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허니문 특집 제 1탄 - 코란코브 리조트 + 클럽 파라다이스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est Resort  자연과 어우러진 생동감 만끽

코란코브 리조트

 코란코브 리조트(Couran Cove Island Resort)는 호주 퀸즈랜드주 남동쪽 스트랏브로크 남섬 46만여평의 드넓은 대자연 위에 세워진 세계적인 환경친화 리조트이다. 철저하게 인공미를 배제하여 리조트를 자연 그 자체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러한 컨셉으로 호주 국내외의 관광 및 환경 단체들로부터 다양한 상을 받기도 했다.

리조트는 여행객의 목적과 취향에 맞게 마린 리조트, 비치프론트 롯지, 에코 케빈 등 다양한 유형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레스토랑으로는 정통 양식당 더 레스토랑과 노천카페와 바가 있는 풀 사이드 카페, 호주 최고의 서핑 비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오션맨 서프 클럽과 보드워크 바 앤 카페 등이 있다.

또 180m 육상 트렉, 테니스 코트, 골프 연습장, 줄타기 코스, 하프 농구 코트, 암벽 오르기, 휘트니스센터, 18홀 골프 퍼팅 코스, 온도 조절이 되는 야외 수영장을 비롯해 윈드서핑, 요트, 수상스키, 카누, 카약과 수상 자전거, 제트 스키, 파라 세일링, 낚시 등의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이다. 또한 코란코브는 신선한 유기농 야채와 과일로 만들어진 친환경적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리조트에는 상시 한국인 직원이 상주해 있어 한국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신혼여행객을 위해 새로 와인 부페를 선보이고 있다. 더 레스토랑의 저녁식사 시간에 12개의 유명 호주산 와인을 다량 구비해 취향과 입맛에 따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과 건강과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파 아일랜드와 토탈리빙센터를 이용해볼만하다.

WHY?

“신혼여행으로 꼭 다시 오고 싶어요”
하나투어 대양주 허니문 팀의 최영란 대리는 코란코브 리조트를 출장으로 다녀왔다. 고객들에게 코란코브 리조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리조트의 이곳저곳을 헤치고 다녔다고 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리조트 안을 자전거로 돌며 구경했던 것이다.

또한 코란코브의 음식도 훌륭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저녁 식사는  주문에서 메인까지 1시간 30분이나 걸렸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른 ´천천히´ 문화에 길들어져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그 당시 느꼈던 여유로움이 그립다고 한다. 물고기가 파닥거리며 헤엄치는 소리까지 들리는 수상 방갈로, 와인을 마시며 즐겼던 선셋 크루즈까지. 결혼해서 꼭 코란코브 리조트로 허니문을 오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살짝 귀뜸했다.

 
New Resort    바다에 펼쳐진 파라다이스

클럽 파라다이스 

 

 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섬나라 필리핀은 바다가 예쁘기로 소문난 곳이다.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가 들어선 곳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클럽 파라다이스도 마찬가지로 섬 하나를 온통 독차지하고 있다. 팔라완 부수앙가 공항에서 지프니로 20여분, 다시 배로 30여분을 가야하는 고생길에도 불구하고 클럽 파라다이스에 도착하면 그간의 불편함이 싸악 사라진다. 바닥이 훤히 비치는 맑은 바닷물과 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바로 이 곳이 파라다이스임을 증명해주는 듯 하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코티지들은 정겹기 그지 없다. 필리핀 대부분 리조트들이 그렇듯, 자연적인 소재를 이용해 지은 코티지들은 세련미가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굳이 현대식 시설과 고급 인테리어로 꾸며진 곳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클럽 파라다이스는 오히려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물론 객실마다 에어컨디셔너와 냉장고, 미니바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잘 갖춰져 있다.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백사장과 이어진다. 섬 가장자리를 따라 약 700m에 걸쳐 길게 펼쳐진 백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뽑힌 보라카이 해변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레스토랑에는 갖가지 요리들이 푸짐한 뷔페식으로 차려진다. 주방장이 직접 만들어 내오는 핸드 메이드 쿠키와 쉬폰 케익, 복숭아 파이는 꼭 먹어봐야 할 클럽 파라다이스 특제품. 저녁에는 해변가에 별도로 디너 식탁을 꾸며준다. 총총한 별 빛 아래 둘만의 달콤한 추억이 새록새록 쌓인다.

섬 곳곳이 스노클링 포인트로 언제든 장비를 빌려 물 속으로 뛰어들 수 있다. 한낮의 따가운 햇살을 피하고 싶다면 클럽 하우스를 방문해 당구나 탁구와 같은 놀이를 즐겨도 좋다.  이도저도 싫다면 야자수 그늘 아래 비치 의자나 해먹에 누워 둘만의 달콤한 밀회를 즐기는 건 어떨까.

WHY?

지난 여름 남편과 친구들과 함께 클럽 파라다이스를 찾은 김혜원씨는 객실이 생각만큼 흡족하진 않았지만 문 밖으로 펼쳐진 백사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스노클링 매니아기도 한 김씨는 리조트만 나서면 섬 어디서나 바다에 뛰어들 수 있다며 “스노클링 하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라며 손가락을 치켜든다.

바닥까지 비치는 햇살에 물빛이 아롱지는 클럽 파라다이스 앞바다에서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바리조트내 수영장이 없는 점이 좀 아쉽긴 했지만 주변 무인도에서 호핑투어와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만회가 됐다는 김씨. 일행 중 다른 이가 말해줬다며 “음식이 정말 맛있었대요”라고 살짝 덧붙였다.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