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커피 향기에도선선한 저녁 바람에도사방에 가을이 묻어 있다. 쥐띠 결국 다 풀린다시작이 반이다. 걱정은 걱정을 낳고 생각만 하고 있으면 달라지는 것도 없다. 신중한 것도 좋지만 일단 시작을 해야 끝을 볼 수 있다. 미리부터 겁먹을 필요 없다. 찾아 보면 주위에 도움을 줄 사람도 있고 모든 문제도 결국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다. *걷기 좋은 시간 소띠 한 박자 쉬고 가기소나기는 피하고 보는 게 좋다. 계획한 일들이 뜻대로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안달하지 말고 조금은 느슨해질 필요도 있다. 필요할 땐 가족을 찾아라. 친구와는 또 다른
"여행자의 마음속에는 여러 개의 배낭이 있다. 무수한 의미를 지닌 배낭들을 마음속에 진열한다. 그리고 떠날 이유가 생길 때면, 그 배낭들을 메고 가야 할 각자의 장소가 떠오른다. 마음에 맞는 배낭을 등에 밀착시키고 뛰는 가슴을 배낭끈으로 단단하게 고정하며 한동안 그곳을 생각한다. 그러면 정말 괜찮아지기도 하니까. 하지만 매번 괜찮다는 보장 없이도 떠나고야 마는 일. 그렇게 모든 것은 또 괜찮다." 변종모 작가는 여행에서 되돌아온 한 사람의 하루를 여행과 함께 기록했다. 이른 새벽 천장을 바라보며 잠에서 깨어난 순간, 거울과 햇빛을
밤에도 식지 않는 여름끝이 보이지 않는 여름 유난히 길고 긴 여름나기 쥐띠 대화의 기술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깨닫는 하루하루.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파트너와의 만남으로 피곤할 수 있겠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삐걱거리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니 시간이 약이다. 말보다는 기록으로 남겨야 오해가 적겠다.*여행도 체력 소띠 뒤돌아보지 마해야 할 일은 태산인데 영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몸만 책상 앞에 있지 마음이 콩밭에 가 있으니 집중이 될 턱이 없다. 이도 저도 아닌 어영부영한 상태에 피곤하기만 하다. 결단을 내려야 할
자주 쓰는 관절에 생기기 쉬운 질병이 건초염이다. 현대 직장인이 가장 자주 쓰는 관절이라면? 답은 역시 ‘손목’이다.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힘찬병원건초란 관절을 접거나 펴기 위해 필요한 근육을 뼈와 이어주는 힘줄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을 일컫는다. 그리고 건초염이란 이 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일단 건초염에 걸리면 관절이 붓고 쑤시기 때문에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건초염의 원인은 관절을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 미세한 손상이 관절에 계속 반복되고 쌓이면 건초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즉, 넘어진다거나 부딪
뜨거운 태양 아래 피부만큼 두피도 타오른다. 열은 두피의 보호기능을 떨어뜨리고 모공을 충혈시키기 때문에 탈모를 유발한다. 평소 열이 많고 더위를 타는 사람이라면 여름철 탈모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발머스한의원 압구정본원 윤영준 대표원장최근 탈모치료학계에서는 머리에 몰린 열, ‘두피열熱’을 주목한다. 두피열은 인체의 면역력을 포함해 부신, 소화기, 갑상선, 자궁 등 다양한 장부의 기능을 떨어뜨리며 두피를 사막화시켜 탈모를 유발한다. 머리로 몰린 열이 두피를 건조한 사막과 같은 환경으로 만들어
상반기의 마무리. 봄은 짧고 여름은 길다.낮이 길어지니 밤은 짧다. 쥐띠 운동이 필요해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겠다. 좋은 인연이 될 수도 있으니 첫인상, 편견을 버리는 것이 관건이다. 색안경을 벗으면 의외로 보석을 발견할 수 있다. 저녁 약속이 많겠지만 대부분 유쾌하다. 다만 야금야금 살이 오르니 주의가 필요하다. *모닝 커피의 여유 소띠 애정전선 먹구름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새로운 취미나 운동을 소개 받는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연애 중이라면 애정문제로 고민에 빠질 수 있겠다. 이성 친구에게 도움을
5월,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리고 챙겨야 할 기념일도 많다. 자연스레 과식과 음주가 동반하기 마련. 당신의 두피가 위험해질 수도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과도한 열 발생으로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 질환으로 두꺼운 각질(비듬), 뾰루지,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외출이나 모임이 많은 5월, 음주가 잦아지고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는데 이는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하는 큰 원인이 된다. 지루성 두피염의 가장 큰 적은 술이다. 친구가 부르고, 술이 나를 불러 힘들다면 최소
햇살은 찬란하고 바람은 살랑살랑눈부신 5월의 한때 쥐띠 좋은 게 좋은 거다어차피 완벽할 수 없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동료나 친구의 실수를 너무 탓하지 말고 사소한 일은 웃으며 넘어가라. 돌아보면 별것도 아닌 경우가 많으니 편하게 생각하라. 욱하거나 집착할수록 본인에게 손해다. 당신이 같은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걷다가 만나는 보물 소띠 실속 없는 분주함다른 때에 비해 바쁜 하루하루가 예상된다. 몸은 바쁜데 당장 눈에 보이는 실속은 별로 없다는 점이 함정. 어차피 해야 할 일이니 투덜거리지 말고 훗날을 위한 투자라고 위안 삼는
걷기 좋은 계절이다. 걷기만큼이나 쉽고도 간단하게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이 또 있으니 바로 발 마사지다. 하루에 5분,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피로를 풀어 주는 셀프 발 마사지 방법을 소개한다. 발은 몸을 다스리는 모든 급소가 모여 있는 ‘인체의 축소판’이다. 수많은 경락과 경혈이 모여 있어 오장육부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원활한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을 자극하면 아픔을 느끼게 되는데 그만큼 발바닥 전체에 좋은 자극을 주는 일은 매우 필요하고 중요하다. 실제로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발끝
오래 기다린 봄.꽃 향기 날리니 내 맘도 봄이다. 쥐띠 알아서 척척맘을 편히 가져도 된다. 사람이든 재물이든 모자라면 알아서 채워지는 형국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마음만 앞서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 쉬우니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개로 알게 된 지인과는 오래도록 도움을 주고받겠다. *기분 좋은 꽃놀이 소띠 방황하는 청춘힘든 일이 있으면 즐거운 일도 있기 마련이다. 바뀐 환경이나 새로운 업무의 적응이 당장은 쉽지 않겠지만 불안한 시기가 오래가지는 않는다. 조금만 끈기를 가지면 곧 불편함을 벗어나 익숙해진다. 마음 맞는
나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얼마 전 금혼식을 올리셨다. 무려 50년을 함께 동고동락했다는 것을 기념하시기로 한 것이다. 금혼식은 거창할 것도, 초라할 것도 없었다. 친지들을 초대해 식사를 했고 몇 장의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이 전부였다. 웨딩사진도 찍었으니 신혼여행도 한 번 더 다녀와야 하지 않겠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다고 하신다. 1960년대는 온 국민이 보릿고개를 넘던 때라 아주 극소수의 부유층만이 온양으로 신혼여행을 가던 시절이었다고. 엄마와 아빠의 신혼여행지는 경주였다. 19
나는 여행기자다. 기자가 되기 전엔 여행사에서 근무했다. ‘여행이라고 쓰고 출장이라고 읽는다’을 자주 간다는 점은 차이가 없는데 여행기자가 되고 나니 주변에서 ‘부럽다’라는 얘기를 종종 한다. 그와 함께 지인들로부터 ‘기레기 아니냐?’는 농담도 듣는다. 에 유독 내 여행기가 적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외 출장을 자주 가면서도, 왜 에 나의 여행기는 보이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러면 나는 말한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고!’ 다시 말하지만 나는 여행기자다. 올해 10살이 된 의 이면에는 23년 동안 매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