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Travie writer 김남경 사진 유호종 (프리랜서 사진작가)취재협조 서호주관광청 www.westernaustralia.comPerth03 SubiacoSubiaco퍼스에서 떠오르는 ‘Hot Place’수비아코라는 풀네임보다는 ‘수비(Subi)’라는 애칭으로 더욱 친근하게 불리는 이곳은 센트럴 시티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최근 퍼스에서 떠오르는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곳이다. “수비에 다녀왔다”고 하면 친구들이 다시 한번 쳐다본다고 할 정도로 젊은 세대들 사이에선 퍼스의 또 다른 아이콘이다. 수비는 센트럴 시티에서 서
Experience Perth, WHAT a perfect dayPerth 01Swan River 남한의 70배 크기인 거대 대륙국가 호주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면서도 가장 늦게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 바로 서호주(Western Australia)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많은 사람들이 가장 호주다운 곳으로 서호주를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세련된 도시 문명과 함께 훼손되지 않은 거친 야생을 호주다움의 핵심으로 꼽는다면 서호주는 바로 그러한 원칙을 가장 생생히 보여주는 곳일 것이다. 퍼스는 서호주의 중심도시다. 호수처럼 다운
theme 1_ 퍼스*시드니직장인을 위한 두 도시 나들이 theme 2_멜버른*태즈매니아그녀들의 호주 문화탐방기 theme 3_애들레이드*울룰루호주횡단-아웃백 사파리 체험 theme 4_멜버른*캔버라*시드니 캠핑카 타고 달리는 로드 트래블 theme 5_멜버른*태즈매니아 우아한 플레이걸 따라잡기 호주자유여행시리즈1_퍼스 & 시드니 5박7일직장인을 위한두 도시 나들이 대학시절에는 당당히 잘도 나갔다. 어학연수, 배낭여행 혹은 워킹홀리데이로. 하지만, 정당하게 챙겨야 할 휴가조차 눈치보듯 쓸 수밖에 없
ⓒ트래비 퍼스 외곽투어 1번지 스완밸리호주 하면 ‘와인’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그중에서도 서호주에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품질 좋은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가 산재해 있기로 유명하다. 사시사철 따뜻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이 질 좋은 포도주를 만들어 내는 필요충분한 요건이 되어 주며, 그 풍요로움을 뒷받침하듯 퍼스를 축으로 남서부 지역은 끝없이 넓게 펼쳐진 포도밭의 행렬이 이어진다.서호주에서도 스완밸리(Swan Valley)와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는 퍼스에서도 유명한 와인 생산 지역이다. 유명한 와이너리들이 몰려 있
ⓒ트래비 퍼스 관광 1번지 ‘킹스파크’ ⓒ트래비 ㅣ 왼쪽부터 킹스파크 전쟁기념탑, 킹스파크의 아름드리 거목들,갤러리를 겸한 기념품 숍 어느 도시나 녹음 우거진 공원 하나쯤은 갖고 있기 마련이지만 퍼스의 킹스파크는 그야말로 특별하다. 400ha에 이르는 넓은 규모도 대단하지만 공원 위에서 바라본 퍼스 전경은 그 어느 전망과 비교해도 ‘최고’를 자랑할 정도다. 오죽하면 공원 이름이 킹스파크(Kings Park)일까. 킹스파크는 퍼스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퍼스 시민들의 삶을 대변해주는 주요 아이콘이다. 킹스파크는 진짜 ‘넓고도 넓다.’
크루즈 타고, 프리맨틀로 ‘출발~’퍼스에서 프리맨틀로 가는 방법은 찻길과 뱃길 두 가지가 있다. 뱃길은 스완벨 타워 앞에 있는 선착장에서 프리맨틀행 크루즈를 타고 가면 된다. 퍼스에서 교외로 빠지는 대부분의 크루즈 투어가 이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프리맨틀행 캡틴쿡 크루즈에 올라탄 그녀들. 크루즈 안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토요일. 주말이라 그런지 나들이 차림 승객들이 많아 보인다. 슬금슬금 크루즈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호기심 많은 부산 아가씨 무선은 벌써 갑판에 나가 있다. 꼼꼼 소녀 수영은 이리저리 지도를 살피며
ⓒ트래비(왼) 여기가 어디지? 우주 혹성에 떨어진 것만 같은 신비한 피너클스 사막 (오) 우와! 내 키보다 훨씬 크네. 피너클스 사막에서 가장 큰 돌기둥 Course 1. Caversham Wildlife Park“너, 캥거루? 나, 수영이야!” 피너클스 투어 첫 번째 코스는 퍼스 외곽에 위치한 캐버샴 동물원이다. 호주 대표 선수 캥거루와 코알라, 그 밖에 다양한 호주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캥거루와 코알라를 본다는 기대감에 무선과 수영은 어린이마냥 신이 났다. 차츰 가까워지는 캥거루 우리. 넓은 초지 안에 캥거루 여러 마리가
퍼스 탐험을 함께한 그녀들 정무선(29. 전혀 공무원 같지 않은 진짜 공무원) 최수영(26.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당당한 커리어우먼)명랑만화 주인공 같은 쾌활한 부산 아가씨 정무선씨와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발랄 소녀 최수영씨. 이 둘이 만나게 된 속사정 또한 만만치 않다. 원래 최종 당첨자로 뽑힌 이는 최수영씨뿐이었지만 함께 신청한 동반자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어 탈락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던 것. 하지만 너무 가고 싶어하는 수영씨의 간절한 바람이 편집국과 주최측 마음을 움직였고 이에 수영씨의 동반자 대신
독자들이 전하는 Travel Story in Perth 오세아니아 반도의 고립된 도시 퍼스를 향한 나의 ‘도전자유여행’ 정무선여행은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하고 또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그곳이 어디가 되었든 떠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해할 노릇이다.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 나에게 트래비가 준 퍼스 여행의 기회는 정말 꿈만 같았다. 게다가 멋진 여행 파트너까지 동반하게 되다니 이런 행운이 어디 또 있으랴. 남으로 만났지만, 금세 친 자매처럼 가까워질 수 있었던 건 트래비를 통해 알게 된 동생 수영이의 착한 마음씨와 쿨한 성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대자연과 산호 빛 바다를 자랑하는 서호주는 흥미로운 여행지인 동시에 매력적인 골프 여행지이기도 하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골프장들이 대거 자리하고 있고,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를 띠고 있어 일 년 내내 마음껏 골프를 즐길 수 있으니 ‘골프 천국’이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다. 특히 서호주의 수도인 퍼스에는 세계 정상급 수준의 퍼블릭 골프장도 있어 합리적인 요금으로 멋진 라운딩을 즐길 수도 있다. 서호주의 골프 코스들은 자연 환경을 그대로 살려 설계돼 있기 때문에 대자연의 품속에서 휴식처럼 편안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