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노을을 위한 계절이다. 서울관광재단이 가을에 방문하기 좋은 서울의 노을 명소 5곳을 소개했다.도심 속 노을 명소로 꼽힌 곳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롯데월드타워, 2곳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정원에서는 경복궁부터 광화문까지 서울의 산과 도심, 고궁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과 함께 노을을 즐길 수 있다.롯데월드타워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는 한강과 서울의 풍경, 노을 진 하늘을 한눈에 볼 수 있다.자연 속 노을 명소로는 세빛섬, 노들섬, 아차산이 꼽혔다. 세 곳 모두 해 질 무렵에 방문해 완전히 어둑해질
오버투어리즘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관광지 대열에 베니스가 빠지면 서럽다. 인구 5만명도 안 되는 베니스에 지난 한 해 몰려든 관광객 수는 무려 320만명. 생활 물가가 치솟고 소음 문제도 심각해지자 시 당국이 칼을 빼들었다.내년 1월16일부터 시범적으로 당일치기 여행객에게 최대 10유로(한화 약 1만4,300원)의 입장료를 받기로 결정한 것. 대신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에만 징수할 계획이며,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한 관광객에게는 입장료를 깎아줄 방침이라고.브루냐로 시장은 “박물관을 예약 방문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이해해 달라”며 “도
9월27일부터 국내 숙박 3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월27일부터 10월15일까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31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이다.숙박세일 페스타에는 총 44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 개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9월27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누구나 1인 1매 쿠폰 발급(유효기간 매일 오전 10시~ 다음 날 오전 7시까지)이 가능하다. 발급과 실제 이용은 모두 9월27일부
노랑풍선이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여행사’를 처음으로 수상했다.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7월3일부터 2주간 총 37만 명의 소비자가 약 800만 건의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와 제품을 부문별로 선정했다.노랑풍선은 올해의 여행사 부문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감사 이벤트(9월30일까지, 당첨자 발표 10월12일 노랑풍선 홈페이지)도 진행한다. ‘여행 상품 리
기존 럭셔리 상품과 방향성이 다른 초고가 패키지 여행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중저가에 묶여 있는 패키지여행 시장이 새로운 활로를 뚫을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럭셔리 상품은 대체로 개별 맞춤 여행으로 판매됐으나 최근 상품은 패키지 형태의 그룹 여행으로 판매되고 있다. 항공과 호텔, 여행 일정 등을 럭셔리에 걸맞은 수준으로 구성하고, 여행 형태는 전통 패키지를 따르고 있는 셈이다.하나투어의 하이엔드 맞춤여행 브랜드 ‘제우스월드’는 최근 럭셔리 패키지 ‘울트라 럭스(Ultra Lux)’ 상품을 출시했다. 오
‘청와대 밤의 산책’ 하반기 행사가 9월13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행사는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입장 마감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2,000명이다. 문관부는 지난 6월, ‘2023년 청와대 밤의 산책’ 상반기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녹음 가득한 청와대의 여름밤 정취를 선사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물할 계획이다.입장권은 9월 6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웹사이트 내 팝업을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 번호인증을 통해 1인 최
10월2일(월요일) 임시공휴일 지정 소식에 해외여행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5일 이내 단거리 여행은 9월29~30일에 출발해도 10월3일 이전에 귀국할 수 있으며, 10월4~6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12일간의 해외여행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소식에 여행업계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모션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여행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국민의힘이 정부에 임시공휴일 지정을 건의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외여행 패키지 예약과 문의가 크게
Ballantine오직 공항에서, 발렌타인 21년 아티스트 에디션전국에 있는 술꾼 주목. ‘발렌타인 21년 아티스트 에디션(Ballantine’s 21YO Artist Edition)’이 출시됐다. 현대미술 노상호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오직 아태지역 면세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 여행자의 특권이랄까. 아티스트 에디션은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렌타인 브랜드의 캠페인 슬로건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Time Well Spent)’에 뿌리를 두고 있다. 풍부한 감초 향과 향긋한 스파이스 풍미, 달콤한 꿀 향, 사과, 꽃 향 등이
하와이관광청이 직접 여행 가능한 지역을 알리며 하와이 여행의 안전성을 부각했다. 현재 산불로 피해를 받은 지역은 마우이섬(주요 6개 섬 중 하나) 서쪽 지역(West Maui)이며, 와이키키가 위치한 메인 섬인 오아후를 포함한 다른 섬들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우이에서도 웨스트 마우이를 제외한 지역은 평소와 다름없이 여행할 수 있다는 게 관광청의 설명이다. 마우이 공항 또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당장 가을 허니문을 앞둔 신혼부부들의 고민이 크겠지만, 여행 계획을 미루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청
이제 서울 강남에서 여수 밤바다까지, 직통으로 달린다. 9월부터 수서발 고속열차 SRT가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을 운행한다는 소식이다.서울에서 창원, 진주, 여수, 포항 등의 도시들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노선은 노선별로 하루 왕복 2회씩 운행된다.대신 기존 노선인 경부선의 운행 횟수를 단축하는데,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부산 등 장거리 이용객의 좌석 할당 비율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KTX도 서울-부산 구간 운행을 하루 왕복 3회 증편한다.
늦은 바캉스를 즐기기 전 확인해야 할 트렌드가 생겼다. ‘로코노미(Local+Economy)’, 지역 가치가 담긴 상품을 선호하고, 소비하는 문화 현상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역 감성이 ‘힙한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커지면서 소비 트렌드로도 주목받고 있다. 호텔가도 발빠르게 대응하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호텔 인근 명소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 액티비티, 전통문화 체험 등을 포함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가을 휴(休)크닉’ 패키지(9월1일~10월30일)를 운영하며, 해당 상품에는 부산여행의 시그니
일본이 24일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여행업계의 시선이 일제히 일본여행으로 쏠렸다. 현재로서는 유의미한 예약 변동은 없다. 하지만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던 일본여행 시장에 변화가 생길까 노심초사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8월24일 시작했다.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원전사고 이후 12년 만이자 2021년 4월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 일본 정부와 일부 전문가들은 오염수를 정화·희석 처리해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한편으로는 오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