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비 ▒ 록스, 초창기 시드니는 이러했노라 대중매체들이 반복적으로 재생산해 낸 이미지 탓에 사람들은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를 배경으로 한 낭만적인 풍경만으로 시드니를 기억한다. 하지만 조금 주의 깊게 들여다보면 시드니는 금세 수없이 다른 얼굴을 가진 자신의 매력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그런 의미에서 오페라 하우스 건너편, 하버 브릿지 아래 록스의 발견은 이번 시드니 방문의 가장 큰 수확이었다. - 바위 위에 지어진 도시 ´록스´ 1788년 죄수들과 이들을 감시하기 위한 군대가 유럽에서 도착해 처음으로 정착한 곳답게, 이곳
" ⓒ 트래비 ▒ 오페라 하우스 더욱 깊이 들여다 보기 하버 브릿지(Bridge), 암초(Reef), 에어즈 락(Rock), 그레이트 오션 로드(Road) 등 호주를 상징하는 다양한 아이콘 가운데 가장 으뜸인 것은 오페라 하우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 언덕, 사람 등 천혜의 미항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시드니 하버가 세계적인 미항 가운데서도 더욱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건축물 때문이다. 시드니 하버에 도착하면 하얀 조개껍질이나 흰 돛을 여러 개 포개 놓은 것 같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대
" ⓒ 트래비 시드니에 도착하면 누구나 제일 먼저 방문하는 곳이 바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가 있는 시드니 만의 서큘러 퀴(Circular Quay)이다. 또한 이곳은 각종 교통편과 관광코스가 시작되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서큘러 퀴에 도착하면 누구나 시드니 항을 배경으로 셔터를 누르기에 바쁘다. 왼쪽으로는 거대한 하버 브릿지가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고 오른쪽으론 여러 개의 조개껍질을 포개 놓은 것 같은 오페라 하우스가 예쁘게 자리하고 있다. 뒤편으로는 높은 빌딩들로 그려진 시드니의 마천루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독특한 스카이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