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싶은 나만의 별장 우리가 한 번쯤은 생각했던 별장의 생활을 한 번쯤은 가능하게 해주는 곳이 있다. 양평 국수리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누리달 가노스’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펜션의 성격보다는 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지도 모르겠다. 서울에서 양수리를 지나가다 보면 국수리역을 지나 남한강 휴게소가 나온다. 남한강 휴게소를 지나 언덕에 오르자마자 우측으로 우회전을 하면 거북선 카페가 나오는데 보통 남한강 휴게소를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찾아갈 때 조심해야 한다. 거북선 카페를 좌측으로
‘루카스’라는 이름이 참 독특하다 싶은데 숨은 뜻을 알고 나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루카스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성서 상의 인물인 ‘누가’로, 루카스여행사라는 이름에는 ‘여행을 통해 고객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 주는 여행사가 되겠다’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2001년 문을 연 루카스여행사는 처음에 피지 전문 여행사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분야인 여행을 사업에 접목시켜 여행사를 시작하게 됐다는 최진서 사장은 당시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피지를 주요 무대로 선택했다. 바로 틈새시장을 공략키로 한 것.루카스여행사는 피지
"북한 미사일 발사 불똥, 북한 관광에도 명중 -> 여름 휴가철을 맞은 네티즌들의 최대 관심이 ‘펜션’과 ‘제주도’에 쏠리는 듯하다. 인터넷 검색 광고업계에 따르면 7월 들어 ‘펜션’과 ‘제주도’의 검색 횟수가 급격히 늘고 있으며 펜션은 여행 관련 검색어 순위 3위에 올랐다.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안면도 펜션’(10만9,765), ‘제주도 펜션’(9만1,618), ‘강원도 펜션’(8만9,916) 등의 검색 횟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제주도 역시 ‘제주도 여행’(14만2,363)과 ‘제주도’(11만8,821) 등으로 다양하게 검
ⓒ트래비아뿔사! 실수였다. 영화 관람과 ‘양떼 목장’이라는 매력적인 동선 앞에 그만 다른 것들은 체크하지 못한 탓이었다.왜? 왜! 몰랐을까. 그 이벤트의 맨 앞줄에는 ‘커플들과 함께’라 는 잔인한 부제가 붙어 있던 사실을. 자그마치 스물 다섯 쌍. 36.5도쯤은 진즉 넘어선 청춘들의 뜨거운 애정 온도는 에어컨 빵빵 흐르는 버스 안을 맥반석 찜질방으로 변모시키기에 충분했다. 취재를 동행한 기자 입에서는 고장 난 알람처럼 쉴 새 없는 탄식이 터져 나왔고, 한여름 을씨년스런 소낙비까지 가세해 외로움의 장마전선은 주체할 수 없이
가까이서 즐긴다 한강ⓒ트래비 수상 레포츠를 즐기러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없다. 왜? 우리에겐 한강이 있으니깐. 수상스키, 윈드서핑,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모터보트 등 웬만한 수상 레포츠를 모두 한강에서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게다가 최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요트 체험 프로그램까지 등장했다. 또,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 역시 잠원지구, 뚝섬지구부터 망원지구, 난지지구까지 한강 전역에 걸쳐 넓게 분포돼 있으므로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수상 레포츠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을 위
덥다고 그냥 앉아만 있기엔 이 여름이 너무 아쉽다. 더위에 지치기보다는 신나는 액티비티와 함께 더위를 이겨 보자. 하늘과 땅과 바다를 누비다 보면 더위를 느낄 새도 없다.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번지점프, 래프팅 등…. 세상은 넓고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는 너무나 많다. 트래비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기획연재 ‘베스트 오브 베스트’ 시리즈의 세 번째 주인공은 바로 액티비티(activity). 가까이는 한강부터 멀게는 호주까지.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손꼽히는 국내외 명소를 소개한다.번지점프의 원조, 레포츠의 천국 뉴질랜드
퀵실버 크루즈는 300여 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대형 선박으로 매일 아침 9시15분 베노아(Benoa) 항구를 출발해 누사 페니다(Nusa Penida) 섬 근처의 바다에 정박해 하루 동안 무한정 바나나 보트와 스노클링, 누사 페니다 섬마을 관광, 잠수함 관광, 워터 슬라이드, 해수 온천욕 등을 즐기는 해양스포츠 투어 프로그램이다. 해질 무렵의 선셋 크루즈도 낭만적이고 운치가 있지만 보다 활기차고 재미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를 원한다면 퀵실버 데이 크루즈도 이용해 봄 직하다.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발리 섬마을 원주민들의 생활도 체험
ⓒ트래비‘계곡’과 ‘리조트’의 조합이 언뜻 듣기에는 그다지 적합하게 들리지 않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백문이불여일견이라’, 실제 로얄 피타마하 풀빌라 리조트(The Royal Pita Maha)를 접하게 되면 그 웅장함과 고급스런 인테리어에 감탄사가 저절로 튀어나온다. 피타마하라는 말 자체가 산스크리스트어로 ‘위대한 빛남(Great shine)’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는데, 리조트에 묵는 동안 이 말을 절로 수긍하게 된다. 계곡 중턱을 한층 한층 깎아 내려가며 만든 리조트는 풀빌라가 들어서기에 더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사면
ⓒ트래비자유여행자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허니무너들의 달콤한 낙원인 발리. 누구든 발리에 온다면, 아마도 사랑에 빠지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것이다. ‘사랑을 부르는 그 이름’, 발리와 말이다. 굳이 드라마 이나 를 떠올리지 않아도, 발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다. 아름다운 섬, 발리에서는 모든 것이 즐겁고 자유롭기만 하다. 젊은 청춘들의 자유분방함과 삶의 여유가 묻어나는 황혼에 이르기까지, 발리는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한 자들을 위한 파라다이스이자 무릉도원이다. 올 여름 발리와 ‘사
글 사진 = 음식 칼럼니스트 박정배 whitesudal@naver.com 고속도로가 진화하고 있다. 진화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형태로 입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달라진 외관과 깨끗해진 화장실이 하드웨어적 변화라면, 정보센터, 특산물 판매, 음식의 질 개선이 소프트웨어적 변화라 할 수 있다. 그중에서 두드러진 것이 바로 음식의 변화이다. 맛집이라고 소개해도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는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등장한 것이다. 몇 년째 진행되고 있는 고속도로 맛집 경연대회가 계기가 되고 있지만 휴게소 운영 주체들의 달라진 의식과 휴게소간의
ⓒ트래비 ◎ 축제를 알면 부산이 더욱 신난다 바다축제, 영화제, 비엔날레 등 풍성 ⓒ트래비부산은 항구와 바다의 도시이자 축제의 도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축제가 연중 부산 곳곳에서 벌어진다. 특히 여름과 가을에 걸쳐 축제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더욱 흥겨운 부산을 만끽할 수 있다. 당장 8월1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해수욕장에서 부산바다축제가 일주일 동안 펼쳐진다. 다양한 예술 공연, 해변 콘서트, 무용제 등의 이벤트를 열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다. www.seafestival.co.kr/ 05
대한민국 해수욕장 1번지 해운대. 한반도 남단 동쪽 끝에 위치한 이곳은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해수욕장이다. 해운대와 맞닥뜨리는 순간 왜 매년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말 방송국 카메라들은 일제히 해운대로 포커스를 맞추는 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드넓은 모래 사장, 깨끗하고 푸른 바다, 해안선을 오고가는 작은 배들, 자유로움이 넘치는 해변의 풍경과 뒤편 호텔가까지 해운대는 해변 휴양지로서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호텔가 뒤편 모텔가의 풍경이 처음에는 어색해 보여도 해변에는 아쿠아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