선 환경에서 서로 다른 사람들에 둘러싸여 내가 못한 경험을 하는 것은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른 문화를 배운다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숨겨진 모습을 발견하는 것, 그것이 여행이 가진 마력이지 않은가. 일정 동안 두 번의 마니또 게임은 타인을 배려하고 섬기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일행 중에 누군가가 마니또 게임이 ‘많이 또 많이’ 주는 것이라 ‘마니또’가 아니냐고 말했듯이 함께 나눌 누군가가 있고 또 나를 지켜봐 주는 사람을 통해 감사함을 배울 수 있었던 참된 시간이었다. 

여행은 장황한 것이 아니다. 혼자 떠난 여행이 자유분방하고 소박한 맛이 있다면 단체여행은 산만하지만 여백을 채우는 맛이 있다. 중국에서 우리의 소소한 해프닝들이 이야기가 되어지고 추억이 됨으로써 그게 어떤 맛이든 밋밋한 삶에 맛깔스런 양념이 되어 줄 것이다. 서로를 격려하고 하나가 되면서 젊음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 준 투어챌린저 1기 30명과 관계된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추억이 쌓이면 에피소드가 된다는 어느 작가의 말처럼 중국에서의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추억은 내 삶에 들어왔고 어느덧 나는 그때를 그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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