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초원에 칭기즈칸의 기상이

네이멍구자치구(내몽고) 후허하오터 시내 근교에 자리한 태위골프장은 중국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해 청정하고 시원한 기후를 자랑한다. 시내에서 약 30분 거리에 조성돼 있으며, 대청산 아래 해발 약 1,200m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05년 9월18일에 오픈한 신규 골프장으로서 남코스 9홀, 북코스 9홀 등 총 18홀 규모다. 총 길이 7,016야드 파 72 코스.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 주변 자연과 함께 어울려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한여름에도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 같은 기후로 골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의 유명한 골프장 디자이너가 설계한 코스와 벙커들의 굴곡이 라운딩의 재미를 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드넓은 초원과 사막과 어우러져 있다는 이색감이 매력을 더한다.

태위그룹이 무이산, 베이징, 아미산에 이어 네 번째로 건설한 곳이 네이멍구자치구 지역으로,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탁 트인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