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색유무중(山色有無中)산빛이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진다.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한 풍경.중국 항저우, 영복사(永福寺)의 새벽.깊고 짙은 숲에 홀로 선다.손을 모아 한 해의 행복을 바라 본다. 글·사진 강화송 기자
대원씨티에스마이크론 크루셜 X9 외장 SSD 사진이 넘쳐흐르는 여행자들의 고민 해결 완료. 대원씨티에스가 외장하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마이크론 크루셜 X9 포터블 외장 SSD는 PC 환경을 주력으로 윈도, 애플 맥 OS, 리눅스, 안드로이드, iPad, 플레이스테이션, X박스까지 폭넓은 호환성을 보장한다. 색상은 PC 사용 환경에서 가장 선호하는 블랙 단일이며, 랜야드 구멍 안에 드라이브 작동 표시등을 배치했다. 용량은 포터블 또는 Mac 라인업이 공통으로 총 3가지(1TB, 2TB, 4TB)이며, 마이크론이 제조한 TLC 방식 3
●카페가 된 87년 건물크리스마스트리와 눈사람 조형물이 무대와 스크린이 있는 한쪽 벽 앞에 놓였다. 스크린에 비치는 영상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귀에 익숙한 음악이 잔잔하게 퍼지진다. 오늘은 커피 대신 청으로 만든 따듯한 흑당생강차를 마신다. 대추롤케이크와 대추마들렌은 충북 보은군 특산품인 ‘보은대추’를 넣어 만든 것이다. 너른 공간에 테이블 사이 거리도 넉넉해서 마음도 여유롭다. 주문하는 곳 앞 넓은 테이블 위에 빨간 꽃이 핀 작은 화분 하나 놓였다. 시클라멘속이라고 꽃 이름을 알려준 건 카페 주인이었다. 여러 꽃
세계 곳곳의 여행지가 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는 요즘, 오히려 일일 입장객 수를 늘리는 곳이 나타났다. 바로 페루의 마추픽추다.지금까지 페루 당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마추픽추를 보호하기 위해 하루 입장객 수를 3,800명으로 제한했다. 그러나 펜데믹 이후 페루 관광 산업은 위기를 맞았고, 이를 부활시키기 위해 입장객 수를 늘리기로 결정한 것.2024년 1월1일부터 4,500명까지, 관광객이 몰리는 특정 날짜에는 최대 5,6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수많은 빌딩으로 채워진 판교. 국내 IT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다만, ‘여행으로 다녀올 만한 지역인가?’라는 질문엔 머뭇거리게 된다. 방향을 바꾸면 마음이 한결 가볍다. 콘셉트는 도심 나들이 또는 City Stroll로. 판교를 거닐다 만난 재밌는 공간들이다.●뚜벅뚜벅 직장 탐방판교 테크노밸리에는 IT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삼성과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 다음카카오, 넥슨, 엔씨소프트, 안랩, 한글과컴퓨터, 아프리카TV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굵직한 기업들이 수두룩하다. 근무 공간은 못 들어가도 몇몇 기업
무계획 여행의 끝판왕. 들어는 보셨는가, ‘깜짝 여행(Surprise trips)’. 말 그대로 여행사가 대신 여행지를 정해 예약해 주고, 여행객은 공항에 도착해서야 목적지를 알게 되는 여행이다. 미주와 유럽에서 이 깜짝 여행 전문 여행사들이 증가하는 추세란다.예약 과정은 보통 이런 식이다. 여행자는 거리와 여행 일수를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하고, 과거의 여행, 관심사, 여행 성향 등을 묻는 설문지를 작성한다. 여행사는 이를 토대로 모든 여행 계획을 짠다.그리고 출발 며칠 전, 목적지에 대한 여행 일정이 담긴 봉투가 우편으로 도착한다
하와이에는 ‘기쁨의 땅’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하와이의 심장, 오하우섬 서쪽 해안의 ‘코올리나’ 지역이다. 코올리나는 낮은 강수량과 습도로 인해 일년 내내 하와이의 따뜻한 햇살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코올리나 지역에서 럭셔리한 리조트 한 곳만 꼽자면, 단연 ‘포시즌스 리조트 오아후 앳 코올리나’다. 포시즌스 리조트 오아후 앳 코올리나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테마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Taste미식으로 즐기는 연말 포케 쿠킹 클래스포시즌스 오아후의 총괄 셰프 마이클 아르놋과 함께 하와이 대표 음식이자 인기 메뉴인 ‘포
쿠알라룸푸르는 호캉스 목적지로 제격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 정점에는 ‘W 쿠알라룸푸르’가 있다.●KL 럭셔리의 정점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줄여서 KL)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이자 트렌드의 중심이 되는 지역이다.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를 축으로 고층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수많은 명품 브랜드와 5성급 호텔들이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게다가 KL이 여행지로서 매력적인 이유는 저렴한 물가다. 다른 아시아 도시와 직
해외여행이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반갑지 않은 사건사고도 덩달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2월12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단체 여행객을 인솔한 A여행사는 기내에서 황당한 사고를 당했다. 인솔자가 인천공항에서 5,000달러를 환전하고 현장에서 확인한 뒤 백팩에 넣어서 출국했는데 호치민 공항에 도착해 베트남 화폐로 환전하려고 보니 100달러 짜리가 전부 1달러로 둔갑해 버린 것. A여행사 대표는 "돈봉투는 그대로인데 그 안의 현금 뭉치 중 앞뒤 두장만 100달러이고 그 사이 100달러는 전부 1달러로 채워져 있었다"며 "
2024년 눈여겨봐야 할 다낭의 신상,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가 장기 투숙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스테이 롱거, 세이브 모어(Stay Longer, Save More). 최소 5박 이상 예약 시 총 숙박 요금의 최대 20% 이상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이다. 2024년 11월19일까지 숙박하는 모든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다.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는 총 122개의 빌라를 갖추고 있다. 모든 빌라는 최소 침실이 2개에서 최대 4개로 구성되어 가족 여행객 또는 단체 여행객에게 이상적
스카이스캐너가 한국인 여행객 1,000명(20~39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건강한 일상과 특별한 여행 경험이라는 키워드의 2030 세대의 여행 모습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여행 중에는 외향형 인간, 새로운 만남에 호의적응답자 중 91%는 여행지에서 파티가 열린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27%는 유명 커뮤니티와 온라인 카페를 이용해 여행 동행자를 구해본 경험이 있었으며, 40%는 아직 경험이 없지만, 추후 동행자를 구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10명 중 8명은 여행에서 현지인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
Nha Trang Marriott Resort & Spa, Hon Tre Island나트랑 신상,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나트랑의 신상,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Nha Trang Marriott Resort & Spa, Hon Tre Island)가 새롭게 오픈했다. 베트남 최대의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로 총 829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426개의 객실은 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나트랑의 ‘혼 트레’ 섬은 나트랑에서 보트로 8분 거리에 위치한다.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
길에 이름이 붙고 사람들이 찾아와 걷기 시작할 때, 100가지의 다른 여행이 생겨난다. 또 하나의 길 위에 새로운 여행이 열렸다. 무라타 코스, 미야기 올레의 다섯 번째 길이다.●치유와 귀환을 바라며 미야기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가장 큰 피해를 봤던 지역 중 하나다. 강도 7의 강진과 높이 10m의 쓰나미로 1만명이 넘는 사상자가 생겼고 그로 인한 재산 손실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로부터 수년 후. 복구에 땀과 노력을 쏟아부은 결과, 자연과 주민들의 삶은 제 모습을 찾아갔다. 하지만 아픔은 여전히 남았고 지역을 바라보는 시
1년간의 생생한 혼행 기록혼자 떠나는 게 뭐 어때서 27살, 결혼 8개월 만에 혼자 배낭여행을 떠났다. 저자는 파워 ‘P’, 정해진 루트와 계획대로 하는 여행은 오히려 노잼! 여행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특별한 여행의 순간들을 마주하는 등 무계획 여행의 정수를 보여 준다. 프랑스, 포르투갈, 탄자니아, 태국 등 세계 각지에서 1년간의 기록이 담긴 생생한 혼행기.이소정│동양북스세 작가의 장소들 the ORANGE 머묾 여행세 명의 여행작가가 꺼내는 보물 같은 국내 장소들을 모았다. 대구 사유원부터 의정부 미술도서관까지. 자신의
2024년 3월 서울이 미식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세계적 권위의 미식 시상식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도 서울을 찾는다. 50 베스트(50 Best)는 2002년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바, 호텔 등으로 시상 분야를 넓히고 있다.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은 서울에서 3월26일 열릴 예정이다. 게다가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는 만큼 시상식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현대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게
1월, 스키 시즌의 절정기다. 호텔스닷컴이 실제 고객 평점을 기반으로 엄선한 국내 및 해외 스키 여행지 5곳을 선보였다.첫 번째는 한국의 평창. 2018년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로 위상을 높인 평창에선 그림 같은 풍경과 산악지대 속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다음은 일본의 굿찬. 홋카이도 남서 지방에 위치한 굿찬은 뛰어난 설질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니세코 스키 리조트로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을 매료시킨다.세 번째는 일본의 하쿠바. ‘일본의 알프스’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스키 리조트 지역이다.캐나다의 휘슬러도 빠질 수 없다.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뮤지컬 일제강점기 경성. 항일운동 모임인 ‘문학회’ 멤버들은 점점 심해지는 총독부의 검열을 피할 방법을 찾다 뜻하지 않게 이탈리아 오페라 공연을 계획하게 된다. 조선 최초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 그리고 그와 함께 오페라 공연을 준비하는 독립운동가 ‘서진연’과 ‘이수한’. 과연 그들의 오페라는 무사히 공연될 수 있을 것인가.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2월25일까지, 화~금요일 19:30, 토~일요일 14:00/ 19:00(월요일 공연 없음)진실은 무엇인가연극 〈엘리펀트 송〉캐나다 브로크빌의
제주항공이 지난 20일부터 인천-달랏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정기편으로는 국적항공사 최초의 매일 운항이다. 달랏은 베트남의 경제중심지 호찌민에서 북동쪽으로 305km 떨어진 도시다. 구릉지대에 위치해 일년 내내 18∼23도의 쾌적한 날씨를 보여 에어컨이 필요없는 도시라고 소개되기도 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저녁 10시20분에 출발해 현지공항에 다음날 새벽 1시3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달랏에서 새벽 2시30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아침 9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200여개 지역축제 중 25개를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기존 2020-2023 문화관광축제 중 21개를 재지정하고, ▲고령대가야축제 ▲목포항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화성뱃놀이축제 총 4개 축제를 새롭게 지정했다. ‘2024-2025 문화관광축제‘는 올해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호응도를 종합해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년간 국비 지원과 ▲홍보·마케팅 ▲전문 상담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에는 예산 약 62억
올해 방일 한국인 수가 67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64만9,900명의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방일 한국인 수는 617만5,800명으로 이미 6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2019년 동기대비 15.7%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 방일 외국인수는 2,233만2,000명이며 이중 한국인이 27.7%를 차지했다.지금까지 방일 한국인 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18년도다. 한국인 753만9,000명이 일본을 찾았다. 2019년에는 ‘노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