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 Park in Hua Hin후아힌을 ‘핫’하게 즐기는 법, 테마파크 후아힌에 즐길 거리가 없다고? 천만에. 뜨거운 태양빛 아래서도 샤방한 옷차림에 우아한 포즈로 화보 놀이를 즐기거나 튜브를 탄 채 짜릿한 고공 낙하를 만끽하는 신나는 테마파크가 무려 3개나 있다. 그러니 어디 가만있을 수 있는가. 원정대원들이 몸소 신나게 체험하고 쓴다, 후아힌 테마파크 체험기. ●후아힌에서 만난 그리스산토리니 파크 (Santorini Park) 내리쬐는 햇볕이 그대로 투영된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건물, 파란색 지붕과 담장 가득 색색의
여자들만의 ‘특별한’ 취향 저격 여행태국 중부 지역의 유래 깊은 도시 후아힌에는 그야말로 여자들을 위한 진수성찬이 가득했다. 아날로그 감성이 깃든 아름다운 명소들과 신나게 놀기 좋은 테마파크, 흥미진진한 야시장에 더해 멋진 숙소와 한 끼도 똑같지 않았던 다양한 음식들까지! 이 원정기는 순전히 여자들의 코드에 맞춘 취향 저격 여행 보고서다. 유럽식과 중국, 태국 양식이 고루 섞인 라마 4세 여름 별궁후아힌 Hua Hin왕실 휴양지 너머, 진짜 후아힌을 만나다‘태국 왕실의 휴양지’, ‘방콕 근교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해변과 리조트’. 보
●Outside of Nan 난 시내에만 있어도 할거리가 넘치지만 외곽투어는 여행의 색을 더욱 다채롭게, 신나게 만든다. 염정에서 전통 방식으로 소금을 지으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을 보클루아, 느리고, 자연에 가까운 시간을 갖기 좋은 푸아 등을 연계하면 난 여행이 더욱 풍요로워진다. 태국 사람들이 보클루아에 가는 이유는 딱 두 가지다. 휴양을 위해 그리고 이 오래된 소금 채취 마을을 구경하기 위해서다 보클루아에서는 여전히 전통방식으로 소금 우물에서 소금을 채취한다 보클루아에 사는 라우족의 전통 가옥 형태도 구경할 수 있다 소금을 지
●Art & Drink 무엇을 상상하든 기대 이상! 난을 너무 얕잡아봤던 것 같다. 특히 난에서 뭔가를 먹을 때 가장 호들갑스럽게 놀랐다. 국수를 먹든, 분위기 멋진 강가 식당에서 밥을 먹든, 카페를 가든 어느 곳에서나 기대 이상의 수준에 쾌재를 불렀으니 말이다. 난에서 가장 세련된 수리야 가든 레스토랑(Suriya Garden Restaurant)문화적인 다양성에 비해 ‘난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난의 식당과 카페들은 분명 특별하다. 대표적인 곳이 수리야 가든 레스토랑. 거대한 메인 홀이 있지만 날이
왓푸민의 벽화 ‘속삭임(The Whisper)’은 난을 상징하는 그림이다. 태국 어딘가에서도 분명 봤을 법한 남자와 여자는 난의 어디를 가도 등장한다. 아직까지 여행자에게 낯선 이 도시, 여자에게 다가가 밀담을 속삭이는 그 남자처럼 나는 말하고 싶다. “쉿, 이 근사한 여행지는 너한테만 살짝 알려 줄게.” 난을 상징하는 왓 푸민의 벽화 ‘속삭임’, 이 그림과 이 그림을 응용해 만든 다양한 아이템은 난 어디를 가도 쉽게 볼 수 있다 일명 ‘실버 템플’이라 불리는 눈부신 왓 밍무앙 작은 사원인 왓 푸민은 벽화 ‘속삭임’ 하나로 난 시내
방콕의 숙소 목록을 살피던 중눈에 확 들어오는 그곳으로 정했다. ‘언제 또 이런 펜트하우스에서 살아 볼까’ 하는 마음으로. 방콕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펜트하우스의 침실 호스트 빠사꼰. 직업이 무려 4개인 그에게 취업난은 그저 남의 나라 얘기였다 자쿠지는 최고의 안마사였다. 낮 동안 지친 몸을 뉘이면 뭉친 근육들이 사르르 녹았다 지난 1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5월의 황금연휴를 놓치지 않기 위해 방콕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7일간의 여행 기간. 방콕을 보다 깊게 느끼기 위해 숙소는 고민할 필요도 없
방콕·파타야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②방콕 Bangkok ●공짜로 만나는 세계적인 태국 예술가들“방콕을 왜 그렇게 좋아해요?” 방콕 여행 책을 쓴 신중숙 작가에게 물은 적이 있다. 그녀는 명쾌하게 답했다. “사람들과 음식 그리고 예술 때문에요.” 익히 알려진 태국 사람들의 친절함, 빼어난 음식 문화에 비해 태국의 예술은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이럴 때 일순위로 찾아갈 만한 곳이 방콕 아트 & 컬처 센터(BACC, Bangkok Arts & Culture Centre)다. BACC는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육성하며 태국 현대 미술의
방콕·파타야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①파타야 Pattaya고전 패키지를 재해석하다 태국 패키지 여행의 고전, 방콕-파타야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다. 방콕과 파탸야를 함께 가는 일정이 꾸준히 팔리는 이유를 알 만했다. 1시간 30분 남짓 떨어진 두 도시는 도시와 해변의 극명한 대비로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최근 새롭게 단장한 디자인 호텔, 분위기 좋은 루프톱바, 인피니티풀, 미술관 등 자유여행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트렌디한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시암앳시암 디자인 호텔 파타야의 인피니티풀.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
Airbnb in Krabi, Thailand여행이 매력적인 이유는 누군가의 담담한 일상이 여행자에겐 호기심 가득한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가오기 때문이 아닐까? 태국 끄라비의 아름다운 해변 마을, 한 가정의 삶의 터전에서 더할 나위 없이 여유로운 휴가를 보냈다. 끄라비 레지던스 입구 전경 집 주인 오마(Omar)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끄라비의 첫인상이 좋다태국 끄라비(Krabi)에서 휴가의 마지막을 보내기로 했다. 평소엔 게스트하우스나 저렴한 도미토리 형태의 숙소를 주로 이용했지만 이번만큼은 숙소에 조금 사치를 부려 보기로 마음먹었다
putaluang navy golf course 파타야 남쪽에 위치한 태국 해군이 직접 관리하는 36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동, 서, 남, 북코스 각 9개 홀로 구성돼 있다. 푸탈루앙은 군에서 운영하는 골프장답게 남성미가 물씬 풍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시설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넓은 부지를 충분히 활용해 시원시원하게 코스를 조성했다. 업다운이 적절히 있어 한국 지형과도 비슷하며 블루티 기준으로 가장 짧은 코스가 3,425야드의 동코스이고 남코스가 3,578로 가장 길다. 블루티 기준이라고는 하지만 어떤 코스를 선택하든 18홀이 7
-고지대 위치 평온한 명문 골프장 -2015년 골프장과 골프텔 개보수태국 현지인들이 주말 여행지로 즐겨 찾는다는 짠타부리에 위치한 골프장이다. 소이다오 골프장은 코스와 관리 상태, 클럽하우스와 리조트의 시설 등 모든 면에서 기대 이상의 만족을 준다. 태국관광청에서 선정한 15개의 숨은 보석같은 골프장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태국의 명문 골프장 중에는 후아힌의 블랙마운틴이나 푸켓의 블루케년처럼 고지대에 위치하거나 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곳이 많은데 소이다오도 비슷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2015년 개보수를 마친 골프장은
방프라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 Bangpra Golf Club 아름드리나무가 어우러진 넓고 시원한 명품 코스 1958년 문을 연 파타야의 첫 번째 골프장이자 태국에서도 가장 오래된 골프장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9홀로 시작해 18홀 규모로 확대했고 중간에 일본 회사의 투자를 받으며 일본 골퍼들이 즐겨 찾는 골프장으로 운영됐다. 방프라GC는 한때 태국에서 가장 어려운 그린과 도전적인 코스로도 유명했는데 당시 골프장의 별칭은 ‘Master Killer Yard’였다. 2007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코스와 클럽하우스 등을 대대적으로
●St. Andrews 2000상급자도 쉽지 않은 ‘세인트 앤드류스 2000’ -까다롭지만 남성적인 매력 가득-54홀 코스 태국 최대 규모 자랑-파6 홀이 2개로 총 파74로 구성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파타야 인근의 골프장으로 국내에서는 중상급 정도의 수준으로 판매되는 골프장이다. 세인트 앤드류스 2000 코스와 라용 그린벨리, 실키오크 컨트리 클럽 등 3개의 골프 코스가 이웃한 총 54홀로 구성되며 태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세인트 앤드류스 2000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 골프장을 본 따 설계하고 20
골프 천국 태국의 숨겨진 보석 같은 15개 골프장 태국은 만능 여행지다. 허니문을 비롯해 가족여행, 미식여행 등 다양한 여행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여행지다. 스키만 제외하면 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스포츠도 다양하다. 해양 스포츠는 기본이고 무에타이도 태국이 내세우는 스포츠 프로그램의 하나다. 태국에서의 스포츠 중 빠지지 않는 또 하나는 골프다. 태국을 찾는 한국인 여행자 중 20%는 골프를 포함한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원수로는 약 30만명에 달하는 숫자다. 태국관광청도 태국 골프 투어 활성화를 위
글로벌 호텔들의 격전지 방콕이지만, 여전히 훌륭한 호텔들이 들어서고 있다. 최근 새롭게 입성한 아바니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Avani Riverside Bangkok)이 그 증거 중 하나다. 차오프라야강을 바라보며 수영할 수 있는 26층 인피니티풀. 환상적인 파노라마 뷰가 펼쳐진다이곳에 머물러야 할 이유“이 호텔, 참 센스 있네.”호텔에 들어선 순간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전체적으로 은은한 보라색을 기본으로 한 내부 인테리어에서는 과하게 치장하지 않은, 모던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11층에는 로비, 12층부터
Lanna Food 태국 북부에서는 란나 푸드 북부 요리는 산에서 나는 다채로운 식재료를 쓴다. 이름만으로 설명하기 복잡한 쓰고, 맵고, 거친 맛이 강한 음식이 지배적이다. 유독 돼지 내장이나 피로 만든 음식이 많아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기도 한다. 타지와는 달리 칼로리 높은 찰밥도 즐겨 먹는다. 이 모든 식문화는 자연적인 특성도 있지만 노동 집약적인 산악지방 사람들의 생활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북부 태국의 소시지 사이 우아(Sai Ua) 소시지도 치앙마이에서 만나면 색다르다. 커리를 넣어 붉은 빛을 띄는 치앙마이 소시지 사이
Staying in Lanna란나의 시간 속에 머물다 치앙마이, 치앙라이에는 가성비 훌륭한 숙소부터, 마치 왕이 된 듯 호사를 누릴 수 있는 수많은 호텔이 여행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지역 자체만도 즐길거리가 풍성한데 호텔만의 특별한 액티비티도 가득해 호텔 자체가 여행의 이유가 되는 란나의 아주 특별한 호텔 3곳. 11개의 객실은 모두 스타일과 이름이 각기 다르다 모든 식사는 원하는 스타일대로 호텔 식당인 십 라운지Sip Lounge에서 즐길 수 있다 수영장, 스파, 산책 코스와 노래방 등 부대시설도 충실히 갖췄다 셰프의 가이드로 진
란나라는 이름의 또 다른 태국 ●Street Artist of Chiang Mai치앙마이의 스트리트 아티스트 치앙마이를 거점으로 방콕, 푸껫 등의 대도시는 물론 해외와의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하게 펼치는 스트리트 아티스트들. 아티스트마다 가진 분명한 개성 덕에 골목골목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아하! 카나엣(Kanaet)의 작품!” 하고 반갑게 감상하게 될 것이다. 수도 방콕에서 활약하는 스트리트 아티스트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그리고 호주의 아티스트들과도 협업해 완성한 근사한 치앙마이의 벽화들도 주의 깊게 감상해 보시라. 카나엣 님왓(Ka
Thailand Lanna 란나라는 이름의 또 다른 태국 태국 말로 란나(Lanna)는 수백만 평의 논이다. 이름대로 란나 왕국은 높은 산, 티크 나무 숲, 아름다운 강과 비옥한 토양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래서 우리는 란나 왕국이 남긴 풍요로운 문화, 예술, 생활을 북부 태국에서 만날 수 있다. 우리가 알아 왔던 태국은 잠시 잊어도 좋다. 태국 속의 또 다른 태국, 란나를 만날 차례다. 태국에서는 왕조가 천도할 때, 주요 사원과 왕궁을 그대로 옮긴다. 현재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 중 하나인 왓 체디 루앙의 전신인 치앙센의 왓
매홍손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선뜻 가늠이 가질 않았다. 태국 어디쯤 있는 곳일까. 그러나 낯가림은 오래가지 않았다. 생소한 지명이 익숙한 단어가 되고, 낯선 풍경이 정겨운 기억으로 남는 건 아주 찰나에 불과했다. 기도가 아침을 연다. 수통빼 마을의 탁발행렬●모두의 기도탁발 행렬을 따랐다. 마을 길 곳곳에는 공양을 준비하며 기도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모두가 한데 모여 기도하는 순간, 마을의 기운은 더없이 신성하다. 맨발로 마을길을 걷는 승려들과 무릎을 꿇고 앉아 그들을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는 보이지 않는 끈으로 단단히 연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