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골프대회 스케치 - 트래비 창간 2주년 기념 자선 골프대회
자선골프대회 스케치 - 트래비 창간 2주년 기념 자선 골프대회
  • 트래비
  • 승인 200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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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9일, 경기도 남양주시 양주CC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트래비 창간 2주년을 기념해 자선 골프대회가 개최된 것. ‘자선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당일 아침까지 강우 확률이 80%에 달한다는 기상청 예보에도 불구하고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아 “자선 대회는 역시 하늘도 돕는다”며 참가자 모두 한 목소리를 내기도.

트래비 창간 2주년과 자매지인 여행신문 창간 15주년을 맞이해 치러진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는 많은 여행인들이 모여 ‘여행’과 ‘자선’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의 정우식 회장과 대한항공의 강규원 한국지역본부장, 하나투어 권희석 부사장, 모두투어 홍기정 부사장 등 총 36명 9개 팀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티오프부터 18홀을 다 마치는 순간까지 양주CC의 멋진 풍광을 즐기며 여유 있는 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이런 날에 골프를 칠 수 있는 건 일년을 통틀어 한 번 있기도 힘든 일”이라며 덕담을 나누기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최고 성적은 공교롭게도 네트스코어 70.8을 기록한 본지 한정훈 발행인이 기록했다. 하지만 주최측인 관계로 우승은 네트스코어 72.2를 기록한 홍기정 부사장에게 돌아갔으며 우승 트로피와 대한항공 마드리드 왕복항공권 2매가 주어졌다. 준우승은 호도투어 김성근 부사장(72.6)이 차지해 트로피와 중국국제항공의 중국 노선 왕복항공권 2매를 부상으로 받았다. 

메달리스트는 79타를 기록한 진왕고려진주초의 진생례 대표이사에게 돌아갔으며 트로피와 아시아나항공 미주왕복 항공권 2매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진생례 대표이사는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쏘니아 홍 대표가 즉석에서 마련한 라스베이거스 3박 숙박권도 함께 받는 행운을 누렸다. 

장타상은 330야드의 티샷을 날린 LTB의 이광 대표이사에게 돌아갔고, 근접상은 맞바람이 불어오는 어려움 속에서도 9.2m를 기록한 나스커뮤니케이션 나은경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장타상과 근접상은 부상으로 트로피와 함께 클리브랜드 웨지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과 기부금 1,040만원 전액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됐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기부 금액을 소외, 취약 계층 가정 60여명에게 제주도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식아동들을 위해서도 사용할 예정. 특히 제주도 여행은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복지 관광’ 사업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 ‘어이쿠’실패해도 즐거운 사랑의 ‘PAR 3’

자선 골프대회 행사의 일환으로 이날 17번 홀에서는 ‘사랑의 PAR3’ 행사가 병행됐다. 사랑의 PAR3는 180야드 거리의 내리막을 보고 티샷을 날리는 17번 홀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할 경우 추가로 소정의 기부금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온그린을 시키지 못했어도 시종일관 즐거운 웃음으로 지갑을 열어 기부행사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랑의 PAR3 행사를 통해서는 총 75만4,000원의 기부금이 모금이 됐는데 일부 참가자들은 모금함에 성금을 넣은 뒤, “좋은 뜻의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일부러 올리지 않은 것”이라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 복지관광 프로그램 아시나요?
 

여행도 이제 나눔의 시대다. 평소 여행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여행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중앙회)에서는 복지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광은 소년소녀가장,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에 국내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복지관광 프로그램은 지난 2001년 중앙회가 소방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래 매년 대상과 행사 진행 등 테마를 변경해가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복지재단 등 관련 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구축해 소년소녀가장 380명, 노약자 230명, 장애인 100명, 외국인 근로자 150명 등을 포함해 1,000여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국내 여행을 다녀왔을 정도. 

중앙회에 따르면 올해에는 약 20억원 정도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약 5억4,000만원 정도가 선정됐다. 인원수는 외국인 근로자를 제외하고 약 4,000명에 달한다. 중앙회는 복지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분석함으로써 사회적 소외계층에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프로그램을 점차 지방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지원 체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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