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의 역사를 지닌페즈의 메디나.이곳은 9,000개가 넘는작은 골목이 교차한다.좁은 골목길들은 미로가 따로 없다.지도를 보아도 그림일 뿐.긴 세월 수많은 이들이 남긴흔적을 따라서그저 발길 닿는 대로 걸어 본다.글 채지형 사진 이승무
여행의 시작과 끝은 항공 경험이 완성한다. 비행도 여행인 이유다.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지난 동계 스케줄부터 태국 여행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기존에 주 10회 운항하던 인천-방콕 노선을 주 14회로 증편해 매일 2회 왕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평균 탑승률 91%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노선인 덕분이기도 하다. 현지 공항도 지난해부터 돈므앙공항에서 더 넓고 쾌적한 수완나품 공항으로 변경했다. 직항편이 없어도 간편 환승(Fly-Thru) 서비스 덕에 걱정 없다. 치앙마이, 끄라비 등 태국 내 다른 지역으로 여행한다면 수하물을 최종
퇴사 후 진짜 여행기꺼이 서른을 맞이할 여행 어느 날, 회사에서 달콤한 제안이 날아들었다. 승진과 연봉 인상. 책상 앞에 앉아 스스로에게 딱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서른이라는 나이가 왔을 때,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렇게 여행이 직업이었던 저자는 퇴사 후 ‘진짜 여행’을 떠났다. 그의 26개국 57개 도시 316일의 여행이 책장 가득 펼쳐진다.신종혁│하모니북우리집 식탁에도 프랑스 요리가 프랑스 음식 여행어려워 보였던 프랑스 요리가 엄마의 집밥처럼 친근해질 시간. 미식의 나라 사람들은 집에서 뭘 먹을까. 프랑스 여행 가서
중국 항저우의 아만파윤에 대하여.아만의 방식, 항저우의 파윤2024년, 바야흐로 나그네가 몸 누일 곳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어느 나라에서든 여행자가 하룻밤 머물고자 하면 선택지가 도처에 있다. 만약 당신이 그 많은 선택지를 두고 여전히 고민한다면, 그것은 머무는 것 이상의 의미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층고 높은 로비에 달려 있는 샹들리에 이야기가 아니다. 대리석이 번쩍이는 고급스러운 객실과 눈 맞추며 웃어 주는 호텔리어도 좋지만, 여행자의 본질은 결국 여행이므로…호텔에서 여행을 찾는다. 결과에 대한 호오는 취향에 따라 나뉘겠지만,
추운 겨울, 난로가 되어 줄뮤지컬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 최인호 작가의 소설 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추억 속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련하고도 순수한 스토리,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무대와 13인조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감성적인 선율까지.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 줄 훈훈한 난로 같은 공연.한전아트센터│2월25일까지, 화~금요일 19:30, 토~일요일 14:00/ 18:30(월요일 공연 없음)생명으로 가득 찬연극 〈비Bea〉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8년째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비’. 엄마 ‘캐서린’
서울 사는 김나영 작가와 뉴욕 사는 곽혜지 아트디렉터가 나눈 이야기.그래서 거긴 좀 어때요?▶Interviewee from New York곽혜지 아트디렉터해외에서 일하고자 하는 꿈을 마침내 이뤄 내고야 만 신입 뉴요커. 스쳐가는 낯선 이에게 자연스레 눈웃음 인사를 건네는 방법을 연습 중이다.잘 지내죠? 자기 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뉴욕 플러싱에 살고 있는 곽혜지라고 합니다. 미국 뉴욕 소재의 K-뷰티 브랜드에서 아트디렉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온 지는 이제 1년이 좀 넘었네요. 남편과 고양이 두 마리, 총
겨울은 섬 여행의 비수기다. 손님이 오지 않으니 식당과 민박, 펜션 등도 대부분 문을 닫는다. 연륙된 섬이라면 모를까 하룻밤을 보내고 나오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이럴 때 답은 캠핑에 있다. 추위에도 견딜 수 있는 단단한 장비와 경험이 있어야겠지만, 나설 용기가 그보다 우선이다. 더플백을 메고 하의도로 떠났다.●동계 섬 캠핑, 뭐부터 준비할까90L 더플백과 백패킹에 버금가는 간편한 장비들을 넣어 트렁크에 실었다. 더플백은 주차장에서 야영지까지의 이동에 용이하다. 배낭에 비해 넣고 꺼내기가 편리해 차량을 동반하는 여행에서 즐겨 사용하
택스리펀은 해외 쇼핑의 묘미다. 고품질의 물건들을 한국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건 현지에서 쇼핑할 때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 그곳이 비스터 컬렉션이라면 그 혜택은 더더욱 커진다. 2월1일부터 럭셔리 아웃렛 브랜드 비스터 컬렉션(The Bicester Collection)의 지점 중 밀라노의 피덴자 빌리지(Fidenza Village)가 더욱 확대된 택스리펀 혜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154.94유로(한화 약 2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만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었다면, 2월부터는 최소 구매 금액이 70유로로 낮
료칸, 온천, 바다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발견한 서로 다른 모습들. KARATSU 唐津●도시를 채우는 요소들후쿠오카에서도, 사가에서도 가까운 가라쓰(唐津). 현 내 어느 지역보다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은 여행지다. 자연, 문화예술, 미식, 역사 등을 아우르는데, 대표적으로 사가현 랜드마크로 손색없는 가가미야마 전망대와 100만 그루의 소나무가 이어지는 니지노마쓰바라(虹の松原), 가라쓰성, 요부코 오징어 등이 있다.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가라쓰에는 2가지 명품도 있다. 료칸 ‘요요카쿠(Yoyokaku)’와 도자기 공방 ‘나카자토
진에어가 올해 상반기 진마켓(진MARKET)을 예고했다. 진마켓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번씩 진행되는 진에어 대표 특가 행사로, 올해 상반기는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진마켓 당일 홈페이지 접속자 몰림 현상에 대비해 서버를 증설하고, 오픈 시점(10시 동남아·괌, 14시 동북아·국내)을 지역별로 다르게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티저 페이지를 열었고, 다양한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페이’ 결제 시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지급하는 자동 응모 이벤트와 진에어페이 이용객을 위한 3종 쿠
이스타항공이 2024년 첫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2024년 상반기 공개 채용 규모는 00명으로 ▲운항통제 ▲승무계획 ▲구매 ▲인사총무 ▲영업 ▲정비통제 등 17개 일반직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1월28일까지로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1, 2차 면접, 채용 검진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3월 중에 입사하게 된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5대의 항공기 추가 도입과 12개 이상 노선의 신규 취항이 예정돼 있어 선제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며 “항공 시장을 선도해 나갈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들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반면,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외국인들은 비교적 럭셔리 여행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항공‧숙소 검색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중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여행객과 방한 외국인 여행객의 항공권 검색량 모두 전년대비 약 24%, 약 12%씩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한국인 여행객은 3성급, 외국인 여행객은 5성급 호텔 검색량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올해 한국인 여행객은 비교적 합리적인 해외여행을 추구하는 반면 방한 외국인 여행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