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Sky Photography늦겨울. 여전히 춥지만 하늘은 맑고 청명한 계절이다. 그러나 눈으로 본 것만큼 파랗게 나오지 않는 하늘 사진. 여행에서 가슴 시리게 파란 하늘을 촬영하는 요령을 알아보자. 촬영지ㅣ호주 브라이튼 비치카메라ㅣCanon EOS 5D, 초점거리 40mm, 촬영모드 M, ISO 100, 조리개 F8, 셔터스피드 1/2,000초 “쪽빛 염색을 하는 장인의 마음으로!” 여행에서 파란 하늘을 만나는 것은 순전히 운이라 할 수 있지만 파란 하늘을 꼭 촬영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계절과 여행지를 잘 선택해야 한다. 겨
300호 특집 이벤트300일장 : 300자로 쓰는 백일장주제 白흰백 가 300호를 맞이했습니다. 꾹꾹 눌러 만든 300권의 여행 이야기. 그 한 권 한 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300자 여행에세이 콘테스트를 열었습니다. 많은 응모작 중 선별된 순도 높은 이야기들을 공개합니다. 백치미白癡美나는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무슨 용기로 홀로 유럽을 갈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여행 중 가장 큰 이벤트는 ‘스카이다이빙’이었다. 안전요원과 함께 경비행기에 올라 마음의 준비도 없이 내 몸은 허공으로
여행사 직원도 여행자다. 남들 휴가 안 가는 비수기에는 자신의 여행 가방을 꾸리고 면세점도 살뜰히 이용한다. 항공기가 지연되면 공항에서 발을 동동거리고 여행지에서는 가끔 바가지도 쓴다. 물론, 정도는 다르다. 여행업계의 온갖 정보를 가진 그들은 고수는 아니어도 ‘선수’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잘나가는 국내 5개 여행사 직원들에게 물었다. “여행 선수의 여행은 어떻습니까?” 여행사 직원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은?스페인 SPAIN 여행사 직원의 연중 순수 여행비용은?남(150~199만원) > 여(100~149만원) 여행사 직원
자고로, 아는 것이 힘이다.새로 생겨나거나 바뀌는 여행 정보들을 몇 가지 키워드로 묶었다.# Pass 더욱 빵빵해진 유레일 패스 유럽 기차여행이 한층 더 풍성해졌다. 가장 먼저 주목할 만한 것은 유레일 이탈리아-스위스 패스 론칭 소식이다.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이탈리아와 스위스가 유레일 2개국 셀렉트 패스(Select Pass)에 추가됐다. 스위스 혜택은 더 커졌다. 유레일 패스 소지자는 마테호른 고타드 열차(Matterhorn Gotthard Bahn)와 빙하특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루체른(Luzern) 리
오키나와 여행의 편리한 도우미식을 줄 모르는 일본여행의 인기. 도쿄, 오사카 같은 도시는 물론 일본 대표 휴양지인 오키나와로 떠나는 여행객들도 해마다 늘고 있다. 오키나와를 찾는 외국인 여행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관광 정보 안내 및 통역 서비스 등 관광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오키나와 관광 다국어 문의 센터’다.오키나와에서 호텔까지 가는 길을 모를 때, 맛집을 추천 받고 싶을 때, 관광시설의 운영 시간이 궁금할 때 등 여행 중 생기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여행 중 곤란
어떤 건축물과의 조우는 그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일상에서뿐만 아니라 여행에서도 공기처럼 우리를 감싸고 있는 의식주. 그중에서 ‘주住’는 흥미로운 촬영의 대상이 된다. 수백년, 어쩌면 수천년의 과거와 조우할 수 있는 우리 인류의 기록. 건축물 사진을 멋지게 찍는 법을 알아본다. 촬영지ㅣ한국 서울 카메라ㅣCanon EOS 5D 마크3 , 초점거리 16mm, 촬영모드 A(조리개우선)모드, ISO 100, 조리개 F9, 셔터스피드 1/500초 건축물에 숨을 불어넣다현재 한창 짓고 있는 빌딩들도 많지만
여행은 시간문제다. 비행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호텔 체크인은 언제 해야 할지, 미리 봐 둔 레스토랑은 언제쯤 가야 좋을지. 그런데 가만 보면 이 문제들은 결국 같은 문제다. ‘어떻게 하면 여행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세부 여행 계획 중에 필리핀항공에 유독 끌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부로 가는 항공사 중 유일하게 오전 스케줄로 운항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찌감치 비행기를 타면 세부에는 점심시간 즈음 도착하니 현지에서의 하루를 거의 풀타임으로 보낼 수 있다. 돌아오는 날도 마찬가지. 밤 12시가 넘어 출발해 한숨
■송끄란 페스티벌 Songkran‘물의 축제’로 알려진 송끄란은 태국 사람들이 이웃에게 복을 빌어주고 불상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손에 물을 뿌리는 것에서 기원했다. 태국의 중요한 명절로 확대되어 오다가 가장 더운 시기인 4월, 열을 식히는 의미까지 더해지면서 물싸움 축제의 면모도 갖게 됐다. 송끄란 시기에는 태국 곳곳에서 물총과 양동이 등을 이용한 한바탕 물싸움이 벌어진다. 시기 : 4월 중순 장소 : 태국 전역 ■러이끄라통 페스티벌 Loi Krathong태국력 12월 보름에 행해지는 축제로, 바나나 잎으로 만든 연꽃 모양의 배(끄
HOROSCOPE ‘달 별자리’ 따라 여행하기Travel with Moon Sign 할리우드 스타들의 단골 점성술사에게 물었다.여행지에도 별자리 궁합이 있다면서요?‘달 별자리’를 아시나요?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별자리 운세는 태어난 날 ‘태양’의 위치를 기준으로 정하는 ‘태양 별자리’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할리우드 스타들의 점성술사로 유명한 쌍둥이 자매, 오피라(Ophira)와 탈리 에두트(Tali Edut)가 별자리 운세를 보는 방식은 다르다. 이들은 태어난 날 ‘달’의 위치를 기준으로 한 ‘달 별자리(Moon Sign)’도 풀
불과 2~3년 전만 해도 그저 떠오르는 여행시장이었던 베트남이어느새 동남아시아의 전통 강호인 태국과 필리핀을 위협하고 있다.한껏 달아오른 베트남 열기의 현재 온도를 체크했다. ●앞으로 주목할 만한 베트남 도시들 사파(Sa Pa)중국 국경과 맞닿은 베트남 북서부 도시. 베트남에서 가장 추운 지역에 속하며 고산 지역의 독특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하이퐁(Hai Phong)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베트남 제1의 항구도시. 골프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달랏(Da Lat)베트남의 고원지대 중 하나로, 연중 18~23도 정도의 서늘한 기후다
Travel Portrait여행지에서 가장 흥미로운 피사체를 꼽으라면 단연 ‘사람’이다. 자연이나 도시 풍경도 여행지의 특징을 보여 주지만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야말로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한다. 하지만 여행지의 얼굴이 되는 사람들을 사진으로 담기란 생각보다 꽤 어렵다. 촬영지ㅣ인도 바라나시카메라ㅣCanon EOS 5D, 초점거리35mm, 촬영모드 M(매뉴얼)모드, ISO 400, 조리개 F3.2, 셔터스피드 1/250초●어떻게 교감할 것인가? 인물사진은 촬영 전 사람간의 교감이 필수다. 두 가지 물질이 섞였을 때 발생하는 화학
낮보다 밤이 긴 겨울도 이제 머지않았다.이 긴긴 밤들을 어떻게 지새울까,깜깜한 연말 계획에 환한 불을 밝혀 줄가지각색 불빛 축제들. 온 정원에 별빛이 한가득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온 정원에 별빛이 쏟아지는 시간. 매년 연말 방문객들에게 변화된 구성을 선보이는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이 이번 연말에도 또 한 번의 빛 축제를 연다. 낮에는 평화로웠던 수목원이 밤이면 다양한 나무와 꽃, 동물 구조물들에 약 600만 개의 LED 오색 조명을 입혀 빛의 정원으로 변신하는 것. 촘촘한 조명이 양 옆으로 비추는 구름다리를 걷고, 무
홍콩에 왔다면 반드시 맛봐야 하는 음식이 바로 딤섬이다. 다양한 재료와 요리법으로 수십 가지의 모양을 내는 딤섬은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지는 ‘요물’ 같은 요리다. 홍콩 사람처럼 먹는 여행홍콩 사람들은 차와 함께 딤섬을 먹는 ‘얌차’를 늦은 아침으로 즐기기도 하지만 주로 점심 식사 메뉴로 딤섬을 선택한다. 홍콩의 전통적인 딤섬은 물론 비롯해 채식주의자를 위한 ‘야채로 만든 딤섬’, 젊은 사람들 취향을 저격할 ‘캐릭터 모양의 딤섬’, 천연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딤섬’ 등 홍콩의 딤섬 요리는 계속 진화 중이다. 셀 수 없을 정도로
500여 km의 긴 해안선을 따라 5성급 호텔들을 비롯한 다양한 휴양시설과 여가시설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곳.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아주 익숙한 곳은 아니지만 터키의 관광 수도라 불리며 유럽인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 지중해 연안 최고의 휴양 도시이자 ‘신들의 휴양지’란 별명을 지닌 곳. 터키의 안탈리아다. 안탈리아가 떠오르는 여행지가 될 이유 안탈리아는 그림 같이 펼쳐진 푸른 지중해와 높이 솟은 타우루스 산맥, 아찔한 기암절벽이 이루는 풍경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고대국가부터 그리스, 로마,
틈나면 가고 싶다. 방콕에. 아침이건 저녁이건 아무 때나 시외버스 타듯 비행기 잡아타고 떠나고 싶다. 자주 떠나고 싶으니 이왕이면 저비용 항공사면 좋겠다. 간절한 소원을 들은 마법사 지니 왈,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가 있잖아!” 새롭게 개설되는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의 오후편을 이용한다면 방콕에 도착해 시원한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15분, 인천-방콕 노선에 하루 한 대만 운영하던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가 바로 이달, 10월30일부터 하루 두 대로 증편을 실시한다. 느긋하게 일어나 차 한잔 마시고 공항으로
올해 7월까지 승무원을 제외한 순수 출국자수가 1,182만명을 넘어섰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2,100만명 출국 기록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의 40%가 넘는 수치로 해외여행자 수는 해마다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해외여행. 남들은 어떻게 다닐까 숫자로 알아봤다. *기사에 사용한 데이터는 트래비의 자매지인 이 올 5월30일부터 6월30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성인 남녀 총 4,451명이 참여했으며, 모든 문항의 답변을 완료한 3,929명의 응답을 기본
미국에만 100곳 이상, ‘득템 여행’ 목적지사이먼 쇼핑 데스티네이션즈(Simon® Shopping Destinations) 방대한 미국 대륙에는 쇼핑몰이 많아도 너무 많다.그중 어디에 가야 인기 브랜드를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사이먼 쇼핑 데스티네이션즈’를 찾아가자. 사이먼 쇼핑 데스티네이션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쇼핑 부동산 기업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인디애나주 인디애나 폴리스에서 창업해 현재 미국 전역에 100여 곳 이상의 아웃렛,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불과 몇 년 사이 주말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국제 저비용 항공이 많아지고 가끔씩 프로모션 항공권까지 반짝 떠 주니 알뜰여행객들에게도 기회가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지난 달 그 대열에 합류해 방콕을 여행하고 왔다. 그때 이용한 항공사는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Thai AirAisa X)’. 태국 돈므앙(Don Mueang) 국제공항과 인천, 도쿄, 오사카, 상하이 등을 연결하는 장거리 저비용 항공사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에서 운항하는 항공기는 12개의 프리미엄 플랫베드(일반 항공사의 비즈니스석에 해당)와 3
얼마 전 유튜브에서 한 항공사의 홍보영상을 발견했다. 배우 송중기가 조종사로 등장해 같이 여행을 떠나잔다. 어디 이뿐인가. TV에선 멀끔하게 차려입은 조인성이 호텔 예약을 부추긴다. 그 모델이 송중기, 조인성이어야 했던 이유가 있다던데…. 관심의 비결은 ‘성장 가능성’‘해외여행자 중 남성이 많을까 여성이 많을까?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 해외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출국자 약 1,900만명 중 남성이 935만6,188명으로 852만9,466인 여성보다 많다. 그럼 여행시장의 주인공은 당연히 남성이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전 세계를 누비며 마술과 사기의 경계를 묘하게 넘나들었던 의 속편, 가 이번엔 마카오에 상륙했다. 화려한 호텔과 이국적인 건물들로 가득한 저곳은 도대체 어디? 영화 속 마카오의 정체를 밝힌다. ●로컬요리로 가득한 식도락 거리뉴욕의 함정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포 호스맨이 첫 번째로 발 디딘 마카오는 펠리시다데 거리(Rua da Felicidade)다. 과거에 홍등가였던 이곳은 다양한 로컬요리 전문점들과 노포들이 어우러져 식도락 거리로 거듭났다. 눈썰미 있는 관객이라면 영화 속 펠리시다데 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