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월드 오상희 대표“명품 리조트를 내 집처럼” 전세계 유명 휴양지에 있는 힐튼의 콘도식 리조트를 매년 1주씩 사용할 수 있는 베케이션 클럽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오픈한 힐튼베케이션글럽 한국사무소의 오상희 대표는 “고급 리조트를 콘도처럼 소유하는 것은 새로운 휴양문화의 대안”이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다양한 국내외 호텔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세방여행 부사장도 맡고 있는 오 대표를 만나 봤다. 글 최승표 기자 자료 제공 힐튼그랜드베케이션클럽 한국사무소 02-2055-3341 www.hgvc.co.kr 콘도처럼 자유롭게 이용한다힐
감기는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된 질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 질환이 병원균에 의해서 발병한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증명된 것은 1914년이었다. 그후 감기의 원인균은 수없이 밝혀져 현재는 바이러스만 해도 감기를 일으킬 수 있는 균주가 약 1백여 종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중 어른이 걸리는 가장 흔한 감기는 리노바이러스에 의한다. 리노(Rhino)란 라틴어로 코를 의미하는데 옛날부터 감기의 주된 증상은 코감기였다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흔히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한 원인
소설가 성석제카메라로 농을 거는 재담꾼누구나 자신이 태어난 곳 앞에선 마음의 빗장을 열기 마련이다. 고향땅 ‘상주’를 밟은 소설가 성석제 역시 어느 때보다 자연스런 모습이었다. 그 따뜻한 여행의 동행인이 되어 가까이에서 그를 관찰했다. 한바탕 꿈결 같던 겨울 초입의 인터뷰. 에디터 박나리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류진 취재 협조 문학사랑 교보문고 성석제는 우아하다. 그것은 번쩍번쩍한 시계를 차고 고급 세단을 타고 다니는 그런 우아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새하얀 피부와 중후한 목소리 때문도 아니고, 남들이 죄다 인
A Brilliant Blend! 호주와인의 본산지는 바로 남호주입니다- Michael Explore the Possibilities! 자연 자체만으로 사랑스러운 땅, 태즈매니아- Adam남호주 마이클 실링거·태즈매니아 애덤 파이크 호주를 사랑하는 두 남자 이야기슬쩍 쳐다만 보아도, 짧은 인사말 한마디만으로도 입가에 절로 미소를 피어오르게 하는 사람이 있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작은 섬으로 찾아가 물개와 펭귄을 관찰하거나, 혹은 탐스러운 열매를 맺은 포도밭 아래서 맛있는 와인을 맛보는 자신을 상상하게 마련이다. 유
"고혈압 예방을 위한 안내일반적으로 안정시 측정한 혈압이 성인의 경우, 최고 150~160mmHg 이상, 최저 90~95mmHg 이상일 때 고혈압이라고 진단한다. 그 원인은 유전적인 것부터 신장질환, 대혈관의 문제나 내분비성 질환으로 인한 것까지 다양하지만 약물처방과 함께 생활 안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만 하는 증상으로 한시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한 본태성 고혈압의 경우가 아니라면 생활 안에서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 우선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요법이 중요하다. 야채
영화 그리고묻지마 살인 영화 는 악취 나는 생선 시장에서 태어난 천재적인 후각의 소유자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향수를 만들어 내기 위해 연쇄 살인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이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는 고시방 방화 살인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과 영화 의 공통점이라면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자신과 무관한 사람들을 살해하는 ‘묻지마 살인’을 저질렀다는 데 있다. 의 주인공은 태어나면서부터 혼자인 지독하게 외로운 사람이었다. 아름다운 향기에 그렇게도 집착하였던 것은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주인공의 사
장구재비 김덕수한국적 신명으로 영혼을 뺏는 대한민국 여행전도사전통에 대한 무지함은 종종 여행자를 부끄럽게 만든다. 재즈의 고장 뉴올리언스와 모차르트의 도시 비엔나는 잘 알지만 정작 우리 연희 앞에선 말문이 막히는 사람들. ‘김덕수 사물놀이패’로 잘 알려진 장구재비 김덕수는 일찍이 세계에 우리 가락을 알려온 대한민국 여행전도사다. 그는 지난 데뷔 50주년 공연은 물론 자서전의 제목 또한 ‘길’이라 칭할 만큼 뼛속 깊이 유랑의 정서가 깃든 예인이다. 모두가 새마을 운동에 휩싸여 하루 끼니에 급급하던 시절에도 우리 것을 알리기 위해 길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고구마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조선 영조 39년(1763년) 10월로 그 당시 일본에 통신사로 갔던 조엄이 흉년으로 기근이 심할 때 주식으로 대용하는 구황작물로 눈여겨 두어 일본 대마도를 통해 처음으로 들여와 부산 영도구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대마도에서 고구마는 `고오꼬오이모`라고 불렸는데 `고오꼬오`는 일본말로 효행(孝行)을 뜻한다. 가난한 백성이 병약한 부모를 고구마로 봉양했다고 하는 전설에서 생겨난 이름이며 우리나라에 건너와 지금의 `고구마`로 불렸다.고구마의 경우, 수분은 감자류 중에서는 적
8인의 세일즈 매니저로키산의 후예, 앨버타를 말하다 지난 10월 국내에서 열린 ‘캐나다 쇼케이스’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앨버타, BC주 등을 중심으로 캐나다의 유명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꼬박 12시간을 날아온 세일즈 매니저들은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국내 하이원 리조트와 제휴를 맺은 앨버타주는 어느 때보다 분주해 보였다. 짜릿한 스키와 아름다운 설원을 지닌 앨버타주, 그 일대를 홍보하는 각기 다른 8인의 매니저에 주목하자. 글 박나리 기자 사진 박우철 기자(사진 좌측부터 번호순) 1 아이스필드 헬리콥터 투
노브레인 이성우락과 함께 유랑하는 “나는야, 바다 사나이” 술은 의외로 약하다. 커피와 차를 엄청 좋아한다. 클럽은 일터이자 놀이터다. 밤에 놀기 좋아해도 어두울 때 일어나는 것은 죽도록 싫다. 무대 위에서는 괴성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야생마이지만, 평소에는 훈남이라 불린다. 일본어 좀 하고, 일본 좀 다녀온 노브레인의 ‘불대갈’ 이성우가 현지 친구들과의 생생한 여행담이 돋보이는 여행기 을 펴냈다. 락(樂)에 죽고 락(Rock)에 사는 이성우의 로큰롤(Rock’n roll)식 여행법은 어떨까.글 김영미 기자 사진 Travi
비만클리닉을 운영하다 보면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생리가 중단된 환자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시중에 떠도는 다이어트 식품만을 섭취하면서 정상적인 식사는 거의 하지 않아 단기간에 급속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었지만 체중 감량과 함께 '무월경'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온 것이다. 물론 생리가 끊어지면 임신도 할 수 없다. 요즘은 길을 가다 보면 '1개월에 8kg 감량 보장'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종종 보게 된다. 참으로 어이없는 문구가 아닐 수 없다. 50kg 나가는 사람을 8kg 빼 주겠다는 것인지, 70kg 나가는 사람을 8kg 빼 주겠다는
얼마 전 국민배우 최진실이 자살로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났다. 그동안 이런저런 사고로 우리 곁을 갑자기 떠난 연예인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 충격들도 시간이 흐르면 쉽게 잊혀져 갔다. 그러나 최진실 경우, 정치권의 사이버 모욕죄 신설 공방과 ‘베르테르 효과’라 불리는 모방 자살이 늘어나는 등 나라 전체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상태이다. 최진실이 그토록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녀가 20년간 우리와 희로애락을 같이해 온 ‘국민배우’였기 때문이다. 최진실의 자살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사람 중에서 최진실과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