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볼을 가진 해맑은 소녀가 등장하는 를 보면서 스위스를 꿈꿔 본 적이 있는가? ‘영세중립국’으로 널리 알려진 스위스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프랑스어권, 독일어권, 이탈리아어권, 로망슈어권으로 구성된 스위스는 각기 다른 민족과 문화와 언어가 만나 하나의 나라를 이루고 있다. 가볼 곳도, 볼 것도 너무나 많은 스위스에서 가 가장 먼저 도시탐험의 대상으로 선택한 곳은 제네바.국제기구의 본거지이자 아름다운 산과 호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가진 제네바는 스위스의 다양한
알프스를 가지 않고 어찌 스위스를 봤다 말하리. 제네바에서 스위스 도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한 은미는 기차를 타고 스위스 동부로 이동했다. 은미가 택한 곳은 그 유명한 마테호른을 감상할 수 있는 체르마트. 에델바이스가 피어 있는 알프스와 눈 덮인 알프스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는 설렘을 안고 체르마트로 향하는 기차에 올랐다. ☆ 빨간색 기차 타고 체르마트로~ⓒ트래비 제네바를 떠나 체르마트로 가는 길은 스위스 여행의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제네바를 출발해 한동안은 아름다운 호수 풍경에 눈길을 떼지 못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아름다운
약학을 전공하고도 미술이 좋아 캐나다로 날아가 다시 미술사를 전공하고, 현재는 약사로 근무하면서 주말이면 미술관에서 자원봉사 미술 해설사인 도슨트(docent)로 활동하고 있는 은미. 그만큼 그녀는 미술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그녀는 여행 경험이 많은데 여행의 주목적이 주로 미술관 탐방이었다. 그런 그녀이기에 스위스로 오기 전 준비 과정은 남달랐다. 워낙 유명한 예술가, 건축가가 많은 스위스이기에 그 지역에 따라 만나 보고픈 예술가도 많았다. ⓒ트래비1. 제네바에 위치한 미술과 역사 박물관2. 르 꼬르뷔제의 '프와시 저택
ⓒ트래비트래비 독자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도시탐험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지난 5월 런던편 이후 두 달여 만에 컴백한 도시탐험의 무대는 스위스 제네바. 컴백 무대로 너무나 훌륭하죠? 내일여행, 스위스관광청과 함께 진행한 ‘도전자유여행 스위스편’에 당첨된 행운의 독자 김은미씨는 사진과 여행 그리고 미술관에 푹 빠져 사는 멋진 대한민국 싱글 여성. 이번 여행에 임하는 그녀의 각오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Once in a life time(일생에 단 한 번)’.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그녀는 “전문 사진기자가 동행하면서 제 여행 모습을 사
산의 여왕, 리기를 하이킹하다알트 고다우(Alth Goldau)에서 올라탄 파란 색 산악열차는 경사진 리기 산등성이와 계곡 사이를 요리조리 달려 나간다. 밖에 펼쳐지는 풍경은 믿기 힘든 눈 덮힌 산의 장관, 믿기 힘든 호수의 물 색, 손에 닿을 듯한 푸른 언덕배기에 종종 보이는 들꽃. 그 풍경에 눈을 맞추고 호흡을 가다듬는다. 30여 분 최고의 청정 자연을 달려, 기차가 선 곳은 정상이 가까운 리기 컬름(Rigi Kulm) 역. 해발 1,800m 리기 산 하이킹을 위해 열차에서 내린다. 하얗게 눈 덮힌 리기 산 정상은 그럼에도 불구
김태희, 그녀만의 스위스 함께 따라가기호텔리어 체험에서 짜릿한 열기구 타기까지 올해 스위스 홍보대사(스위스 프렌즈)로 선정된 김태희, 이완 남매가 5월3일부터 11일까지 8박9일 동안 스위스를 여행했다. 이들은 서부 레만호를 거쳐 알프스 체르마트, 남부 로카르노, 루체른까지 스위스의 사계절을 체험했다. 또한 해발 2,000m의 열기구 체험과 체르마트에서의 스키, 호텔학교에서 수업 등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본지는 2회에 걸쳐 김태희가 생생히 전해 주는 스위스 여행기를 연재한다. # 5월3일 화요일 취리히 도착 아침 11시, 우리는 인
김태희는 9일이라는 짧은 일정의 스위스 여행을 마무리했다. 비록 눈보라 때문에 알프스에서의 스키 타기가 중간에서 취소됐지만 로카르노 시내에서 만끽한 여유로움과 아름다운 루체른 호수에서의 아쉬운 마지막 일정까지 긴 여운이 남는 소중한 여정이었다. 김태희, 그녀만의 스위스 함께 따라가기"신혼여행으로 꼭 다시 오고 싶어요" 5월7일 토요일 스키부 주장, 알프스에서 스키 타다 체르마트에서 즐긴 스키는 역시 잊지 못할 경험이다. 체르마트는 알프스의 명봉인 마테호른(4,478m)을 품고 있는 스위스 전형적인 산악마을이다. 오늘은 3,000m가
스위스 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알프스’다. 모 포털사이트에서 설명된 ‘알프스(Alps) 산맥’은 유럽 중남부에 있는 큰 산계(山界).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 두루 걸쳐져 있다. 독일어로 알펜(Alpen), 프랑스어로는 알프(Alps), 이탈리아어로는 알피(Alpi)라고 한다.산을 뜻하는 켈트어 alb, alp 또는 백색을 뜻하는 라틴어가 어원인데, ‘희고 높은 산’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이런 사전적 의미보다도 알프스는 친밀한 ‘추억’과 ‘동경’의 세계다. 알프스의 소녀,‘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