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30일부터 에어아시아그룹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엑스가 쿠알라룸푸르-애들레이드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에어아시아엑스의 쿠알라룸푸르-애들레이드 노선은 주 4회 일정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11월25일부터는 주 5회로 증편 운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에어아시아엑스는 골드코스트, 멜버른, 퍼스, 시드니에 이어 애들레이드까지 호주의 총 5개 도시로 운행하게 됐다. 에어아시아엑스는 서울, 부산에서 출발하는 초특가 항공권을 선보이며, 한국에서도 호주 노선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에어아시아엑스는 말레이시아-호
장태동의 음식단상 , 의 저자,장태동 작가의 맛깔스러운 이야기. 풀잎에 앉은 이슬에서 가을이 온다. 푸르던 생명 영글게 하는 고운 빗줄기를 틈타 여기 모여 음식을 빚어 나눈다. 지상의 모든 결실 거두는 수고로운 날을 위해 오늘 하루는 밥 짓는 향기 자욱한 사람 사는 마을로 가고 싶다. 태안의 특별한 음식 중 하나, ‘우럭젓국’. 오랜 세월 내려오는 토속음식에는 그 지역 사람 냄새가 진하게 배어 있다. 태안 우럭젓국 | 그곳에 가야지만 맛볼 수 있는 음식 살아있는 우럭을 포 떠서 소금물에 절여 말린다. 말
글 구명주 기자 거북선 타고 남도 한바퀴 바다를 떠다니던 거북선이 철길을 달리면 이러할까. 9월27일부터 정식 운행할 예정인 ‘S-트레인’의 외관은 거북선을 닮았다. S-트레인을 빛깔에 비유하면 쪽빛이요, 꽃과 동물에 비유하면 각각 동백꽃과 두루미일 것이다. S-트레인을 타면 쪽빛 바다가 차창 밖으로 지나가고, 동백꽃이 피는 여수나 부산에도 정차하기 때문이다. 겨울마다 순천만을 찾아온다는 철새 두루미도 S-트레인을 타고 만날 수 있다. 짐작했겠지만 S-트레인의 ‘S’는 South의 약자로 ‘남도해양관광열차’로 불린다. S-트레인의
홍콩과 마카오를 다녀온 사람에겐 “잘 다녀왔느냐”는 인사 대신 “잘 샀느냐”고 물어야 한다. 여름 메가 세일 동안, 좋은 아이템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글 구명주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전은경 취재협조 내일투어,BC card, UnionPay Who are Hunters?트레저헌터로 불리는 여행 전문가들이 홍콩과 마카오를 3박4일간 여행했다. 그들이 두 발로 뛰며 수집한 쇼핑 여행기에 귀를 쫑긋! 트레저헌터개별여행 전문 여행사인 내일투어의 객원 마케터로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고 각자
여름은, 견디자면 한없이 길고, 만끽하자면 너무나 짧은 계절이다. 아드레날린 펑펑 샘솟는 여름 레포츠! 그러나 하드코어는 좀 곤란하다면 가볍게 팅!핑!킹! 여름날 웃음 팡팡 튀는 산하로 가자.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봉화군청 www.bonghwa.go.kr, 영주시청 yeongju.go.kr, 모두캠핑 www.modecamping.com ●Rafting 낙동강 상류 이나리 강변영차, 으싸물 위의 전력질주 스키 한번 못 타고 겨울을 보낸 섭섭함을 기억한다면 이 여름이 가기 전에 해야 할 일은 래프트에 몸을 싣는 일이다. 래프팅
“고맙다”, “사랑한다”는 흔한 한마디를 정작 소중한 내 가족에겐 잘 전하지 못한다. 느리게 걷는 중국 리지앙에선 천천히 다가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특별한 여행’에 동행한 독자기자는 그들을 응원하는 제3의 가족이었다. 1 장이머우 감독이 총연출한 ‘인시앙리지앙쇼’는 출연진만 500명이다. 설산을 배경으로 지역 소수민족이 직접 출연하는 거대한 공연 2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리지앙. 양떼들도 이곳에선 여유롭다 3 후타오샤를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모였다 ■day 1장미꽃 한 송이, 리지앙에 오신 걸 환영해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드러누운 갈대가 바람의 화석이라면 카메라가 잡아낸 영상은 분명 시간의 화석입니다. 그 어떤 ‘유구한 찰나’를 만나셨습니까? 에디터 천소현 촬영자 임용덕(블루마운틴) 촬영장소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죽성 드림성당 촬영자 김영한(세벗) 촬영장소 기장 죽성 드림성당 촬영자 김갑수(Rainyday 세상사는 이야기) 촬영장소 이화여대 너와 내가 스쳐 가다 상동이끼계곡 촬영자 김병호(하늘정원) 촬영장소 영월 상동이끼계곡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만났었답니다.그대의 그늘진 옆구리,한때의 온기 어린 흔적으로" 촬영자 김종철(러브레터) 촬영장소 부산
"일본 국적의 항공사 스타플라이어STARFLYER가 항공기 한 대 좌석분과 맞먹는 150석을 여행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7월12일에 부산-기타큐슈 노선에 첫 운항을 시작한 스타플라이어의 1주년 맞이 감사 캠페인의 일환이다. 항공권은 75매씩 한일 양국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스타플라이어 홈페이지(www.sfj.kr)에 접속해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결과는 10월 중순에 발표된다. 더불어 8월31일까지 부산 롯데면세점과도 공동으로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스타플라이어
글 천소현 기자 Hello! Mr. Egg오전 9시30분. 사실 좀 이른 시간이긴 했다. 해운대 시장의 상인들도 이제 하나 둘씩 셔터 문을 올리고 진열대를 정돈하는 중이었다. 그런 아침시간에 해운대를 어슬렁거리는 역할은 여행자의 몫. 시장 근처의 좁은 골목들을 기웃거리던 중, 언뜻 스친 노란 영상이 발길을 잡았다. 오래된 여인숙들이 줄지어 있는 좁은 골목 가운데 심플한 간판 하나. Mr. Egg였다. 그때 등장한 한 남자. 간판의 달걀 캐릭터가 어디서 유래했는지 짐작되고도 남는 젊은 사장 노시현씨였다. 울산 출신인 그는 게스트하우스
‘해운대’라는 이름에 오버랩되는 백사장과 파라솔의 향연 말고, 즐비한 횟집과 술집, 으리으리한 호텔들로 병풍을 둘러친 거리 말고, 해운대 어디까지 가봤나요? “이것 한번 잡숴봐” 해운대시장해운대 앞 대로로 5분 정도만 걸어 나오면 왼편의 한 골목을 자치하고 있는 재래시장이 나온다. 규모는 작지만 ‘부산스러운’ 시장의 느낌만은 오롯한 곳. 골목 끝에 자리한 손바닥만한 공간의 수선집이나, 우뭇가사리 묵을 콩국에 말아 후루룩 먹고 떠나는 시장 상인의 모습에 정감이 넘친다.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이 극찬했던 선술집 ‘봉자네’는 지역 토박이들도
"에어부산이 부산-중국 옌지 노선에 부정기편을 띄운다. 8월31일까지 주 2회(화·토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옌지는 중국에서 백두산과 두만강 관광을 가장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이며 풍부한 고구려의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에어부산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아시아 해외도시로 운항지를 적극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틈새시장 개척을 통해 정기편 운항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차원에서 지난 4월부터 부산-스자좡 노선을 운항중이며, 이번 부산-옌지 노선 취항에 이
스위스 풍으로 곱게 단장한 분천역의 모습동화같은 기차여행시속 300km의 고속철도가 등장했어도 여전히 기차여행은 낭만으로 통한다. 철길 소리를 들으며 창밖 풍경을 바라보는 그런 낭만이 그리워질 때쯤 O-train과 V-train에 몸을 실었다. 기차 타고 수채화 속으로명절마다, 방학마다 고향에 가기 위해 기차를 타는 친구들과 달리 내게 기차는 언제나 ‘여행’이었다. 당연히 항상 설렘을 동반했다. 부산으로 가는 KTX에 처음 올랐을 때처럼, 남자친구의 손을 잡고 춘천행 ITX청춘열차를 탔을 때처럼 기분 좋은 기대감을 안고 아침 일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