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강바람을 맞으며, 더 레버리 요트
사이공 강바람을 맞으며, 더 레버리 요트
  • 천소현 기자
  • 승인 2019.05.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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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 Chin Minh River -The Reverie Yacht
호찌민강을 시원하게 달리는 더 레버리 요트

더 레버리 사이공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경험은 사이공강까지 이어졌다. 매끈한 요트 더 레버리(The Reverie)호가 달리기 시작했다. 캐비어와 샴페인이 곁들여진 요팅이었다. 영화에서 종종 사치스런 생활의 전형으로 등장하는 장면이지만, 우리는 이런 몇몇의 순간을 누려 보기 위해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왠지 모르게 분주했던 베트남 여행의 종착지인 호찌민시에서 마지막날, 사이공강을 유람한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중국에서 발원해 4,000km 이상을 남하해 온 메콩강의 마지막 지류가 사이공강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낮 동안의 사이공강은 쉴 새 없이 오가는 화물선과 컨테이너의 풍경이 두드러졌지만, 해가 지기 시작하자 도시는 새로운 느낌으로 반짝거리기 시작했다. 강 둔치의 레스토랑과 노천 주점들도 불을 밝히기 시작했고, 도시의 스카이라인도 네온사인과 함께 더욱 뚜렷해졌다.

오랜만에 요트를 탄 흥분이 가라앉고 나자 모두들 조용해졌다. 시원한 강바람과 부드럽게 떨어지는 석양빛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주었기 때문이다. 알싸한 샴페인을 한 잔, 또 한 잔. 90분이 너무나 짧게 느껴졌다. 일주일간의 베트남 여행이 너무나 짧게 느껴졌던 것처럼. 

샴폐인에 잘 어울리는 음식들
샴폐인에 잘 어울리는 음식들
해가 지는 90분이 요트를 타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해가 지는 90분이 요트를 타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글·사진 천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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