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최고 먹거리로 한정식 꼽혀
전라남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완도의 해신 장보고 촬영 세트장을 가장 보고 싶은 곳으로 선택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도 홈페이지(www.jeonnam.go.kr)에 개설된 관광정보센터 사이트를 이용한 7129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가장 보고 싶은 곳으로 드라마 해신 촬영장(28.7%) 등 영화 드라마 촬영지를, 가장 먹고 싶은 것으로는 한정식(39.6%)을 꼽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촬영 세트장 다음으로 문화탐방(26.5%), 유적지 답사(21.5%), 친환경 자연공원(12.1%), 휴양림(7.7%) 등의 순으로 가고 싶은 곳에 대한 선호도를 나타냈다. 먹어보고 싶은 음식도 낙지(18.7%)가 2위에 올랐으며, 대나무 대통밥(12.2%), 추어탕(7.3%)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가장 이용하고 싶은 숙박시설로는 민박과 콘도미니엄이 각각 21.4%로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일반모텔(12.3%)과 황토방(6.9%)이 2,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남도여행시 여행일정은 2박3일, 경비는 10만~15만원, 교통편은 승용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