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2023년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 ‘티펫(t'pet)’을 통해 반려동물 3만3,000여 마리를 수송했다.지난해 티웨이항공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3만3,000여건이었다. 2019년과 비교했을 때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수송 서비스를 2021년 티펫(t'pet)이라는 서비스로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펫팸족의 편의를 위한 전용 서비스로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운송 용기 무게 포함 9kg까지 허용돼 펫팸족의 만족도가 높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펫팸족들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
한때 해외여행 시장의 큰 손이었던 일본의 해외여행 규모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1월~10월 일본인 출국자 수는 764만9,100명으로 2019년 동기대비 45.7% 수준에 머물렀다.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인 출국자 수가 1,823만명을 넘기고 7월 이후에는 매월 200만명 이상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1억2,263만명의 일본 인구와 5,175만명의 한국 인구 규모를 감안하면 격차는 더욱 크다.이처럼 자국민의 해외 여행이 위축되자 일본관광청은
여행 좀 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색 여름 여행지로 인기 높은 몽골이 연중 여행지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몽골 노선 여객수는 약 28만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대비 45% 성장했다. 변화된 여행 트렌드와 미디어 노출 등으로 몽골여행 심리가 자극받은 탓이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부터 여름 대비 저렴한 가격 등을 내세워 여행 수요를 끌어모은 여행사 마케팅도 한몫을 했다.전통적인 비수기로 여겨졌던 겨울 몽골 여행에 대한 관심도 꾸준하다. 겨울 시즌도 2019년 대비 성장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
지난해 해외여행 수요는 코로나19의 여파에서 벗어나 분명한 상승 곡선을 나타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2023년 전체 해외 송출객수를 살펴보면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좋았고 장거리보다 단거리 여행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양사의 해외 송출객수는 각각 259만명, 131만명으로 전년대비 385.2%, 322.6% 증가했다. 분기별 송출객수를 살펴보면 상승세는 더욱 뚜렷하다. 하나투어의 송출객수는 1분기 56만7,426명으로 시작해 2분기 55만4,456명, 3분기 72만7,872명, 4분기 74만782명으로 늘었고,
주한베트남국가관광청대표부가 2024년 한국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 관광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한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지난해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800만명으로 설정했다. 2023년 11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123만명으로 이미 연간 목표치의 1.5배를 초과 달성했다. 그중 한국인은 322만명(28.7%)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한국인 무비자 체류 기간이 45일까지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뽑혔다.2024년 한국인 유치 목표는 600만명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관광 트렌드 분석 및 전망 2023-2025’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트렌드를 전망했다. 그 중 ‘초개인화 시대, 여행경험의 나노(nano)화’를 주목해야 할 올해의 첫 번째 관광 트렌드로 제시했다.나노사회가 주요 관광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치면서 주요 여행행태로 등장한 ‘혼행’은 이제 ‘갓생(신(God)+인생) 살기’ 트렌드와 결합해 다양화되고 있다. ‘플렉스 소비’가 과시를 위해 본인이 원하는 품목에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라면, ‘갓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달린다. 이를 위해 문관부는 관광분야 예산으로 1조3,115억원을 편성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올해 관광분야 예산은 2023년 대비 814억원(+6.6%) 증가했는데 이는 정부 지출 평균 증가율인 2.8%와 비교해 2배 이상의 규모다. 문관부는 올해 외국인 2,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 아래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행사에 178억원을 쏟는다. 이와 연계해 ▲코리아그랜드세일(1~2월)
2023년은 여행을 다시 시작하는 원년이었다. 여행사들도 3년 동안 바뀐 여행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고, 회복에 구슬땀을 흘렸다. 여행업계 양대산맥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양사가 발표한 2023년 1~12월 송출객 현황을 보면, 하나투어는 패키지 송출객 136만1,763명(전체 송출객 잠정치 259만536명), 모두투어는 패키지 송출객 84만4,115명(전체 송출객 131만3,946명)으로 집계됐다. 두 여행사를 합하면 220만5,878명의 한국인이 패키지로 세계를 여행했다. 다만, 두 여
3번째 생일을 맞이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이 역대급 할인 프로모션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뷔페 ‘스펙트럼’ 2인 조식이 포함된 ‘오프닝 스페셜 패키지’는 정상가 대비 1/3 수준인 33만원(세금 포함, 토요일 투숙 제외)으로 판매하며, 2박 이상 시 페어몬트 시그니처 담요도 제공된다. 게다가 매일 투숙객 대상 추첨을 통해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을 선물한다. ‘타임 투 셀러브레이트 패키지(55만원, 토요일 제외)’는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에서 투숙하면서 골드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든 패키지 이용객
올해 항공사들의 운항 횟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 중국 노선의 복원이 요원하고 각종 경제 지표가 낙관적이지 않은데다 항공사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돼 노선 운영에 대한 치밀한 전략이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지난해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이후 뜨거운 항공 수요에 웃음꽃을 피웠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11월까지의 국제선 여객수는 약 6,164만명으로 2019년 동기대비 약 74% 수준을 나타냈다. 회복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두드러졌다. 내국인 출국자수로 살펴보면 7월부터 10
11월 내국인 출국자수가 2019년 동월대비 99% 회복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11월 내외국인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206만1,646명을 기록해 7월부터 5개월 연속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내국인 출국자수도 2,030만74명으로 2,000만명을 넘어섰다. 12월 출국자수를 2019년 12월의 234만명 규모로 가정하면 올해 전체 출국자수는 2,260만명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2.871만명을 기록한 2019년에는 못미치지만 올해 내국인 출국자수는 9월부터
매년 연말이면 쏟아지는 새해 여행 트렌드 전망, 과연 어느 정도 적중했을까. 2023년 여행 트렌드에 대한 전망이 실제로는 어땠는지 톺아보고, 2024년 새해 주목할 만한 여행 트렌드 전망을 살폈다.●근거리로 합리적 테마여행 즐겨여러 업체와 기관이 2022년 말에 전망한 2023년 여행 트렌드의 공통 키워드는 ▲합리적인 여행 ▲근거리 여행 ▲기술 도입의 가속화 ▲지속가능한 여행 ▲소규모 여행 등으로 압축할 수 있다. 이들 키워드들은 과연 2023년 한 해 동안 여행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을까? 주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살펴본 결과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