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순. 잎사귀, 산들바람, 봉오리, 물결.Teresa Freitas 작가가 기록한 가장 환한 봄의 장면들.Strength!오직 한 음절의 단어로생명을 터뜨리는강력한 언어, 봄.Start!사계절의 처음.끝이 너무 일러 아쉬운,그리운 시작.Spring Blossom!*2년 만에 트래비 지면에 다시 소개하는 Teresa Freitas 작가의 작품들. 여전히 그녀의 사진엔 풍부한 색채감과 동화처럼 몽글몽글한 감성이 짙게 묻어난다. 2년 동안 달라진 게 있다면 그녀가 지난해 세계 최초 단독 사진전을 서울에서 열었다는 점, 한국 팬들이 급증했
호텔 이상의 호텔을 찾는 이에게 추천하는 곳. 교토 문화를 완벽하게 해석하고, 기품있게 표현한 곳. 카모가와강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공간. ‘더 리츠칼튼 교토’라 가능하다.카모가와강과 맞닿은 곳에 교토 럭셔리의 상징인 ‘더 리츠칼튼 교토(The Ritz-Carlton Kyoto)’가 자리한다. 교토의 절제된 미가 응축된 호텔은 규모를 늘리는 대신 투숙객 한 명 한 명에 집중한다. 객실은 134개뿐이며, 가장 기본인 디럭스 객실도 50㎡(약 15.1평)로 넉넉한 크기를 자랑한다. 기본 객실 중에서는 그랜드 디럭스 카모가와강 뷰를 추
익숙한 듯 낯선 나라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모래사막부터 깊고 풍부한 역사와 경이로운 자연, 다양한 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보유한 여행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년까지 관광 등 다양한 핵심 산업의 개발을 통한 경제 다각화 의지를 담은 ‘비전 2030’을 지난 2016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관광 및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인프라를 확대하고 온라인 비자 발급 등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관광객의 방문을 허락하며 그동안 베일에 감춰뒀던
제주도가 새로운 럭셔리 리조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JW Marriott Jeju Resort and Spa)를 품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3월28일부터 서귀포시에 국내 첫 번째 JW 메리어트 리조트의 운영을 시작했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디자이너인 빌 벤슬리(Bill Bensley)가 제주의 자연과 전통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으며, 리조트 조경은 노란색을 사용해 나지막한 돌담의 배추밭, 유채꽃 등이 만개한 봄의 제주 농장을 표현했다. 웅장한 자연 풍경도 곁에 뒀다. 약 17.7km의 제주올
전주에서는 하루 3끼로는 부족하다. 왜냐? 먹어야 할 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 한상 차림 한정식부터 별미 주전부리까지 끊임없이 먹어댄 먹방 여행기. ●와우, 뭐부터 먹어야 하지?양반가전주에서 식도락을 제대로 즐기려면 역시 한정식이 답이다. 전주 한정식이 유명한 건 예부터 전국에서 물자들이 모여드는 집산지였던 만큼 식재료가 풍부해 일찌감치 음식 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이다. 온갖 산해진미들이 한 상에 담겨 나오니 이곳저곳 발품을 팔며 맛집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여러 한정식 집 가운데서도 송가인과 임창정 부부도 다녀갔다는 양반가는 오래
진에어가 5월8일부터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 코로나19 이후 약 3년 2개월 만의 복항이다. 이에 맞춰 진에어는 3월28일부터 4월23일까지 기타큐슈행 항공권 2만원 할인쿠폰도 지급한다.여행객은 5월8일부터 6월30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왕복 또는 다구간 항공편 결제 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이 적용된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수하물(15kg) 혜택이 제공된다.인천-기타큐슈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30분 출발해 오전 8시55분 기타큐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게다가 6월29일부터 오후 출발 항공편이
여기어때와 무신사가 완벽한 휴가를 위해 뭉쳤다. 두 브랜드는 3월27일부터 31일까지 ‘무신사랑 여기어때’ 컬래버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행’과 ‘휴가룩’을 키워드로 각 앱 고객들을 위한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어때는 독점 혜택으로 선착순 5,000명에게 무신사 스토어 15% 할인 쿠폰을 선물한다. 여기에 해외숙소 총 30만원 쿠폰팩을 증정해 해외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전 세계 숙소에 최소 5만원부터 결제 금액에 따라 차등 쿠폰을 쓸 수 있으며, 최대 13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어때와 무신사가 브랜드 특유의 유
5월, 9월 황금연휴 여행 예약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와 교원투어 등 주요 여행사에 따르면,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 유럽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황금연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올해 5월과 9월에는 긴 일정으로 여행할 수 있다. 5월은 2~4일 연차 3개를 활용하면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장거리 여행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는 25~27일, 10월2일 총 4개의 연차를 활용하면 11일의 휴일이 생긴다. 심지어 연차 3개(10월4~6일)를 더 쓰면 최대 1
수평과 바다 향기가 그리울 때면 문득 해변을 찾게 된다. 특히 봄날이면 더욱 그렇다. 동해와 남해는 다녀왔다. 서해, 그렇지 우린 삼면이 바다라지. 어딜 갈까. 훈풍 불어오는 언덕에 꽃 피는 바닷가, 충남 태안군을 떠올렸다. ●수평선을 찾아가는 거리도 그렇고 태안을 갈 때면 언제나 편안한 마음이다. 태안(泰安)은 클 태, 편안할 안을 쓴다. 이름만 들어도 왠지 마음이 놓인다.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안락하다는 국태민안(國泰民安)에서 나왔다. 세곡선과 무역선이 지나던 뱃길(조운로)이 있고, 이곳 물살이 빠르고 험해 지나는 배의 무사안
더 넓어진 제주 하늘길제주의 봄으로 가는 하늘길이 더 다양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3월26일부터 지방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는 국내선 운항을 확대했다. 하계 기간(3월26일~10월28일) 광주·대구·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을 매일 왕복 7편에서 11편으로 늘렸다. 이번 증편으로 광주-제주 노선 항공편은 매일 3편에서 5편으로, 대구-제주 노선과 청주-제주 노선은 2편에서 3편으로 늘어났다. 하루 공급 좌석은 총 1,404석 증가한 셈이다. 3년 만에 돌아온 이스타항공도 힘을 보탠다. 이스타항공은 3월2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화려한 스카이라인 없이도 아름다운 교토. 절제된 모습에서 피어난 단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일상 속 공간에서도 마찬가지. 청수사(기요미즈데라)와 금각사 등 랜드마크가 없어도 지역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나카교구에서 찾은 교토의 보통날이다.●교토 감성이 밴 일상히노쿠치초&다이몬지초여행이 언제나 화려할 수만은 없지 않은가. 랜드마크 없는 여행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 교토의 중심 나카교구를 거닐며 교토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나카교구(Nakagyo Ward, 中京区)는 형성된 지 90년이 넘은 지역으로 교토의 중앙에 자리하고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령, 괌. 대부분 괌 하면 에메랄드빛 해변과 쇼핑을 떠올리지만 영어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는 사람은 아는 영어 교육의 메카 괌에서 영어와 여행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묘수를 살펴봤다. ▶안전한 괌여행, 이 마크부터 보세요 괌 경영대학원이 개발한 괌 안전 인증마크(Guam Safe Certified)는 정부의 방역 및 안전 지침을 가장 철저히 준수한 기업들에 부여하는 공식 마크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는 안전여행 스탬프 제도를 최초로 도입한 국제기구로,
허니문 시장에도 양극화 조짐이 보인다. 맞춤형 럭셔리 일정을 찾는 신혼부부는 물론 일반 패키지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늘었다. 코로나19로 연기한 결혼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허니문 시장도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회복률은 해외여행 패키지가 30%라면 허니문 패키지는 50%”라며 “신혼부부의 높은 관심으로 허니문 상품이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코로나 이전 수준의 예약 건수를 기록한 여행사도 여럿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여행지로는 발리·하와이·몰디브 등의 휴양지가 꼽
뉴욕 노선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에어프레미아가 5월22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에 취항하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양강 구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파전이 될지 양대FSC(Full-service carrier)의 영향력을 다시 확인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작년 뉴욕 노선은 알짜 노선으로 꼽혔다. 여름 성수기 항공권 가격이 400만원대로 치솟아도 필요한 사람은 샀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를 벗어나도 평균 200~300만원대를 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노선은 평소에도 여행 수요는 물론 학생, 친지방문, 비즈니스(상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신한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전 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3월23일부터 4월 22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캐세이 멤버십 회원 중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또는 메리어트 본보이™ 더 클래식 신한카드를 소지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프로모션 대상 카드를 통해 인천 출발 항공권 예약 시 캐세이퍼시픽 전 노선, 전 좌석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항공권 요금은 검색 단계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조회 가능하며 결제 시 할인코드 BONVOY10를 입력하면 된다
두 천재의 두뇌 게임뮤지컬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된다. ‘노트에 이름이 적힌자는 죽는다.’ 노트의 법칙을 알게 된 라이토는 범죄자를 처단하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그를 ‘키라’라고 부르며 신봉하기 시작한다. 천재 명탐정 엘은 키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진실에 한발 한발 다가선다. 패배를 모르는 두 천재의 치열하고 잔인한 두뇌 게임,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샤롯데씨어터│6월18일까지, 화~금요일 19:30, 토~일요일 14:00/ 19:00(월요일 공연 없음)욕망의 끝에서 절망하는 인간연극
정갈하게 쌓은 옛 담을 품은 마을 남사예담촌. ‘예를 담아 드린다’는 깊은 속뜻을 지닌 선비의 고장으로 떠나보자. ●햇살 따스한 날의 고택 산책남사예담촌한옥마을 하면 수백 년을 이어온 기품 있는 고택들을 떠올리게 된다. 경북에 안동 하회마을이 있다면 경남에는 남사예담촌이 손꼽힌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선정된 남사예담촌은 지리산에서 흘러온 남사천(사수천)이 마을을 감싸 안은 명당에 위치해 있다. 예로부터 주변 지형을 공자가 태어났던 니구산과 사수에 비유할 만큼 학식 높은 선비들이 많이 배출되었던 고장이다. 특이하게도
여행물가 고공행진지난주, 뉴스 채널에서는 쉴새 없이 여행업계 소식이 보도됐다. 다시 열린 중국 여행길, 이스타항공 김포-제주 항공권 9,900원 이벤트를 비롯해 저비용항공사(LCC)의 재도약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그렇지만 여전히 해외로 나가는 항공권은 비싸기만 하다. 호텔 값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어려운 환경 속 풍성한 여행을 위한 신용카드, 멤버십 활용을 소개한다. 기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소소하게 풀어본다.2박3일~3박4일 여행의 적정 비용은 얼마일까? 월급 뻔한 직장인 기자의 경우, 국내는 50만원, 외국은 코로나19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해남에서 맛이 개화했다. 제철을 맞은 신선한 해산물과 비옥한 땅에서 자란 특산품으로 식탁이 가득하다. 해남이 자랑하는 8미를 맛보기 위해 남쪽으로 떠났다. 해남의 '멋'●공룡은 멸종하지 않았다해남 공룡박물관해남 공룡박물관은 천연기념물 394호 해남 우항리 공룡, 익룡, 새 발자국 화석이 한곳에서 발견된 유일한 곳이다. 규모도 국내에서 가장 크다. 400여 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높이 21m의 ‘조바리아’ 용각류 화석이 관객을 맞아 준다. 4D 입체 영상관, 어
색채 심리상담사의 컬러 여행모든 여행이 치유였어 1 색채 심리상담사인 저자가 여행에서 마주한 색깔들을 풀었다. 주황빛 석양, 1월1일의 붉은 일출, 짙푸른 겨울 바다…. 심리 치유 효과 등 색채에 담긴 이야기들이 물감처럼 마음에 번진다. 참고로, 파란색은 수면 장애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단다. 책을 덮으니 문득 바다가 그리워진다. 2편은 하양, 초록, 보라, 검정 등을 주제로 나올 예정. 신개념 미식 어학 안내서미식가를 위한 스페인어 안내서먹기 위해 배운다. 미식 여행을 위한 최소한의 스페인어 안내서. 식재료와 음식 단어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