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기간은 승진, 승급, 퇴직금 산정, 연차휴가 산정(연차휴가의 경우 2018년 5월29일 이후 육아휴직 개시자부터) 등을 할 때 근속기간에 포함해야 한다. 단, 퇴직금 등에 불리하지 않도록 평균임금 산정기간에서는 제외해야 한다.육아휴직과 관련한 사항은 1인 이상 사업장이라면 모두 해당된다. 따라서 소규모 회사, 특히 5인 미만 사업장 등 근로기준법의 대부분이 적용되지 않는 사업장이라 하더라도 육아휴직은 적법하게 부여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육아휴직 도중 출산하는 경우 원칙상 육아휴직을 종료하고 출산전후휴가를 사용하도록 안
호텔에게 ‘실시간’과 ‘연동’이라는 두 단어는 현재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OTA의 영향력 확대와 더불어 파생된 연계 시스템의 활성화가 만들어 낸 이 두 키워드는 호텔 운영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일으켰다. 특히 운영조직과 객실 판매 시장의 생태계를 변화시켰다. 실시간과 연동의 시발점은 채널매니저였다. 채널매니저는 OTA와 연동돼 호텔이 실시간 판매와 예약관리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미 고객들은 모바일에서 모든 예약과 결제, 예약 확인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되길 바라고, 호텔도 시스템에서 예약을 실시간으로 확정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며칠 전 제주도에서 감귤이 배달되었다. 주문한 기억이 없는 감귤이다. 감귤 상자에 적힌 과수원 이름 ‘당신의 과수원’을 보고서야 기억이 났다. ‘맞다. 감귤 구독 신청!’ 봄에 구독 신청한 귤이 수확 철이 되어 온 것이다. 이 과수원에서 정기 배송형 감귤 구독권을 구입하면 11월 숙성 황금향, 12월 고당도 온주밀감, 1월 레드향, 2월 한라봉, 3월 천혜향을 잡지처럼 받아 볼 수 있다. 이렇게 물건을 직접 사는 대신 소비자가 기업에 회원 가입을 하고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면 정기적으로 물건을 배송 받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예전 한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가면 삼성 휴대폰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지 물어본 적이 있다. 그래서 친구를 위해 가격을 알아보니 오히려 그 친구가 살고 있는 나라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비싸다는 걸 알게 되었다. 비단 휴대폰 같은 고가의 제품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어딘가로 여행을 갔을 때 그곳이 원산지인 어떤 제품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현지 가격이 가장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이런 생각의 기저에는 물리적으로 유통비가 덜 들 수 있는 원산지에서 당연히 가격이 가장 저렴할 것이라는 매우 합리적인 유추가 있을 것이다.
육아휴직을 신청하려는 근로자는 휴직개시예정일의 30일전까지 자녀의 성명, 생년월일, 휴직개시예정일 및 종료예정일, 육아휴직 신청일, 신청인 등에 대한 사항을 신청서에 적어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다만, ①출산 예정일 이전에 자녀가 출생한 경우 ②배우자의 사망, 부상, 질병 또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나 배우자와의 이혼 등으로 해당 자녀를 양육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휴직개시예정일의 7일 전까지 신청해도 된다. 회사는 이 기한을 고려하여 근로자의 육아휴직 신청을 승인해주되, 위 기한을 지키지 않고 촉박하게 신청한 경우에는 육아휴직 개시일을
한 산악인이 히말라야 8,000m급 14개 봉우리를 모두 올라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 14좌 완등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러나 이후 14개 봉우리 중 마지막 정상인 칸첸중가에서 찍은 사진이 산의 정상이 아닌 곳에서 찍은 것이라는 논란이 일었고, 아직도 히말라야 등정 기록에는 팬딩(Pending, 보류 중)으로 기록돼 있다. 많은 전문가 중에는 이 큰 사건의 시작이 아이러니하게도 사소한 ‘팁’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정상에 올랐을 때 세르파가 받을 팁은 정상에 오르지 못했을 때의 팁에 비해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데,
최근 배우자 출산휴가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등이 개정되면서 육아휴직 제도 자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정부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활용을 장려하고 각종 지원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육아휴직 제도를 적법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정확한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육아휴직을 사용하려면 ①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어야 하고(육아휴직 개시일 기준으로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혹은 두 조건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되며 종료일에 만 9세 이상 및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 되더라도 관계없다)
OTA가 호텔 객실 판매를 주도하면서 호텔 영업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제 호텔의 영업 담당은 온라인 여행사의 특징을 파악하고 우리 호텔과 궁합을 맞춰봐야 하는 시대다. OTA의 판도를 파악하는 일도 호텔 영업과 마케팅의 기본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게다가 PC에서 여행지를 선택하고 호텔을 예약하던 시대는 이제 아련해지고 있다. 소비자는 빠르게 모바일 환경에 적응했고 그 활용도와 비중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전 세계 여행시장은 향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경제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저가
매출감소, 적자전환, 무급휴가, 주4일 근무, 희망퇴직, 구조조정, 생존위기… 여행업이나 여행사로 뉴스 기사를 검색하면 포털사이트에 나오는 주요 키워드다. ‘여행객의 여행자’화로 시작된 여행업의 위기가 일본불매 운동으로 방아쇠가 당겨진 후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다. 모두들 이번 여행업 불황은 깊고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여행업계가 느끼는 체감불황 또는 불황지수는 IMF 외환위기 때를 제외하면 과거 어떤 시기보다 크다. 당장 내일의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니, ‘2020년 사업계획’과 ‘중장기 전략’ 같은 단어는 다소 사
사람들이 흔히 ‘빨간 날’이라고 부르는 ‘공휴일’은 공무원에게 적용되는 휴일로, 일반 근로자들의 휴일은 아니었다. 다만, 개별 회사에서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 등으로 공휴일을 약정 휴일로 운영하거나, 공휴일에 단체로 연차유급휴가를 사용해 쉬는 경우가 있었다.그렇지만 앞으로는 민간기업도 의무적으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부여해야 한다. 해당 내용은 2020년 1월1일부터 상시 근로자 수 300명 이상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2021년 1월1일부터는 3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 2022년 1월1일부터는 5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
이전 직장이었던 항공사 RM(Re venue management) 팀에서 일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큰 딜레마가 있었다. 바로 탑승률(Load Factor, L/F)과 평균 항공권 가격(Average Revenue, A/R) 중에서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고 RM을 운영하는 게 옳은지에 관한 것이었다. 당시 항공사는 탑승률에 더 중점을 두었던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RM 정책의 방향성도 경쟁사 대비 얼마나 더 저렴한 가격을 어떻게 시장에 효과적으로 제시해 탑승률을 최대화할 수 있는가에 맞추어져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TV 프로그램 으로 잘 알려진 영국 탐험가 제임스 후퍼는 북극점에서 남극점까지 'Pole to Pole 무동력 여행'을 하여 영국 왕립지리학회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그린란드 북쪽의 북극점에서 출발해 파타고니아 이남의 남극점까지 자전거와 요트로 무동력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임스후퍼가 탐험한 북극점, 남극점은 마그네틱 폴(Magntic Pole)로, 지축의 끝인 지형학적 북극점, 남극점과는 다르다. 우리 생각과 다르게 나침반은 지축의 극점을 향하지 않고, 810km(제임스 후퍼가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