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으로 떠나는 안성맞춤 여행
알뜰한 안성 여행을 계획한다면 안성시에서 운영하는 ‘안성 문화 관광투어’를 염두에 두자. 1,000원짜리 두 장만으로도 풍성한 안성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다.
안성 문화 관광투어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10시 출발한다. 안성 버스터미널 맞은편 보령 약국에서 투어 버스가 출발하며 이곳까지는 개별 집결이다. 이용 요금은 2,000원(어린이 1,000원)이며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 관광지들이 무료 관람이거나 500원 이하여서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는 게 장점.
오후 나절 태평무전수관과 남사당전수관만 골라서 다녀올 수도 있다. 오후 3시30분, 5시30분에 각각 다시 보령 약국을 경유해 가기 때문에 이 시간까지 도착하면 태평무전수관과 남사당전수관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전통무용 공연과 남사당 풍물 공연 모두 무료 관람이다. 또한 문화 관광 투어를 이용하면 안성시 문화관광 홍보물과 기념품도 선물로 준다.
안성 문화 관광 운영 코스
1코스(첫째, 셋째 주 토요일) 안성맞춤박물관 → 3·1운동기념관 → 중식(창진산장 휴게소) → 미리내 성지 → 태평무전수관 → 남사당전수관
2코스(둘째, 넷째 주 토요일) 안성맞춤박물관 → 죽산 성지(흔들 바위) → 중식(광장휴게소) → 칠장사 → 태평무전수관 → 남사당전수관
3코스(다섯째 주 토요일) 이경순소리박물관 → 술박물관 → 중식(안성 시내) → 청룡사→ 태평무전수관 → 남사당전수관
예약 및 문의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하면 된다. 안성시 관광정보센터 031-677-1330, 678-2065/ http://tour.anseo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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