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여성 승객들을 대상으로 특별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인천, 김포 등 국내 전공항 및 국내선 및 국제선 전노선의 기내에서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10월 한달간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공항지점의 전체 여직원 및 객실의 여승무원들 전원이 참여해 유니폼에 유방암 예방캠페인의 상징인 핑크리본 배지를 착용하고 근무하며, 공항 카운터에서 여성승객들에게 유방암 자가진단카드를 배포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기내지를 통해서도 유방암 예방캠페인을 홍보하는 등 유방암에 대한 여성승객의 인식제고에 앞장설 방침이다.
대한항공측은 최근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여, 여성암발생률 1위를 기록중인 유방암에 대한 의식고취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번 캠페인 전개를 통해 유방암 조기발견 및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유방암 예방캠페인을 지난 2003년부터 시작,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