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 초고속 철로가 개통이 된다. 터키의 새로운 초고속 열차 선로를 달리게 될 열차는 스페인 CAF사(社)의 열차.CAF사에서 들어올 터키의 새로운 고속 열차는 여타의 유럽 고속 열차와 같이 에어컨과 음악 방송 서비스, TV, 장애인 특별 좌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419 개의 좌석이 한 열차에 배정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2008년까지 이스탄불에서 터키의 수도 앙카라까지 3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터키 초고속 열차 선로는 두 구간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진행될 예정으로 하나는 터키 농-산업의 주요 도시인 'Ankara(앙카라)'에서 가까운 'Sincan', 'Inn'까지 51Km 거리의 구간을 2006년 말까지 완성하는 것이 주요 계획 중 하나였으며, 다른 하나는 'Sincan', 'Ankara', 'Gebze'를 포함하여 'Inn' 'Kseky' 사이 구간을 2008년까지 완료 시키는 것이다. 지난 연말 '앙카라-이스탄불' 구간 선로 개통 후 2007년 초, 해당 구간의 초고속 열차 시범 운행 외 여러 테스트를 거쳐 그 결과를 통해 정기 운행 시기 등이 정해질 예정이다.
올해 터키의 새로운 초고속 철로 개통과 더불어 그리스,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루마니아, 터키까지 이어지는 유럽 패스 상품 중 하나인 ‘발칸 패스’ 사용 가치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고속 열차 도입과 함께 터키가 유럽 기차 여행의 한 부분을 차지하며 발칸 반도의 신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여행하기 쉬운 국가로 다가갈 전망이다. www.raileurop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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