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수일 감독그에게서 묻어나는 바람의 흔적영화를 보게 된 건 ‘최민식’이라는 반가운 얼굴 때문이기도 했지만 포스터에서 본 히말라야의 경이로운 풍경과 예사롭지 않은 제목 때문이었다. 한 순간도 머물지 않는 것이 바람이건만, 히말라야를 왜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 했을까. 이제부터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혹여 영화를 보지 않은 독자라면 잠시 책을 덮어두고 지금 당장 영화관으로 달려가시길. 필력을 다해도 히말라야의 장대함을 표현해낼 자신이 없을 뿐더러 영화관을 나서는 순간 가슴 속에 남겨진 희
Merhaba, Turkey!터키 3色 매력 토크 터키 여행에 대한 후일담은 긍정으로 가득하다. ‘너무 좋더라’, ‘사람들이 매력있다’는 이야기 등. 입소문이 자자한 전천후 여행지 터키가 한국 여행자들에게 본격적으로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터키문화관광부 동북아지역담당국장 페르다네 톰슨(Ferdane Thomson) 박사, 터키항공 아흐멧 샤힌(Ahmet Sahin) 한국지점장, 터키관광청 한국사무소 나은경 대표, 3인이 전하는 터키의 3색 매력.글 김영미 기자 사진제공 트래비CB, 터키관광청 한국홍보사무소 02-336-3030 ■
대다수 사람들이 현재 직장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할 때 가장 흔하게 하는 말이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적성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 시절 적성 검사와 지능 검사를 한 경험들이 다들 있을 것이고 현재도 많은 학교에서 이런 검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적성 검사란 것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직종이 따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현재 많은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적성 검사는 여러 문항들 중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선택하여 답을 달아 이에 따른 아이 성향을 통계학
마우이관광청 톰 리스코 & 빅아일랜드관광청 데비 호건Just Enjoy REAL Hawai i! 당신이 아는 하와이는 ‘어디까지’인가? 카우아이, 오아후, 몰로카이, 라나이, 마우이 그리고 본섬인 하와이(빅 아일랜드)까지, 크게 봤을 때 6개의 섬으로 구성된 지역이니만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리라는 것이 당연하건만, 아직까지도 많은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 하와이는 와이키키 해변, 호놀룰루 등의 지역으로 ‘첫인상’을 남기고 있는 것이 사실. 하와이에서도 마우이, 빅아일랜드 섬의 매력을 한껏 보여 주기 위해 두 남녀가 ‘떴다’.
탈모전문한의원이라는 이름을 달고 탈모환자를 만나기 시작한 지도 한참이다. 일반적인 남성형 탈모나 여성형 탈모도 최근 그 수가 늘어 사람들에게 큰 문제가 되고 있지만 원형 탈모는 그 증상의 무서움이나 명확한 원인조차 밝혀내고 있지 못한 상태이기에 더욱더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물어 온다. 아직 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왜 이렇게 무서운 원형탈모가 생기는지? 종합병원에서 검사해도 별다른 이상도 없는데 왜 원형탈모가 생기는지? 어떻게 하면 원형탈모를 안 생기게 할 수 있는지?원형탈모의 발현 이유에 대해서는
누구나 한번쯤은 남들과는 다른 총명한 두뇌를 꿈꾼다. 취업 준비와 학업 관련 시험을 눈앞에 둔 수험생들은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 헤매듯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두뇌회전을 빠르게 하는 영약(靈藥)을 찾아 종종 한의원을 찾아오곤 한다.시험을 치기 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험 전 증후군을 겪게 된다. 특히 본인에게 중요한 시험일수록 그나마 알고 있던 내용조차 기억이 나지 않으며 책을 보아도 도통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된다. 동양의서 에서는 건망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사색을 지나치게 하면 심혈(心血)이 줄어들고 흩어져
"자기 충족적 예언이라는 뜻을 가진 피그말리온 효과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이다. 피그말리온은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하고 그 여인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데 그의 사랑에 감동한 아프로디테가 그 여인상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처럼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좋은 결과를 낳는 현상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한다. 이는 타인이 나를 존중하고 기대하는 것이 있으면 그 기대에 부응하는 쪽으로 변하려고 노력하여 마침내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1968년 하버드대학교 사회심리
핀에어 한국 지사장 야니 페우쿠리넨 Jani Peuhkurinen“여름 헬싱키와 유럽으로 초대합니다” 북유럽에 위치한 핀란드는 생각보다 가깝다. 한국에서 9시간35분이면 헬싱키에 닿는다. 자일리톨, 산타클로스, 노키아, 교육과 복지… 우리가 ‘핀란드’하면 떠올릴 수 있는 키워드는 아직 그리 많지 않다. 가깝고도 먼 나라 핀란드와 독자 사이의 거리를 한껏 좁혀 줄 핀에어 한국 지사장 야니 페우쿠리넨의 핀란드와 여행 이야기를 소개한다. 글 김영미 기자 사진 이지혜 기자 his Finland story핀란드 국영항공사의 한국
아직 6월 초순인데 벌써부터 30도에 가까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은 탈모의 계절이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모발의 사이클로 볼 때 여름철 두피 관리를 어떻게 했는냐에 따라 가을철 탈모 여부가 판가름 나기 때문에, 여름철은 두피 관리에 매우 중요한 계절이다. 여름철의 특징 하면 무엇보다 더운 온도와 습한 날씨 그리고 강한 자외선으로 요약된다. 다른 계절에 비해 강한 자외선은 모공을 쉽게 손상시키고 모발의 큐티클증을 파괴시켜 모발을 거칠게 만든다. 가을이 되어 우수수 떨어지는 모발을 보며 낙담하지 않으려면 여름
본솔 카페 권형우 & 김수연 부부여행 로망을 북돋는 소박한 카페로의 초대 편집국에 제보가 들어왔다. ‘경복궁 인근의 카페에 의 과월호부터 최신호까지 진열돼 있는데, 그곳 주인이 애독자라더라’는. 의외로 애독자와 직접 대화를 나눌 일이 흔치 않았던 기자는 호기심이 동했다. 어느 화창한 월요일 오후 찾아간 좁다란 카페는 전세계의 여행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도 여행을 꿈꾸는 부부가 있었다.글·사진 김영미 기자 장소제공 본솔 카페 02-720-6221 카페, 여행 카페로 다시 태어나
현대인의 눈은 매일 혹사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니터 화면을 종일 바라보는 일이 잦아졌으며 휴식을 취하면서도 2~3시간씩 TV를 시청하게 된다. 눈은 쉽게 피로를 느끼는 감각기관으로 눈의 건강을 위해 평소 즐겨 마실 만한 차 하나쯤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 결명자(決明子)는 이름 그대로 눈을 맑게 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결명자는 맛이 달고 쓰며 차가운 기운을 가지고 있는데 단맛은 몸을 보하고 더해 주는 작용을 하고 쓴맛은 독기를 아래로 내려 주고 배설시키며 차가운 기운은 열을 내린다. 또한 결명자는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문화인류학자 이희수 교수가슴으로 권하는 여행의 기술 한 시간 반 가량의 대화를 통해 그동안 축적한 기자의 시야와 지식이 얼마나 편협하고 얕았는가를 뼈아프게 느꼈다. 딴에는 많은 곳을 다니고 많은 것을 보았다 자신했는데, 지금껏 뱉은 수많은 감탄과 환호가 참으로 가벼운 것이었음을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문화인류학자이자 이슬람 전문가로 30년간 세계를 누빈 이희수 교수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는 그만큼 넓고 깊었으며 또 관대했다.글·사진 이민희 기자 터키를 사랑한 남자, 터키가 사랑한 남자터키의 국립 이스탄불대학교 최초의 동양
애니메이션 은 가정이란 과연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 주는 영화였다. 이 기존 슈퍼 히어로 영화가 다른 것은 한 사람의 슈퍼 영웅담이 아니라 여러 영웅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며 이런 영웅들이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고 이런 삶이 평범한 우리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점이다. 영화 속의 슈퍼 영웅들은 남들을 도와주는 삶을 살고 있지만 능력이 너무나도 뛰어나 일을 할 때에도 남들과 의견을 공유하지 않고 주로 혼자서 일을 해왔던 사람이라 가정을 이루어도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삶을 살지 못한다. 지루하게 반복되는 삶에 지
에어캐나다 이영 한국지사장태평양 가로지른 세월, 어느덧 15년 1994년 5월17일 밴쿠버를 출발한 에어캐나다 B747-400 콤비 기종이 태평양을 가로질러 김포공항에 처음으로 착륙했다. 정확히 15년이 흐른 지금,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국인이 한 해에만 20만명에 이르게 됐고, 에어캐나다는 캐나다뿐 아니라 북미를 대표하는 항공사로 성장했다. 그 중심에는 최초의 외항사 한국인 지사장으로 에어캐나다를 이끌어 온 이영 지사장이 있다. 탁월한 직원들 덕에 에어캐나다의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며 ‘새로운 15년’의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이 지
유레이드 앨런 뷔센베르크 사장 “유럽철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유럽 배낭여행자들이 여권, 배낭 다음으로 꼭 챙기는 것이 유레일 혹은 유럽철도패스이다. 수많은 나라들이 얽히고 설킨 유럽에서 기차만큼이나 효율적이면서 편리한 교통수단이 있을까.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레이드(EurAide)는 특히나 한국여행자에게 ‘친절한’ 철도회사이다. 유럽여행이 정점에 달하는 여름, 한국인 직원이 현지에서 철도여행 정보를 안내해 주며 한국어로 제작된 팸플릿도 비치해 두어 말 설은 유럽여행의 고충을 덜어 주기 때문이다. 매년 적어도 한 번 이
지루성 탈모란 지루성 피부염이 두피에 나타나게 되어 가려움증과 두피의 염증, 두피의 발적 그리고 특징적인 비듬이 지속되게 되면 결국 모근까지 영향을 주게 되어 나타나는 탈모의 한 유형이다. 지루성 탈모의 원인지루성 탈모는 결국 지루성 두피나 지루성 두피염에 의한 것으로 지루성 두피나 지루성 두피염은 결국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되어 이것이 두피의 발적이나 염증, 소양감 및 비듬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양방에서는 이러한 피지선 활동이 증가되는 원인으로 박테리아나 효모균,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온도 및 습도의 영향, 피지의 이상 등을 들고
오는 5월28일은 음력으로 5월5일 단옷날이다. 현대에는 의미가 많이 퇴색한 명절이지만 농본주의 사회였을 때에는 풍작을 기원하던 제삿날로 절편을 만들어 먹고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명절이다. 석창포는 을 비롯해 동양의학 서적 첫머리에 늘 실려 있는 약초로 약초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치는데 두뇌를 총명하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하며 기억력을 좋게 하고 오래 먹으면 늙지 않고 신선이 된다고 전해 오는 약초이다. 에는 석창포의 약성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석창포는 온갖 물
세계가 주목하는 필리핀 세부, 그중에서도 막탄섬에 위치한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는 한국 사랑에 유별나다.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는 것은 물론, 레스토랑엔 한글로 된 메뉴판이 있으며 김치가 제공될 정도. 이런 서비스를 통해 한국을 좀더 이해하고 가깝게 느끼게 됐다는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의 총지배인 에드렌 벨라미노를 만나 봤다.글 이민희 기자 사진 박우철 기자 세부에서 만나는 한국 여기, 필리핀 국적을 갖고, 필리핀에 살면서도 한국인을 ‘친구’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 스파(Plantation Bay Resort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 메이벨 우 PR 매니저 “It’s Good to Meet Venetian Macao!” 가녀린 체구, 조곤조곤 이어지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그녀의 업무를 선뜻 접목시키기란 쉽지 않다. ‘마카오에서 가장 잘 나가는 리조트’라는 수식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베네시안 마카오의 PR 업무를 담당하는 메이벨 우(Mabel Wu·PR Manager of The Venetian Macao-Resort-Hotel)는, 여리여리한 겉모습과는 사뭇 다른 당찬 태도로 베네시안 마카오의 현재, 그리고
"골프 재미에 빠진 사람들은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 엄청난 노력들을 한다. 연습장을 거의 매일 다니고 드라이버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좋아하던 저녁 술자리를 줄이거나 자신의 비자금을 깨서라도 더 멀리 나가는 고가 드라이버를 구입한다. 돈을 들여가면서 레슨을 받고 자세 교정을 위해서 DVD와 책을 구입하여 공부도 열심히 한다. 골프가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것은 골프 자체가 주는 매력 때문이다. 공이 홀컵에 들어갈 때 발생하는 셀 수 없이 많은 경우의 수로 인하여 실력 차가 많이 나더라도 어떤 홀에서는 하수가 고수를 이길 수도 있고, 홀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