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의 성대한 바다축제 ‘하리’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리는 매년 음력 5월4일에 오키나와 전 지역에서 열리는 전통행사로, 올해에는 6월18일부터 북이나 징, 휘파람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리듬 속에서 거침없이 노를 저으며 우승을 겨루는 하리축제가 개막된다. 올해의 하리축제를 알리는 신호탄은 ‘나하 하리’이며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에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동료들과 팀을 구성해 팀별 승부를 가리는 ‘직역대항레이스’ ▲파룡선을 타고 노래를 부르는 퍼레이드 ‘기원 하리’ ▲쿠메, 나하, 도마리 등 지역 대항전 ‘메인 하리’ 등의 경주가 벌어진다. 그 중에서도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승선체험이 하리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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