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영 칼럼 - 사상체질적 특성과 탈모 외
정기영 칼럼 - 사상체질적 특성과 탈모 외
  • 트래비
  • 승인 2007.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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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적 특성과 탈모

태양인은 폐대간소(肺大腎小)한 체질이다. 머리와 목부위 등 상초에 기운이 몰려 있고 허리와 척추의 기운이 약한 것이 특징이다. 기운의 방향성으로 볼 때 사상인 중에 인체의 상승기운이 가장 강하며 간을 비롯한 아래 쪽의 기운이 약하기가 쉬운데, 이것이 태양인 탈모의 원인으로 나타난다. 직관력이 뛰어나고 남성적인 성격이 강해서 말이나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기가 쉬운 태양인의 심성은 이러한 현상을 더욱 심화시킨다. 간은 혈액을 저장하는 기관으로 간이 허해지면 혈액을 저장하는 기능이 떨어져 진액이 제대로 생성이 안 된다. 때문에 태양인의 탈모는 기운을 내려주고 하초에 진액을 대 주어 간을 보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라 할수 있다. 

소양인은 비대신소(脾大腎小)한 체질이다. 위에 화가 모이기 쉽고 하초에 음기가 허하기 쉽다. 화기의 특성상 기운이 위로 상승하여 하체는 약해지고, 두면부로 상승한 화기는 두통이나 탈모의 원인이 된다. 또한 소양인은 감정의 변화가 심해서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여 쉽게 화를 내고 곧바로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소양인의 건강의 지표는 변이 잘 소통되는 것인데, 변비는 인체 내부에 독소를 쌓이게 하여 오장육부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기혈순환을 막아 소양인들의 건강관리와 탈모치료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문제이다. 

태음인은 간에 기운이 많이 모여 있는 반면 심폐기능이 약한 체질이다. 이러한 특성은 허리의 기운이 강하고 머리와 목 쪽의 기운이 약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 때문에 심장이 부담을 받아 두근거리기 쉽고 목 쪽이나 뇌 쪽으로의 혈행이 원활하지 않아 뒷목이 뻣뻣하거나 눈이 침침하고 아픈 증세, 얼굴에 열이 올라 벌개지는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이 태음인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때문에 항상 고개와 어깨를 자주 움직이고 뭉쳐진 것을 풀어서 목과 상체로의 순환을 도와야 한다. 

소음인은 위장이 차서 소화흡수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고, 기운이 아래로 쳐지고 양기가 허해지기 쉬워 하복을 냉하게 하면 과도한 이뇨와 설사를 야기시키고 양기가 허해지면 수분을 땀으로 과다하게 배출하여 전체적인 혈액량이 부족해지기 쉽다. 이러한 소음인의 특성은 몸의 하부는 냉하고 머리와 상체 쪽은 허열이 뜨게 하며,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머리와 두피 쪽으로의 혈행을 장애하여 탈모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남의 말이나 감정에 예민하게 영향받는 소음인의 심성은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어 스트레스성 탈모나 원형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정기영 선생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비만학회, 부인과학회, 대한알러지학회 및 대한약침학회 회원이며 현재 경희 봄 한의원 원장으로 진료중이다. www.bom-di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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