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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기 ③ 사진으로 보는 크루즈 이모저모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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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1. 조타실의 내부 모습     예전에는 조타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들도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보안상의 이유로 불가능하다. 생각보다 훨씬 더 간결하고 심플한 조타실의 모습도 놀랍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사람의 손이 거의 가지 않고도 운항이 가능하다고 한다.


2. 배 안의 거리, 프라머네이드

각종 상점과 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음식점 등 다양한 시설이 밀집된 이곳이야말로 보이져호에서 가장 인상적인 공간이다. 낮과 밤에 따라 사뭇 분위기가 다른 이곳은 혹시라도 크루즈 안에서 헤어진 사람이 있다면 어슬렁거리거나 노천바에 앉아 맥주 한잔을 하고 있으면 쉽게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3. 비상훈련     배가 출항하기 30분 전, 탑승한 전체 승객들을 대상으로 비상시를 대비한 훈련이 이뤄진다. 워낙 승객이 많다 보니, 선실에 있는 구명조끼에 자신이 가야 할 구역이 적혀 있고 그에 따라 해당 구역에서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에야 배가 출항하게 된다. 배 옆면을 따라 매달려 있는 노란색의 원형 물체를 볼 수 있는데 바로 이 배가 비상시에 사용하게 될 구명보트다.


ⓒ트래비

1.배 안에서 암벽등반도    배의 후미 갑판에는 각종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안전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헬멧과 신발을 바꿔 신고 인공암벽에 오르면 시원한 지중해의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농구장에서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인라인 스케이트도 탈 수 있다. 미니 Par 3 골프장에서는 가족, 연인들과 함께 골프를 해볼 수 있고, 스크린 골프장을 이용하면 보다 흥미로운 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2. 지중해의 햇살에 취하다!      선상 위를 가득 메운 간이침대에 수영복을 입고 누워 있는 서양 사람들의 풍경은 사실 한국 사람들에게 낯익은 광경은 아니다. 약간의 햇살만 있어도 훌떡훌떡 옷을 벗어 제치고 태양을 향해 드러눕는 이들을 보노라면 연중 맑은 날을 만끽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축복받은 날씨에 저절로 감사를 드리게 된다.


ⓒ트래비

1. 곳곳에서 사진 촬영, ‘팡팡’!     선내 곳곳, 또는 기항지 관광시 배에서 내리면서 촬영하는 사진들은 모두 인화돼 한곳에 모아진다. 사실 가격이 싼 것은 아니지만 만일 자신의 사진들을 살펴보고 잘 나왔다면 한 장 정도는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보통 6달러에서 20달러 사이. 수천 명 승객들의 사진들이 모두 함께 모여 있기 때문에 다소 찾기 어려울 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 다른 사진들 밑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점점 찾기 어려워지게 되니, 틈날 때 지나면서 휙~ 하고 찾아 보면 된다.

2. 배 안에서도 아이스 스케이트 쇼를?     배 안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고 하면 다소 생소하기도 하겠지만, 내부에 자리잡은 아이스링크에서는 다양한 아이스 쇼와 함께 스케이트도 탈 수 있다. 물론 배의 특성상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펼쳐지는 스케이트 쇼는 꼭 봐야 할 프로그램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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