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도 중반을 넘기고, 작심 3일이라고 했던가. ‘새해부터는 꼭!’이라며 다짐했던 저마다의 약속이 하나 둘 어긋나기 시작할 때다. 책과 운동은 멀어지고 술과 담배는 가까워지는 시련의 계절. 흐지부지된 각오를 다지려는 이들에게 설 연휴는 또 한번의 기회다. 음력 새해를 기점으로 다시 실천에 나서 보자. 한국관광공사의 도움을 받아 설 연휴에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 음력 새해, 동해에서의 해돋이 ㅣ 강원도 속초 마음을 추스르고 새 출발을 다지기에는 역시 해돋이가 최고다. 강원도 속초의 ‘영금정 해돋이 정자’는 바다 위에 세워진 해
Q: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해외여행도 처음인 데다 이것저것 준비할 게 너무도 많다 보니 여행사에 허니문을 맡기고 싶은데요. 어떤 여행사를 선택할지부터 막막하네요. 어떤 여행사가 좋은 여행사인지 어떻게 알아보나요? (대방동 김선영) A: 일단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일단 허니문을 가시기에 앞서 해외여행이 처음이시라면 여행사 선정부터가 만만찮은 고민거리가 되셨겠네요. 특정 여행사를 콕 집어 드릴 수는 없겠지만 이런 여행사라면 안심해도 좋을 몇 가지를 알려 드릴게요. 홈페이지만으로 우량 여행사와 불량 여행사를 구분할 수는 없
트래비와 여행신문이 함께한 허니문 설문조사 “나는 이런 허니문을 가고 싶다” 트래비 독자 여러분은 어디로 허니문을 가고 싶은가요? 아니면 어떻게 허니문을 가고 싶은가요? 해외여행 중 가장 뚜렷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여행 형태 중에서도 하나의 독자적인 분야를 형성해 온 허니문에 대해 동시대를 살고 있는(허니문을 갈 가능성이 있는) 또래 젊은이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와 여행업계 전문신문인 이 조사해 봤습니다. 이미 공고된 대로 ‘소비자가 원하는 신혼여행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12월22일까지 진행
독자체험 이색 허니문오직 둘만의 특별한 허니문 만들기결혼 그리고 신혼여행. 잠시 일상을 벗어나 두 사람만의 시간이 온전히 재탄생 된다. 무언가 특별하고 싶다. 그러나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굵직한 유성 펜처럼 또는 수채화 물감처럼 제각기 의미는 달라지기 마련. 여기 조금 색다른 방식으로 신혼여행을 체험한 허니문의 아웃사이더들을 만나 보았다. 최명애, 남종명 부부‘북극 곰의 수도’로 신혼여행 갔어요! “당신과 함께라면 꿈은 현실이 된다” ‘나는 언젠가 눈이 많이 오는 노르웨이에 가서, 남동은 큰 빗자루로, 나는 작은 빗자루로 계
추워도 봄은 온다. 봄은 곧 결혼의 계절이기도 하다. 트래비가 조사한 ‘소비자가 원하는 허니문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예비 허니무너들은 5월의 허니문을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시즌을 앞두고 트래비가 가만 있을 수는 없는 법. ‘2006 봄 허니문 특집 1탄’을 준비했다. 국내 15개 대표 여행사들이 추천하는 올 봄 ‘강추 허니문 상품’도 모았고 선배 허니무너들의 이색 허니문 체험담도 들어 봤다. 대한민국 커플들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허니문 다시보기나 미리보기 연습이 필요한 커플들을 위해 무료로 커플 여행의 기회
알짜배기 웨덱스 즐기기정보‘듬뿍’ 재미‘빵빵’ 이벤트‘풍성’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한 ‘25회 춘계 한국결혼상품전(WEDDEX KOREA 2006 SPRING)’이 1월19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결혼상품전이란 7개국 200여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결혼 관련 전시회로, 1년에 두 차례 개최된다. 예식에서 혼수 마련, 신혼여행까지 결혼 준비에 필요한 모든 상품이 한자리에 총망라돼, 예비부부들에게 다양한 품질의 제품을 비교를 통해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알프스에서는 모든 것이 지긋지긋하지도, 지옥 같지도, 미개하지도 않다. 이곳은 살기 좋으며 문명화된 곳이다.” -장 자크 루소 손끝으로 빚어낸 전통의 미학 스위스 문화와 예술의 전통적인 특징은 민속과 수공예의 결합이다. 목판, 자수, 도자기, 바구니, 스테인드글라스, 오래된 여인숙의 간판, 구리제품 및 시골 농가의 그림 등은 모두 길고 긴 고난과 인내의 역사를 잘 표현하고 있다. 스위스에는 현대 민속 예술을 전시하는 미술관이 많다. 1925년 프리부르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조각가 장 팅글리(Jean Tinuely)는 플라스틱과 금속
연극 이(爾) 1월7일~22일/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 1544-5955 최근 영화 로 제작돼 더욱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연극 가 앵콜 공연에 돌입했다. 연극 는 연산군에게 낙점되어 웃음과 몸(동성애)까지 바쳐가며 가장 낮은 신분인 천민에서부터 희락원 종4품이라는 지위까지 오른 궁중 광대 ‘공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온갖 천대와 멸시에도 누구보다 떳떳했던 궁중 광대들의 삶과 그들을 둘러싼 음모, 절대 권력을 행사하던 왕과의 애틋하고 미묘한 관계를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라이브콘서트 스윙글 싱어즈 &
조선시대 연산군 치하, 남사당패 광대 장생(감우성)은 연산(정진영)과 그의 애첩인 녹수(강성연)를 풍자하는 놀이판으로 한양의 명물이 된다. 왕을 희롱한 죄로 의금부로 끌려간 장생과 공길(이준기)은 왕을 웃겨야 하는 목숨 건 놀이판을 벌인다. 여기서 살아남은 장생과 공길은 궁에 머물면서 왕을 위해 공연을 하고 그 때마다 궁은 피바다로 변해 가는데… *감상포인트: ‘조선 최초 궁중광대’라는 특이한 소재를 기본으로 역사 속 인물인 연산, 녹수와 문헌 속의 실존 인물 ‘공길’을 끌어들여 만든 영화로 화려한 비극이 드라마틱한
그곳에 가면 취하고 싶다 술 맛, 안주 맛, 독특한 분위기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서울 시내 유명 술집 49곳을 소개한 술집 가이드북. 의 사진기자이자 ´박미향 기자의 술이 익는 풍경´이라는 술집 칼럼을 기고하는 저자는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술집들에 얽힌 사연과 맛있는 안주, 주인장의 인덕 등등을 꼼꼼히 인터뷰하여 들려준다. 술집 가이드북답게 찾아가기 전 술집의 분위기를 알 수 있도록 대표적인 안주와 공간을 멋진 사진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술집의 경영 방식, 역사, 맛의 비법, 주인장 이야기 등 술보다
롯데호텔서울 베이커리카페 델리카한스는 건강식 수프 특선을 선보이고 있다. 수프에 간단한 빵을 곁들이면 가볍게 즐기는 점심으로 손색이 없다. 여러 가지 야채가 듬뿍 들어간 미네스트론 수프, 치킨 누들 스프, 고구마 수프 등 9가지 다양한 수프들을 선보인다. 가격은 5,000원~7,000원.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세금포함. 02-317-7148 그랜드하얏트서울 로비 라운지와 델리에서 패이스츄리 주방장 마틴 쉬퍼가 마련한 색다른 타르트를 맛볼 수 있다. 피칸, 미를리통, 타르트 타틴, 플라린, 딸기와 마스카르포테 치즈 등 달콤한 스위트
롯데관광개발, 설날 전세기 상품 판매 롯데관광개발 설날을 전후로 1월29일, 2월2일 두 차례 전세기 상품을 판매한다. 일본항공 전세기를 이용하는 이번 상품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2시55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항공으로 2시간35분을 걸려 치토세 공항에 도착한 후 설경이 압권인 소운쿄 로프웨이 관광 후 여우목장과 1984년까지 사용했던 아바시리 형무소를 박물관으로 만든 아바시리 박물관 등을 돌아본다. 이색적인 유빙관광 쇄빙선 오로라 유빙체험과 아칸호수를 감상한 후 삿포로로 이동해 오타루 운하와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등을 감상하는 4박5일
인터넷 여행사 투어익스프레스가 새로운 유료회원제 서비스 ‘T-멤버쉽(T-Membership)을 내놓았다. 투익의 자체 상품은 물론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종합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위해 회원 전용 상담 데스크도 운영한다. 주요 혜택으로 ▲국제선 항공권은 할인 항공권 가격 기준으로 본인은 최대 7%까지 할인이 가능하며 ▲동반자 1인 모두 5%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또 ▲국내외 여행상품은 본인과 동반자 1인까지 5% 할인율을 적용한다. 제휴업체로 ▲롯데면세점은 최대 15%까지 면세품 추가 할인이 가능한
마카오의 새로운 테마파크 피셔맨스 와프(Fisherman’s Wharf)가 지난해 말 새로 문을 열었다. 피셔맨스 와프는 약 2,6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년간의 공사를 거쳐 조성된 테마파크로 각종 놀이시설, 쇼핑상점, 음식, 호텔을 비롯해 컨벤션센터 등의 시설까지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자리한 만큼 지리적 접근성도 편리하다. 피셔맨스 와프는 중국 당나라의 건축물을 그대로 본떠 만든 ‘당 왕조의 꿈(Tang Dynasty)’, 아라비안 스타일의 요새와 로마식 원형극장 등 다양한
류해윤 옹 개인전‘할아버지의 기억´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갤러리 쌈지길이 2006년을 여는 첫 전시로 71세 나이에 작품활동을 시작한 연로 신인작가, 류해윤 옹을 초대하는 ‘할아버지의 기억’전을 개최한다. 정규미술 교육을 받아본 적 없는 류해윤 옹은 8년 전 우연한 기회에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 특이한 이력의 연로 신인 작가이다. 류 옹의 첫 번째 개인전이 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기작부터 근작까지 인물화, 화조화, 풍경화 등 8년 동안 제작해온 류 옹의 작품들을 50여 점을 접할 수 있다. 작가는 모방과 재현을 추
겨울 이겨내는 동장군 모여라! 서울 근교에 위치한 양주시에서 1월14일부터 22일까지 장흥관광지와 기산유원지 일대에서 ‘2006 양주골 얼음축제’를 연다. 이 기간 동안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10m 높이의 초대형 ‘대장금 얼음궁궐’을 비롯해 얼음 건축물들이 오색 조명으로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며 거대한 눈조각과 눈꽃나무 얼음폭포와 얼음 동굴 등 갖가지 볼거리들이 마련된다. 눈썰매와 얼음 미끄럼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 얼음으로 만든 이글루에서 에스키모 생활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얼음축구와 얼
뉴질랜드 북섬을 보다 ‘특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었다. ‘그레이트 뉴질랜드 투어링루트(The Great New Zealand Touring Route, GNZTR)’에서 새로운 웹사이트(www.gnztr.com)를 오픈해 뉴질랜드 여행자들을 위해 다양한 여행일정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지역에 따라 온천탐사, 드라이빙 등 테마별로 다양한 루트가 선보여진다. 또한 제시된 일정들이 고속도로를 따라 연결되어 있어 이동성을 중시하는 개별여행객에게 최적의 코스를 제시한다. 사이트에는 코로만델(Coromand
란항공사가 기존의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를 결합한 새로운 좌석형태인 ‘프리미엄 비즈니스’를 선보인다. 란항공측은 3월 운항부터 프리미엄 비즈니스 좌석을 도입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비즈니스는 좌석이 180도로 젖혀지며 앞뒤 좌석사이의 공간도 72인치로 늘어나는 등 보다 편안하고, 15.4인치의 대형 개인모니터 설치로 영화, 게임, 음악 등을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월19일부터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정부인가를 조건으로 두 번째 운항편(OZ713/714)의 운항을 재개한다. 1월19일부터 2월4일까지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매주 화·목요일 주2회씩 OZ713/714편을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는 12시1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타이베이에서 오후 1시10분에 출발해 오후 4시3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2월5일 이후부터는 운항요일이 매주 목·일요일로 변경되며 출도착시각은 동일하다.
개별여행객들이 줄어들고 패키지여행객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05년 ‘국민해외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2001(56.6%), 2003년(52.2%)에 반수 이상을 차지하던 개별여행객들이 큰폭으로 감소해 39.9%에 그쳤으며, 패키지여행은 56.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부분패키지여행(3.5%)까지 패키지여행에 포함시킨다면 60%대로 늘어나는 것으로 여행패턴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 이러한 현상이 해외여행이 일반화되고 주5일제가 확대되면서 여행사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