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공격적인 연예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지난 3월에만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등을 통해 싱가포르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친숙한 연예인이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모습을 즐기는 모습은 자연스레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3월9일과 16일 방영된 전참시에서 전현무가 싱가포르관광청 홍보 사진 촬영 차 이영자, 송은이, 홍현희, 한현재 메이크업아티스트와 함께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싱가포르를 방문한 전참시 멤버들은 이영자의 지
정답은 싱가포르항공.싱가포르의 얼굴,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은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50(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2024)’으로 선정되어 50대 올스타 기업(Top 50 All-Stars)에 이름을 올렸다. 싱가포르항공은 2017년부터 8년 연속 포춘지 선정 50대 올스타 기업으로 선정되며 프리미엄 글로벌 항공사로서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2023년 6월에는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Skytrax World Airlin
겨울철 외투는 따뜻한 나라로 여행 갈 때 가장 귀찮은 짐이다. 들고 가려니 부피가 크고, 캐리어에 쑤셔 넣기도 영 번거롭다. 다행히 아시아나항공이 그 짐을 덜어 준다. 코로나로 3년간 중단됐던 아시아나항공의 ‘외투 보관 서비스’가 다시 부활했단 소식이다.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와 협업했다. 외투 보관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중 탑승 수속을 마친 탑승객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간은 12월1일부터 내년
연중 환상적인 날씨를 자랑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매섭도록 추운 겨울, 캘리포니아에서 따뜻한 연말을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 캘리포니아관광청이 다가오는 연말연시 휴가와 방학 기간을 맞아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진행되는 윈터 프로모션 소식들을 소개했다.EVENT 1홀리데이 쇼 타임디즈니랜드 홀리데이 페스티벌캘리포니아 여행의 하이라이트, 애너하임 디즈니랜드가 내년 1월까지 홀리데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디즈니 설립 100주년을 맞아 디즈니 명작을 기념하기 위한 불꽃 쇼인 ‘원더러스 저니’와 조명과 음향이 어우러진 워터 쇼인 ‘월드 오브 컬
#파리상업거래소 #피노컬렉션 #아틀리에데뤼미에르 #마레지구 #오가타파리 #피에르상●그 회장님의 소장품이라면최고의 미술 컬렉터와 최고의 건축가가 만났다. 다시 말하면 멋진 공간과 주목받는 예술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뜻이다. 2021년 현대미술관으로 변신한 파리의 옛 상업거래소, 부르스 드 코메르스(Bourse de Commerce)에 다시 사람들이 북적이는 이유다. 이 미술관 설립의 토대가 된 ‘피노 컬렉션(Pinault Collection)’은 구찌, 생로랑, 보테가 베네타 등 명품브랜드를 소유한 케링 그룹의 회장이자 슈퍼
갈등과 차별을 뛰어넘는 로큰롤 세계뮤지컬 차별과 갈등이 만연하던 1950년대 미국 남부의 멤피스. ‘흑인 음악’으로 여겨진 로큰롤을 세상에 전파한 백인 DJ 휴이와 멤피스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더 큰 무대로 나아가려는 흑인 여가수 펠리샤의 이야기다. 본조비의 작곡가 데이빗 브라이언의 노래와 빵빵한 라이브 밴드, 뜨거운 리듬으로 꾸며진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충무아트센터 대극장│10월22일까지, 화·수·목요일 19:30, 금요일 14:30/ 19:30, 토요일 14:00/ 19:00, 일요일 14:30(월요일 공연 없음)AI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혜화역에 내렸다. 오랜만에 찾은 대학로. 오늘은 연극 관람이 목적이 아니다. 대학로 골목을 따라 먹고 걷고, 또 걷고 먹기 위해 떠났다. 공연장과 음식점, 카페 등이 불규칙하게 늘어선 대학로 골목에는 감성 섞인 공기가 흐른다. 정해진 동선은 없다. 기분 내키는 대로 흘러 다닌, 봄날의 대학로 탐방!●빵 굽는 냄새에 홀려 도착해보니온혜화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 마로니에공원 뒤쪽 골목을 배회한다. 공연 시간이 임박했는지 어느 소극장 앞에는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간다. 오늘 여행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공연장
싱가포르는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여행지다. 수많은 아시아 문화와 인종이 어우러진 멜팅팟으로, 곳곳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이국적인 음식과 레스토랑,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와 빼어난 도심 및 자연 경관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모여 있다.게다가 근사한 쇼핑 여행도 가능하다. 싱가포르는 쇼핑 천국으로 알려져 있는데,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다. 싱가포르 관광청(Singapore Tourism Board)에 따르면, 2022년도 1분기 싱가포르 관광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13
일본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열렸다.2022 새롭게 변신한 사가현의 모든 것사가현의 새로운 얼굴인천에서 1시간 20분, 사가현은 이토록 가깝다. 사가현은 일본 규슈에 있는 7개의 현 중에서 가장 규모가 작다. 작아서 포근하다. 자연 그대로의 풍경, 질 좋은 먹거리, 뜨거운 온천은 물론이고 맘 놓고 걷기 좋은 올레길도 있다. 사가현은 지친 마음에 필요한 명약 같은 여행지다. 소박함 속에 피어난 매력이 돋보이는 곳, 2022년 새롭게 단장한 사가현의 곳곳을 들여다봤다.●EAT사가규 & 이마리규의 변신스테이크 하우스 라이언 ライおンSteak
코로나 이후, 미국 여행은 어떻게 달라졌을까?미국 최대 여행박람회 ‘IPW 2022’에서 들은 따끈따끈한 소식들이다.IPW(International PowWow) 2022IPW 2022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6월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IPW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 약 4,800명의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업계 트렌드를 공유했다. 브랜드 USA CEO인 크리스 톰슨은 이번 행사에서 “팬데믹 기간 미국은 더 크고 더 좋아졌다(the bigger, the better)”라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로부터나는 헤어지기로 결심했다.헤어질 결심, 두 번째 이야기. 마일리지라는 것“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저희 380만원짜리 인천(ICN)-로스앤젤레스(LAX) 간 항공권을 예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외로 떠나는 여행길이 열렸다지만 아직까지 여행 일정을 덜컥 잡기엔 요원하기만 하다. PCR 검사만 면제시키면 뭐하나, 콧구멍만 편하지. 수백만원에 이르는 이놈의 항공권 가격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든다. 누군가 ‘코로나 이후는 그 이전과 다른 세상이다’라고 했던가. 어딜 검색하나 내게 익숙한 항공권 가격이 아니다. 일명
불완전한 요소가 때로는 감성적인 선택이 되는 시대다. 이를테면 낡은 카메라의 필름 그레인(Film Grain), 로파이(Lo-fi)의 거친 음악 품질 같은. 디즈니가 이런 트렌드에 편승했다. 수없이 많은 디즈니의 명곡들을 로파이 장르로 재해석한 것이다. 이름하여 ‘로파이 미니: 집중할 때 듣기 좋은 디즈니 음악(LOFI MINNIE FOCUS)’. 로파이는 로우 피델리티(Low Fidelity)의 약자다. 테이프의 잡음같이 ‘결함’이라고 불리는 요소들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저음질 음악이다. 아무래도 공연이나 LP로 듣는 맛이 좋
여행의 절반은 밤, 나이트 라이프를 헤아린다.결국 마시는 이야기다. ●술이 없는 낮, 술이 있는 밤세상의 모든 여행은 정확하게 둘로 나뉜다. 낮과 밤. 아! 2015년 7월에 떠났던 핀란드 여행은 예외로 한다. 당시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는 완벽한 백야였다. 낮이야 대개 예정대로 흘러가지만, 밤은 늘 달랐다. 고로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면 항상 밤에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해야만 했다. 그냥 보내는 밤이란 내겐 없다.여행지에선 늘 술을 마셨다. 요거트나 비타민 워터를 마실 리는 없잖은가. 늦은 시각 호텔에 도착해도 “어서
영화란 그런 것이 아니다. 손바닥만 한 핸드폰으로는 부족하다. 그곳이 아무리 캠핑장일지라도. 확실히 그렇다. 캠핑이 멈춰진 여행의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시즌 전부터 열기가 더 뜨겁다. 오토캠핑뿐 아니라 이동의 자유까지 챙긴 차박이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주말이면 캠핑장마다 빈자리 찾기가 어려운데, 예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규모가 커질 수 없다는 것. 우리 가족, 우리 일행끼리 조촐하지만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오락거리가 더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영상이다. 어두워진 캠핑장에서 조금 적적할 때 영화 한 편
1인용 모카 포트에 보골보골 커피를 끓이는 아침.로마에서 온 메시지가 도착했다. ●여행의 전조그날도 피온(Fionn)은 거침이 없었다. is가 아닌 was, have been이 아닌 had been, get보다는 take가 좋겠다며 내 입에서 나오는 문장들을 사정없이 토막 내는 것이다. 아일랜드 더블린 어학연수 2개월 차. 이름만 귀여운 델핀 어학원(Delphin English School)의 ‘인터미디어트(Intermediate, 중급)’ 클래스에서의 나의 일상은 말하고 까임의 연속이었다. 그렇다고 딱히 부끄러울 건 없었는데 다들
짧은 싱가포르 출장 동안 수많은 생각을 했다. 만날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여행. 손을 잡고 포옹을 하며 부대끼던 여행이 문득 그리워졌다. ●네, 이 와중에 해외로 떠납니다 나도 하소연을 좀 해야겠다. 1년을 투자해 쓴 미국여행 책은 인쇄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신문 속 여행 지면도 사라져 연재하던 칼럼도 끊겼다. 대형 서점에서 여행 코너가 사라진 지는 오래다. 여행과 삶이 밀접했던 이들에게 2020년은 쓰다만 일기다. 시작은 했으나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훌쩍’이라는 단어는 콧물에만 붙이는 단어가 되었다. 우리는 다시 여행할 수
당신이 여행자라면 도저히 참지 못할 것.이를테면 이제 막 오픈한 신상 호텔에서의 하룻밤. ●충남 태안환상의 일몰아일랜드 리솜‘환상’이란 태안 안면도 꽂지 해변의 일몰을 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주황빛이 하늘과 바다를 가득 덮치는 그 풍경은 그야말로 황홀하다. 바로 그 꽂지 해수욕장에 신상 호텔이 하나 들어섰다. ‘아일랜드 리솜’이다. 아일랜드 리솜은 안면도 해안국립공원 내 위치한 유일한 리조트다.과거 ‘리솜 오션캐슬’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다가 최근 전관 리노베이션을 거치며 그랜드 오픈했다. 총 248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전 객실
세렌디피티는 ‘우연한 발견의 즐거움’을 뜻한다. 그 어원인 세렌딥(Serendip)은 페르시아가 스리랑카를 부르던 옛 이름으로 ‘보석의 땅’이란 뜻이다. 보석 같은 발견의 기쁨이 우연처럼 이어지는 곳. 그런 곳이다, 스리랑카는. 인도의 남쪽 섬나라 스리랑카는 한반도 3분의1 면적(6만5,610km²)에 인구는 2,100만여 명이다. 해양 실크로드 상에서 서구 강대국의 식민 지배 시절과 독립 이후 이어졌던 오랜 내전이 종식된 이후, 지금은 꼭 가 봐야 할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해발 2,000m가 넘는 중남부 산악지대 중턱의 푸른
2006년 이후 지금까지 프리랜서 작가로 살아왔습니다. 벌써 15년이 됐네요. 프리랜서로 살아오는 동안 원고를 쓰고 사진을 찍는 일 외에 다른 일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작가로 살아가며 어떻게 생활을 해나가는지 궁금해하는 걸 알고 있습니다.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하루 일과는 어떤지, 원고료만으로도 정말 생활이 가능한지 등등. 사석에서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그럴 때마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고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돌이켜보니 그다지 성공한 인생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크게 실패한
딱 3개만 알고 찍어 보자.영화 같은 여행 영상, 찍을 수 있다.영화 같은 여행24프레임레이트 24FPS프레임레이트(FPS)란 무엇인가. 영화 필름의 낱장을 뜻한다. 보통 프레임은 초 단위 기준을 잡아 초당 프레임 수로 표기한다. 정리하면 1초에 몇 개의 장면으로 영상을 구성할지에 대한 수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만약 24프레임이라면 1초에 24장의 이미지로 영상을 구성하는 셈이다. 영화는 대부분 24프레임으로 촬영된다. 인간의 눈은 초당 10~12프레임을 인지할 수 있으며 24~30프레임부터는 부드러운 움직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