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 ‘글로벌리펀드코리아(Global Refund Korea)’라는 이름이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정부근 지사장은 “당연합니다. 주변 친구들조차도 제가 설명해 주지 않으면 제가 하는 일이 뭔지 잘 모르거든요”라며 살며시 미소를 띠운다. ‘글로벌리펀드’라는 이름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직 국내에 외국인 사후면세제도가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외국인 사후면세제도란 자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및 해외교포가 사후면세점(외국인 관광객 면세 판매장)에서 물품 구입시, 물품대금에 포함된 세금(부가가치세,
배낭여행, ‘배낭’만 메고 떠난다고 능사가 아니다. 현재까지 가장 보편화 되어 있는 단체배낭부터 시작해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맞춤 배낭여행까지 각기 특성에 따라 그 종류도 다양하다. 성공적인 배낭여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여행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A . 단체배낭여행 1. 배낭여행은 처음인데요? 배낭여행이 처음인 당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배낭여행이 초보자라면 단체배낭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흔히 단체배낭이라고 하면 ‘우르르~’ 몰려다니는 패키지 여행이나
전문가들이 권하는 배낭여행 안전수칙설레는 맘으로 출발한 배낭여행이 끝까지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 제 아무리 좋은 곳에 간다하더라도 여행중 불미스런 사고가 발생한다면 그 여행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겠는가? 언론매체를 통해 배낭여행 중 사건사고 소식이 들려온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배낭여행이 위험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사건사고야 여행지에서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법 아닌가? 단지 여행지야 아무래도 낯선 곳인 만큼 조금 더 조심을 기울여서 나쁠 것은 없다. 사실 배낭여행 안전
태평양의 고독, 이스터 아일랜드 “거긴 파라다이스야. 꼭 가봐야 해” 볼리비아에서 우유니 투어를 함께 했던 스웨덴 친구 피터는 이스터 섬에 대해서 ‘진정한 파라다이스’라고 딱 잘라 말하더군요. 파라다이스라. 지구 곳곳을 돌면서도 ‘파라다이스’라고 극찬을 할 만한 곳이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피터의 한 마디에 이스터를 향하는 저의 마음은 하늘만큼 붕붕 떴답니다. 단지 ‘모아이’만 있는 섬이 아니라 모아이도 있는 ‘파라다이스’라. 알록달록한 색, 비릿한 바다 내음 이스터로 날아가는 란칠레 LAN 841편. 홍콩에서 온 당찬 친구 맨을
ⓒ트래비그 누가 믿을까? 여행 내내 태국 음식을 너무나 즐기는 시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란향씨의 시어머니가 유난히 입맛이 까다로우며 태국에 오기 전 음식 때문에 걱정 또 걱정했다는 사실을. 태국 도착 다음 날, 아유타야로 가는 크루즈에서 며느리 란향씨의 간곡한 부탁으로 태국 음식을 처음 맛 본 시어머니는 그 순간부터 태국 음식 마니아가 돼 버렸다. 여기서 잠깐! 기자들 모두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반응을 보일 만한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란향씨 시어머니와 고추장 이야기다. 란향씨의 시어머니인 이영순 여사는 55년 평생 동안 고추장을
ⓒ트래비천혜의 자연, 역사, 음식, 도시 등 태국이 가진 매력은 다양하다. 거기에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태국만의 매력이 바로, 수준급 공연들. 푸껫에는 ‘푸껫 판타씨(Phuket Fantasea)’, 파타야에는 ‘알카자 쇼’가 있다면, 방콕에는 씨암 니라밋과 전통 인형극이 있다. 다른 지역의 공연과는 달리 태국의 전통과 역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들이다. 태국의 역사와 전통, 예술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라. 진정한 태국을 보여 준다 씨암 니라밋 ⓒ트래비공연과 쇼의 천국, 태국에 간 이상 공연 한
ⓒ트래비 아유타야 크루즈에 오르다란향씨와 시어머니는 아유타야왕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적 도시 아유타야로 가기 위해 이른 아침 크루즈에 탑승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방콕에서 아유타야로 갈 때는 버스나 차량을 이용하고, 방콕으로 돌아올 때 크루즈를 타기 때문에 아유타야로 떠나는 이른 아침 크루즈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손님이 거의 우리밖에 없네요”라는 시어머니에게 “란향씨와 어머니를 위해 특별히 크루즈를 전세 냈어요”라며 농담을 던졌는데, 의외로 시어머니는 “진짜?”냐며 믿는 눈치다. 농담이라는 기자들의 말에 시어머니는 “농담
Happy 쏭끄란! 행운과 축복의 물 세례를 받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아닙니다. 이곳에선 노을 앞에 가슴 설레는 두 여자입니다.’ CF 광고 문구처럼 윤란향씨와 그의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아니라 태국의 매력에 흠뻑 젖어 든‘두 여자’였다. 트래비와 태국관광청이 공동 진행한 ‘쏭끄란 축제 이벤트’에 당첨된 이들은 누가 보더라도 ‘모녀’ 같았다. 서로를 끔찍이도 아끼던 특별한 두 여자의 ‘오감충족’ 태국 여행담이 궁금해진다. ⓒ트래비독자 소개쏭끄란 축제 이벤트에 당첨된 행운의 독자 윤란향씨. 사람들마다 물어 왔다. “왜 친정
경기도 양평은 서울에서 가까워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 연휴나 주말만 되면 사람들이 북적인다. 하지만 이런 양평에서도 한가로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양평군 서종면의 조용한 마을, 명달리다. 통나무와 원목만으로 지어진 펜션 아직 두메산골 같은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명달 통나무 펜션의 외부는 통나무와 원목만으로 지어졌다. 산골 같은 주변 분위기와 더불어 마치 깊은 산 속 산장의 느낌을 준다. 또한 내부 역시 마루와 원목만으로 지어져서 마루, 벽, 계단 등에서 콘크리트나 시멘트와 다른 온기가 느껴진다. 객실은 10평형의 커플룸 두
ⓒ트래비 1987년 친구 형님 때문에 우연히 배우기 시작한 골프가 벌써 20년. 준프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싱글의 실력을 자랑하는 이에스투어 신은철 대표는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이기에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골프 마니아다. 이후 여행업에 투신, 2002년 골프 전문여행사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여러 직원들의 탄탄한 실력과 활동 덕에 이에스투어는 대내외로부터 인정받은 골프 전문여행사로 자리잡았다. 전문여행사로서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길은 계속해서 다시 찾는 고객을 만드는 일. 이에스투어는 이 부분이 가장 자
Q. 이번에 호주 여행을 가는데요. 핸드폰을 로밍해 갈 생각입니다. 원래는 여행 갈 때 핸드폰을 집에 두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로밍을 해야 하거든요. 로밍의 방법을 알려주세요. 또 자동 로밍은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도? (서울시 용산구 이현미씨) A. 여행중에는 잠시 국내의 모든 일을 잊고도 싶지만 어디 그게 말이 쉽지 현실적으로는 중요한 일들은 휴가나 여행중에도 처리해야하는 경우가 있지요. 그래서 로밍 서비스는 매우 유용합니다. 국제 로밍 서비스란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가 외국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이
체코의 중서부에 위치한 수도 프라하는 체코 최대의 경제, 산업, 문화의 중심지다. 우리나라에는 드라마 및 CF 등을 통해 소개된 이후 직항편이 취항하며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 수많은 중세의 건축물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동유럽의 파리’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항공의 직항편과 체코항공의 코드셰어*를 통해 프라하를 쉽게 여행할 수 있다. 월, 목, 금, 토요일 주 4회 운항되는 대한항공편은 21일 전 발권해야 하는 1개월 항공권이 156만원(최소 7일 체류), 14일 전 발권해야 하는 2개월 항공권이
홍콩하버프라자 메트로폴리스(Harbour Plaza Metropolis)★★★★☆요금(1박 기준): 싱글룸, 더블룸 97달러(8월31일까지) 조식 불포함, 세금 및 봉사료 포함 특징: 도시와 항구가 보이는 690개의 객실이 있는 호텔로, 9층에는 실외수영장과 헬스클럽과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센터가 있다. 패밀리 스위트룸은 저렴하면서도 별도로 분리된 베드룸과 소파베드가 있어 가족여행에 좋다. 호텔 로비가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고 KCR 홍흠역 맞은편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위치: 홍흠역 맞은편/ 7 Metrolpois Dr
" ⓒ트래비->가정의 달 특수를 노린 여행사별 이벤트가 막바지 피치를 올리고 있다. 단순히 가격 할인 외에 갈비나 외식상품권 등 경품도 다양해졌다. 모두투어는 성인 2명이 서유럽 3개국 7일(209만원)이나 터키 일주 8일(189만원) 등의 유럽 상품을 구입하면 한우 소갈비 3kg을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자유여행상품인 ‘SIA Holidays Singapore’를 구매하는 모든 여행객들에게 보드게임을 제공한다. 5월1일부터 31일 출발에 적용되며 로얄퀸즈호텔 2인 1실 이용 기준 1인당 39만9,000원부터 제공된다. 증정
성공 다이어트를 위해 세끼 밥을 잘 챙겨 먹는 것은 너무너무 중요하다. 여기서 밥이란 꼭 쌀밥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지구상 어디를 가더라도 가장 일반적인 끼니 패턴은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먹는 것이다. 그것은 그만큼 인간에게 세끼가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 인류 역사를 통해서 검증되었다는 증거다. 밥이 몸속으로 들어가면 밥 처리 시스템이 가동된다. 이 시스템은 하루 세 번 돌아가는 것으로 최적화되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인간 유전자 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어 이 흐름을 거역하면 화를 면치 못한다. 한끼를 거르거나 더 먹는다고
-조금 늦는 것이 미덕이다 서구인의 시계가 째깍째깍 분초 단위로 어김없이 넘어가는 디지털이라면, 필리핀 사람들의 시계는 훨씬 여유가 있고 대략적인 아날로그다. 시골에서는 길을 가르쳐 줄 때 ‘담배 한 대 피우는 시간’으로 거리를 계산한다. ‘바로 근처’라는 말을 성질 급한 도시인의 관점에 따라 ‘1분 거리’쯤으로 예상했다가는 낭패당하기 십상이다. 당신이 어느 가정집에 초대를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오후 일곱 시라고 적힌 초대장만 믿고 시간에 맞춰 그 집 대문을 두드린다. 치장을 하다 만 얼굴과 옷차림의 안주인이 당황하면서 문을 열어
ⓒ트래비화창한 4월의 봄날 주말. ‘체험 !경북가족여행’ 이벤트 첫번째 주인공인 김현성씨 가족과 함께 안동과 영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김현성씨 가족은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통에 온가족이 함께 나들이 한번 다녀오기 어려웠다네요. 주말이면 홀아비(?)마냥 아령이와 용록이만 데리고 홀로 여행을 다녔다는 김현성씨. 그들 가족이 오래간만에 함께 여행길에 나섰습니다. 아령이네 식구들의 재미난 가족 여행기, 살짝 엿보실래요? 1일 안동오전 7시30분.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온 참가자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한창 잠에 취할 시
ⓒ트래비 황해훼리의 선장격인 주재환 사장. 그를 만나기 전 간단하게 작성된 프로필을 받아 보면서 ‘고지식한 공무원 출신 CEO’가 아닐까 하는 편견이 살짝 일었다. 하지만 역시 편견은 편견일 따름이었다. 인터뷰 내내 그가 보여 준 모습은 ‘열정’ 그 자체였다. 그 나이에 그만한 에너지를 쏟아 낼 수 있다는 것,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그런 일은 아니다. 주재환 사장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청장까지 지낸 소위 말해 고위 공무원 출신이다. 바다를 오가는 여객과 선박 노선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일이 그가 맡았던 주된 업무. 그때 쌓은 경험과 노
연극 악당의 조건6월1일~7월9일/ 소극장 축제/ 02-741-3934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다. 함께 산 지 몇 년 안 된 태식과 영희도 그렇다. 그러나 온갖 실패와 좌절만으로 점철된 생활 속에서 사채까지 끌어다 쓴 태식은 이제 가정을 돌볼 힘조차도 없다. 급기야 태식은 총을 구해 자살을 하여 빚을 정리할 계획을 세우는데….연극 곰과 백조의 노래6월4일까지/ 대학로 마당 세실극장/ 02-376-4356안톤 체홉의 ‘곰’과 ‘백조의 노래’. ‘곰’은 지주와 젊은 과부가 7년 전 죽은 남편이 남겨 놓은 빚을 놓고 다투다가 결국 서로 사
미션임파서블3 최첨단 정보기관 'IMF'의 특수 비밀 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는 사랑하는 여인 줄리아(미셸 모나한)와의 행복한 결혼을 꿈꾼다. 하지만 그녀와의 약혼식 날, 본부의 호출을 받은 그는 국제 암거래상 오웬 데비언(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IMF 요원을 구출하라는 명령을 받는다.*감상포인트: 톰 크루즈가 돌아왔다. 올해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제작비만 2,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전편의 주요 캐릭터와 함께 조나단 라이 메이어스, 메기 Q 등 새로운 출연진들의 활약도 눈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