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가 두 달 연속 56만명을 돌파했다. 일본 국경 개방 후 줄곧 1위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2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9년 2월의 79.4% 수준인 56만8,600명을 기록했다. 전월(56만5,200명)과 비교해도 소폭 증가한 수치다. 다만 상승곡선이 완만해진 점이 눈에 띈다. 10월 전면 개방 이후 전월 대비 성장률은 11월 156.5%, 12월 44.6%, 1월 23.9%, 2월 0.6%를 보였다. 여행사 관계자들이 일본여행 수요 대비 항공·숙박 공급이 부족하다
새로운 취향의 일본여행을 만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2023 일본신규취향 홋카이도' 영상을 공개했다.2023 일본신규취향은 '신규 취항'과 '새로운 취향'을 결합한 캐치프레이즈로 '한층 더 새로워진 취향의 일본과의 만남'을 뜻한다. 일본 각 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40초 분량의 영상으로 녹여내 일본여행을 기다려 온 여행자들에게 기대감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영상은 30대 부부의 홋카이도 여행을 콘셉트로 ▲신치토세 공항 ▲모에레누마 공원 ▲오타루 슈쿠츠 파노라마 전망대 ▲아칸호 아이누코탄 ▲우미하치쿄 ▲아이스 빌리지
비싼 항공권도 일본여행을 막지 못했다. 오랫동안 억눌린 여행심리와 엔저, 입국완화 삼박자가 어우러져 한국인들의 일본 러시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통계(잠정치)에 따르면, 11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53.8% 증가한 31만 5,400명이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선 셈이다. 올해 9월까지만 해도 방일 한국인 수는 2019년 대비 80~90% 감소했지만, 국경개방 이후 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올해 10월에는 12만2,900명을 기록하며,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10만명을
비싼 항공권에 여행을 미루는 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생겼다. 10월 28일부로 한-일 바닷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여객선 이용 비중이 높았던 부산은 이번 재개 소식에 발빠르게 대응 중이다. 다만, 업계는 일본 항만의 준비가 완료되지 않아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해양수산부는 10월28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을 정상화했다. 2020년 3월부터 지속된 여객선 승선 금지 조치가 해제되며 부산항, 동해항과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시모노세키, 쓰시마, 마이즈루를 연결하는 국제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가능?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해 일본 개인여행을 허용하고 비자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언제부터 코로나19 이전처럼 무비자 일본 자유여행이 가능해질지, 여행객들 이목이 집중된다.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은 9월11일 후지TV에 출연해 코로나19 입국 규제와 관련해 현재 하루 5만명으로 제한된 입국자 수 제한을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광객 방일비자 면제와 개인여행 허용 방안도 언급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해서 입국 규제를 완화할
여행이란 무릇 자유로워야 하고 여정은 스스로 만들어 가야 훨씬 더 즐거운 법. 10분이면 누구나 사가현 렌터카 여행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시작부터 난관? 일본 렌터카 예약하기‘사가’는 몇 번의 여행 기억이 행복하게 남아 있는 규슈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현이다. 새로운 여행에 ‘모험’이란 테마를 더할 수 있었던 것도 비교적 친근한 여행지였기 때문이다. 경험자들에게 물었다. “모험이 어렵진 않을까?” 돌아온 대답은 너나없이 “당연하지, 할 수 있어!”였다. 그중에서도 “10분만 지나면 익숙해질 거야!”라는 격려가 가장 큰 힘이 되
일상에서 벗어나 누리는 특별한 경험. 고토(五島)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고토 열도의 매력고토 열도는 제주도에서 동남쪽으로 180km 떨어진 일본 규슈 최서단의 6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후쿠오카에서 비행기로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고토 열도에는 북동쪽에서부터 나카도리섬, 와카마쓰섬, 나루섬, 히사카섬, 후쿠에섬의 5개의 큰 섬을 중심으로 약 140개의 작은 섬들이 늘어서 있다. 백사장과 해식 절벽, 화산 경관 등 풍부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거의 전역이 ‘일본 서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고토 열도는 국내 예
미안하다, 너무 늦게 와서.고맙다, 여기 있어 줘서.언제나 지금처럼 굳세어라.우리 땅, 우리 섬●울릉도이제 다시 시작이다묵호항을 출항한 씨스타 1호에서는 때 아닌 합창이 한창이다. 생각지도 못한 울릉도행 롤러코스터에 탑승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울릉도 여행의 시작은 전적으로 바다 날씨에 의해 좌우된다.1년 중 약 3개월이 파도 때문에 결항된다니, 쉽사리 방문자를 허락하지 않는 섬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러한 모자란 접근성이 울릉도를 때 묻지 않은 섬으로 남겨 두었을 터.1976년 공사가 시작된 울릉도 일주도로는 2019년 3월18일에
곰과 함께 산책을단지 곰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니 안심하자.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가을을 맞아 산책로를 개방한다. 무려 10만여 평방미터 규모의 베어트리파크에는 1,000여 종의 식물들과 반달곰을 포함한 토끼, 공작새, 사슴 등 동물들이 산다. 언제 가도 좋지만 은행나무, 느티나무, 메타세콰이어가 양쪽으로 펼쳐진 산책로는 1년에 한 번 단풍시즌에만 열린다. 산책로를 벗어나서도 정원에는 국화가, 전망대까지 가는 길도 온통 단풍으로 물드니 가을 나들이 장소로 손색없을 터. 이미 베어트리파크에 가 본 이들의 후기에 의하면 잘 가꿔진 조경이
국내 호텔 영업의 아킬레스건 중의 하나인 인바운드는 최근 몇 년간 힘든 현실이었다. 그나마 내국인이 숨통을 조금 열어줬다.반면 몇 년간 한국과 일본의 관광교역 현황을 지켜보면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165만명이 일본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200만명대를 유지하던 한국인 숫자는 2015년부터 급격히 늘어나 2018년 753만명을 기록했다. 이상현상이지만 단순 수치의 증가세 말고 다른 각도에서 현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었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고도의 FIT 패
●예술과 맛이 있는 도시, 야마구치일본 혼슈 서쪽 끝에 위치한 야마구치현은 과거 서쪽의 교토라 불릴 정도로 문화와 예술, 역사가 발달된 지역이다. 빼어난 자연과 특색 있는 먹거리들도 많다. 도쿄, 규슈 등 일본 대도시에는 없는 소소한 감성이 군데군데 묻어난 소도시다. 야마구치현 내에 취항하는 국적 카페리 선사, 부관훼리는 올 가을 야마구치현에서 진행되는 예술 축제 ‘우베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우베시를 비롯해 시립 시모노세키 미술관, 현립 야마구치 미술관 등을 방문하는 일본 가을 여행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예술뿐만 아니라 대표 온천마
올해도 여전히 한국인의 최고 인기 여행지는 일본이다.이토록 일본을 찾게 만드는 매력은 무엇일까?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금도 당신을 유혹한다.내 마음을 알아본 일본여행자의 감성을 자극하다JNTO는 올해 ‘마음맞춤, 일본’이라는 콘셉트로 여행자의 마음을 만족으로 채워주고 있다. 일본 곳곳에서 사람, 자연, 문화 등 일본관광이 추구하는 가치를 즐길 수 있다.우선 여행자의 일상에 일본 현지를 더한다. 일본 특유의 골목, 시끌벅적한 이자카야, 운치 있는 노면 전차와 분위기 좋은 카페 등 일본의 일상과 현지인의 생활에 녹아드는 여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