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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떠나는 월미·연안부두기행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08.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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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떠나는 월미·연안부두기행
역사와 낭만이 조우하는 新  인천 기행

생각해 보니 인천을 제대로 여행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월미도에서 바이킹을 타고, 유람선에도 오르고, 인천역이나 제물포를 보긴 했어도 늘 겉핥기식으로 슬쩍 지나치기만 했다. 서구 열강에 의한 개항과 조계지 설정, 인천상륙작전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집약시켜 놓은 곳이 바로 인천이다. 거기다가 차이나타운의 중화요리, 풍성한 해산물 요리, 항구를 따라가는 크루즈, 멋진 야경까지 즐거움에 끝이 없다.   

글 ·사진  Travie writer 김숙현

* 이 기사는 7월 초 트래비에서 진행했던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떠나는 월미·연안부두 무료 기행
이벤트’를 트래비가 동행 취재한 내용입니다.


패루를 지나 중국으로 들어서다
인천 차이나타운


ⓒ트래비


1 차이나타운 청일 조계지 경계계단에서 내려다본 인천항. 저 아래로 패루가 보인다
2 차이나타운 중구청 앞의 일본 거리 풍경

차이나타운의 시작은 거대하고 화려한 패루에서 시작된다. 패루는 전세계 차이나타운 입구마다 반드시 설치된 것으로 중국인들에게는 정신적 지주와도 같은 건물이다. 일종의 거대한 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문을 지나야만 비로소 중국에 들어서는 것이 된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패루는 다른 나라의 그것보다 더 웅장하다. 보통은 그 지역의 화교들이 돈을 걷어 만드는데 이곳의 패루는 중국 웨이하이 시에서 기증한 것이다. 중국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다른 나라에 패루를 무상 기증한 것은 인천이 처음이라고. 

한중문화관 옆 제2패루를 지나 조금 올라가니 청·일 조계지 경계계단이 나온다. 계단 동쪽이 일본 조계지, 서쪽이 청나라 조계지였다. 계단을 따라 위로 곧장 올라가면 자유공원에 이르게 된다. 계단은 옛날부터 있던 것인데 그 위에 서 있는 석등은 몇 년 전에 세운 것이다. 오른편에는 일본풍, 왼편에는 중국풍 석등이 줄을 맞추어 길게 서 있다. 

먼저 청나라 조계지로 향한다. 이 일대가 현재 차이나타운이라 불리는 곳이다. 지금도 수십 년이 넘은 중국식 주택이나 상가 건물이 제법 남아 있다. 조계지 경계계단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중국풍 건물은 중국 영화에서 보았음 직한 모습이다.

중국풍 주택을 지나 몇 걸음만 더 가면 화교중산학교다. 화교 인구가 예전 같지 않아 우리나라 학생들도 함께 공부하고 있다. 중국어로만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학생들에게는 꽤 어려울 텐데도 경쟁률이 치열하단다. 학교는 옛 청나라영사관 자리에 만들었는데 지금도 운동장 옆에는 당시 건물 일부가 남아 있다. 

화교학교 정문 건너편에 있는 ‘복래춘’은 100여 년 가까운 전통을 가진 공갈빵 집이다. 속이 뻥 비었다고 하여 공갈빵으로 부르는데 바삭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출출할 때 간식 삼아 먹기 좋다. 공갈빵은 물론 월병도 유명하다.

원조 자장면 집을 찾는다면
공화춘



ⓒ트래비

1. 차이나타운 본통에 위치한 화려한 건물의 공화춘. 옛날 공화춘과는 이름만 같을 뿐이지만 그 이름 덕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2. 원조 자장면 집으로 알려져 있는 공화춘 건물. 현재는 비어 있지만 앞으로 박물관으로 만들 예정이다
3. 차이나타운 옛 영사관 자리 옆에 자리하고 있는 화교학교
4. 인천 자유공원의 맥아더 장군 동상
5. 자유공원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는 인천가족여행 참가자들


경인선이 처음 개통될 당시 서울의 멋쟁이들은 기차를 타고 인천 여행을 즐겼다고 한다. 그 인천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 바로 자장면을 맛보는 것이라고 하는데, 지금도 당시의 자장면 맛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화교학교를 지나 비탈길을 내려가면 오른쪽에 크고 낡은 건물 한 채가 보인다. 페인트가 벗겨진 간판에는 ‘共和春(공화춘)’이라고 적혀 있다. 원조 자장면 집이 어디였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자장면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공화춘이 처음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간판이 붙은 정면보다 옆으로 돌아가서 보면 건물이 얼마나 컸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공화춘은 현재 비어 있지만 앞으로 박물관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차이나타운에는 지금도 화교들이 직접 요리하는 중국식당이 많다. 1대 때 이곳에 터를 잡기 시작해 지금은 3대손들이 주인을 맡고 있다. 수십 년, 아니 백여 년을 한결같은 맛으로 이어오는 곳. 차이나타운 거리에 서니 어디선가 재스민 향기가 나는 듯하다. 

중식당들이 즐비한 거리를 지나 자유공원으로 향하는 길. 도로 양쪽이 온통 타일 위에 그린 그림으로 가득하다. 자세히 보니 도원결의, 적벽대전 등 삼국지에 나오는 중요한 장면들을 그림으로 옮겨 둔 삼국지 벽화 거리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그림과 그에 곁들인 설명을 하나하나 읽어 보고픈 생각이 절로 든다.

우리의 근대사를 엿보다
자유공원

삼국지 벽화 거리를 끝으로 차이나타운에서 벗어났다. 바로 앞에 짙은 숲이 나타난다. 1888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근대공원인 자유공원. 서울 탑골공원보다 9년이나 일찍 만들어졌다. 서양인들이 조성한 곳이라 하여 처음에는 각국공원이라 했다가 만국공원, 서공원, 야마테공원 등의 이름을 거쳐 인천상륙작전 이후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이곳에 세운 이후 자유공원이라 부르고 있다. 오래된 공원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고목이 많고 그늘이 넓다. 자유공원의 동쪽 끄트머리에는 맥아더 동상이 서 있다. 동상 주변으로 화단을 예쁘게 가꿔 꽃을 감상하며 쉬거나 사진 촬영하기에 좋다.

자유공원의 또 다른 볼거리는 제물포 구락부 건물이다. 구락부는 클럽(Club)을 일본식으로 부른 이름으로 일제 강점기 때 외국인들이 즐길 만한 곳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해 최근 문을 열었다. 바와 테이블이 고루 갖춰져 있는데 내부 분위기도 좋고, 창밖 전망도 좋아 차라도 한잔 하며 쉬어 가고 싶지만 전시장으로만 공개하고 있을 뿐 음료를 팔지는 않는다. 사실 제물포 구락부는 영국, 러시아, 일본 등 구락부 회원국들이 우리나라 지배권을 사이에 두고 벌인 거문도 사건, 청일·러일전쟁 등 치열했던 침략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는 그리 유쾌한 곳은 아니다. 많은 돈을 들여 복원한 만큼 역사적인 내용도 충실히 보여 준다면 더욱 유익할 듯하다.

개항장 일대를 한눈에 보여 준다
근대건축전시관

자유공원에서 내려오는 길에 독특한 돌문을 지났다. 자유공원은 원래 산 정상에 만들어졌는데 항구에서 산 반대편을 잇는 홍예문이다. 일본인들이 자신들의 조계지를 산 반대편까지 넓히기 위해 홍예문을 만들었는데 산 가운데를 깎아 양쪽에 반듯하게 다듬은 돌을 쌓고 그 가운데 아치형 문을 만들었다. 석벽을 쌓느라 많은 조선인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홍예문에서 쭉 내려가다가 보면 일본 거리와 중구청이 나온다. 일본 조계지였던 곳이지만 지금은 일본 건물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대신 최근 지자체에서 돈을 들여 건물 앞면을 일본식으로 바꿔 일본 거리를 만들었다. 

일본 거리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이 있다. 건물은 옛 일본 제18은행으로 사용하던 것을 내부의 벽만 뜯어내고 전시관으로 개관했다. 개항장 일대의 근대건축물들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는데 한자리에서 주요 건물을 모두 둘러볼 수 있어 편리하다. 미니어처이긴 하지만 옛 사진 등을 토대로 실물과 똑같은 모양이라고. 상주 문화해설사가 있어 자세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전시관 1존에서는 개항 당시 근대화가 시작된 인천항 풍경을, 2존에서는 각 조계지 풍경과 1920년대 근대 건축물을, 3존에서는 현존하는 근대 건축물과 6·25 때 소실된 건축물 모형을 볼 수 있다. 은행 건물을 그대로 이용해 실내가 좁은 편이지만 구성이 알차다.

한국과 중국을 문화로 잇는다
한중문화관

차이나타운과 일본 거리를 두루 둘러보고 자장면과 탕수육으로 점심을 들었다. 시간이 짧아 코스 요리를 맛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식사 뒤에 주어지는 짧은 자유 시간. 오전 내내 눈길을 끌던 재서네 가족을 중국 기념품 가게에서 다시 만났다. 그 사이 재서는 중국 소녀로 변신해 있었다. 원피스가 1만원, 신발이 5,000원이란다. 품질은 좋아 보이지 않으나 가격 하나는 저렴하다. 빨간 원피스가 마음에 드는지 재서는 연신 싱글벙글 포즈를 취해 보인다.

다음 코스는 한중문화관에서 전시와 공연을 볼 차례. 3층 전시장은 마치 중국의 어느 작은 박물관에 온 듯 중국 유물과 공예품들로 가득하다. 전시장의 끝 부분에 중국차를 시음할 수 있는 코너와 중국 복식 체험장이 있어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제일 신나 보였다. 보이차는 수년, 수십 년을 두고 먹는 발효차인데 맛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중국옷은 남녀노소에 맞게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치빠오(원피스 형태의 청대 여성 의복)를 비롯해 다양한 모자, 장신구까지 형형색색의 옷들이 눈부시다. 저마다 마음에 드는 옷으로 갈아입고 중국 관광지 대형 사진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에 열중한다. 

한중문화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유명 가수는 아니지만 실력 있는 음악가들이 무대에 서고, 비보이 공연도 자주 있다. 

1. 한중문화관에서 보이차를 시음하고 있는 어린이
2. 한중문화관에서는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3. 한중문화관 앞에 있는 차이나타운 지도
4. 한중문화관에는 복식 체험장도 있어 마음에 드는 옷으로 갈아입고 기념촬영도 한다




그때를 아십니까?
달동네박물관


ⓒ트래비

1.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2. 달동네박물관 안 만화가게
3. 달동네박물관 전시장이 마냥 신기한 아이
4. 달동네박물관.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을 불러 모으는 구멍가게
5. 차이나타운에는 아직도 중국풍 건물이 꽤 많이 남아 있다

어른들은 추억에 잠기고, 아이들은 마냥 신기해하는 곳,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수도국산은 옛날 수도국이 있던 곳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지대가 높고 비탈지다 보니 60·70년대에 자연스레 달동네가 형성되었다. 지금은 극히 일부만 남아 있고 대부분 재개발이 끝나 고층 아파트가 들어섰다.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은 언덕에서도 제일 높은 곳에 자리해 있다. 이름 그대로 이곳에 있던 달동네를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다. 매표소를 지나 전시장에 들어서면 갑자기 타임머신을 타고 30~40년 전으로 날아간 것 같다. 

노란 가로등이 켜진 저녁 무렵, 뒷집 아이는 바삐 물지게를 짊어지고 집으로 돌아간다. 어두워진 골목길 저쪽에선 “순이야, 밥 먹어라~” 하는 외침이 컹컹거리는 개소리에 묻힌다. 해지는 게 아쉬운 동네 꼬마들은 ‘쥐를 잡읍시다’라는 포스터가 붙은 벽에 기대 말 타기를 하고, 대문 위로 살짝 들여다본 어느 집 부엌에선 보글보글 된장찌개가 끓는다. 

좁은 골목을 돌아가면 슬레이트 지붕의 아담한 집이 나오고 방이나 마루, 부엌에는 추억의 물건들이 가득하다. 작은 문간방에는 옷깃이 넓은 추억의 교복이 새까맣고 네모난 학생 가방과 나란히 걸려 있다. 누구나 보면서 빙그레 미소가 번지는 정겨운 모습들이 달동네박물관을 가득 채우고 있다.      

박물관 한 쪽에는 ‘이광한 일기’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 일대에 살면서 26년 동안 매일매일 적어 온 일기에는 당시 서민들의 생활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갈매기와도 친구가 된다
크루즈


ⓒ트래비

1 연안부두 선착장으로 크루즈가 들어오고 있다
2 갈매기 먹이 주기는 크루즈의 하이라이트
3 크루즈 내내 찰칵찰칵 기념촬영도 필수 코스

달동네박물관에서 나와 드디어 바다로 향한다. 인천 앞바다를 유유히 흘러가는 크루즈를 즐길 차례. 연안부두에는 이미 크루즈를 타려는 여행객들과 바닷바람을 쐬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연인들, 친구들, 가족들, 중년의 단체 등 크루즈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각양각색. 작은 유람선이려니 했었는데 막상 배 규모를 보니 크루즈라고 이름 붙여도 좋을 성 싶다. 1층에선 크루즈가 진행되는 1시간20분 내내 중국 기예단, 러시아 공연단의 서커스와 춤을 감상할 수 있고, 2층엔 ‘7080’ 분위기의 라이브 음악 공연, 3층 갑판에선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다. 저녁에 출발하는 디너 크루즈를 타면 3층에 뷔페가 마련된다고. 

젊은 사람들은 주로 3층으로 올라간다. 갈매기를 만나기 위해서다. 난간에 기대 서서 새우깡이나 과자를 손에 쥐고 허공에 내밀면 어느 순간 갈매기가 날아와 채 간다. 크루즈가 출발하면 과자를 받아 먹으려고 갈매기가 떼로 쫓아온다. 갑판 근처까지 날아와 어디에 과자가 있는지 이리저리 눈동자를 움직이는 것까지 보일 정도로 가깝다. 갈매기와 눈싸움 한 판 해도 될 정도. 갈매기가 과자를 채 가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과자 한 봉지를 먹이로 쓰는 경우도 허다하다. 연안부두를 출발한 배는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다리 공사 현장이 가까이 보이는 곳까지 갔다가 출발지로 돌아간다. 

도착 때가 가까워 1층으로 내려가니 공연이 모두 끝난 뒤 요란한 트로트 음악에 어른들이 몸을 흔들어대고 있다. 관광버스 춤이 아니라 관광유람선 춤이 선착장에 배가 닿을 때까지 계속 이어진다.

향수를 자극하는 낭만 여행
월미도 야경


ⓒ트래비

1. 차이나타운 삼국지 벽화 거리
2. 월미도 해안거리에서 바라본 일몰
3. 연안부두 크루즈에서는 중국기예단, 러시아댄스 공연도 즐길 수 있다
4. 차이나타운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각종 중국 빵

인천 기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곳은 월미도. 언제였던가? 여기서 바이킹을 타면서 심장이 콩알보다 작게 쪼그라들었던 기억이 난다. 추억 속의 월미도는 지금보다 훨씬 단조로웠던 것 같다. 해안 거리도 지금은 깔끔하게 정비됐고, 한 쪽에는 제법 큰 무대가 마련돼 주말이면 수시로 공연이 열린다.
 
가장 큰 변화는 군부대 보호지역으로 통제됐던 월미산이 일반에게 개방됐다는 것. 오랫동안 보호지역으로 묶여 있던 덕분에 나무가 울창하고, 259종의 다채로운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산 정상 부근에 멋진 모양의 전망대가 들어서고, 전망 포인트도 두 곳에 만들어졌다. 서해 낙조와 인천항 야경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또한 인근 주민들에게는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공원이자 산책로인 셈이다. 

해안 거리에서 일몰을 보고 급히 전망대로 향했다. 해는 넘어갔지만 붉은 기운은 여전히 서쪽 하늘을 물들이고 있다. 영종대교 쪽이든, 연안부두 쪽이든 어디로 고개를 돌려도 그림 같은 풍경이다. 

월미산 전망대는 유리로 온몸을 감싼 독특한 건물이다. 외벽이 투명유리라서 360도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인천항 쪽으로 내려다보면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자동차들이 수백, 수만대 줄을 이어 선 광경이 보인다. 저마다 불을 밝힌 건물과 대형 선박과 가로등, 그 모든 불빛을 반사하는 바다까지 어우러져 왠지 향수 어린 야경을 그려낸다. 항구가 고향이 아님에도 항구의 저녁은 보는 이들에게 ‘그리움’을 느끼게 한다. 누군가 저 바다로 떠나고, 또 그 바다에서 돌아오기 때문일까?  

★인천가족여행 인천관광공사와 롯데관광이 손을 잡고 여름방학 특선 인천가족여행 상품을 만들었다. 당일 여행으로 서울에서 오전 9시 출발해 인천에서 오후 9시에 끝난다. 전용차량, 문화해설사, 박물관 입장료와 크루즈 관광, 여행자보험이 포함된 상품가격이 어른 1만9,900원, 어린이 1만7,900원이다. 중식·석식은 개별 부담. 8월11일(토), 25일(토)에 참가 가능. 롯데관광 1577-3700 www.lottetours.com 

★여행정보 인천관광공사(http://into.or.kr)나 인천 중구청(www.icjg.go.kr), 차이나타운(www.ichinatown.or.kr)에 들어가면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월미도, 연안부두 등 인천의 주요 볼거리에 대한 다양하고 자세한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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