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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단풍으로 외래객 손짓"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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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겨울연가>로 유명한 남이섬이 최근 외래객들에게 사랑받는 단풍관광 목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이섬에 따르면 가을을 맞이해 남이섬에는 하루 평균 5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주말에는 더 숫자가 늘어나며, 단풍이 본격화되는 기간에는 방문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로 타이완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 단풍을 볼 수 없는 나라에서 많이 찾고 있으며, 중국, 일본 여행객들로부터도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경우 단풍철에 남이섬을 찾은 이들은 매일 1,000여 명에 이르렀으며, 절정일 때는 1,600여 명을 넘기기도 했다.

<겨울연가>에서는 메타세콰이어 길이 유명해졌지만 단풍관광객에게 더욱 사랑 받고 있는 곳은 노란 은행나무 길이다. 또 단풍나무, 복지귀나무 등 붉은 빛깔의 단풍도 인기다. 

남이섬 측은 “드라마 <겨울연가>가 아무리 높은 인기를 끌었어도, 세월이 지나면 잊혀지기 마련이어서, 외래객을 꾸준히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남이섬은 결국 자연관광지라는 생각에 많은 나무를 심고 가꿔온 것이 지금에 와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이섬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남이섬 가을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심사는 출력한 사진을 길거리에서 전시해 현장 인기투표와 인터넷 심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입상자들에게는 ‘나미나라공화국(=남이섬)’ 평생여권과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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