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이 고객 상담실을 운영한다. 롯데관광 본사에 마련된 고객 상담실은 편안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한 곳에서 여행 관련 상담을 모두 마칠 수 있다. 여행 상담부터 예약, 결제, 해외여행 사전 설명회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8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고객상담을 돕는다. 여행 상담부터 예약, 결제, 해외여행 사전설명회 등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고객 상담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1577-3000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
해변 휴양 필수 아이템 ★ 선블록크림과 오일 두꺼운 옷으로 몸을 싸고 다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갑자기 드러내 놓으면 피부가 놀란다. 날씨는 청명하고 뜨겁지만 자외선 지수와 햇볕의 강도 또한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 원피스와 긴 소매 웃옷(여자), 긴 바지와 칼라 있는 웃옷, 뒷 끈 달린 샌달(남자) 해변 휴양지라고 짧은 반바지에 민소매 옷만 입고 돌아다닐 수는 없는 일. 살짝 격을 갖추려면 여자는 원피스, 남자는 칼라 있는 티셔츠에 긴 바지만 입어도 된다. 뒷 끈 달린 샌달도 그래서 필요하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나이트클럽 입장시
글 사진 = 박정배 (음식칼럼니스트) whitesudal@naver.com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신년 해돋이는 새로운 것을 다짐하는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통과의례처럼 여겨진다. 신년 해돋이로는 당연 동해안이 으뜸이다. 동해안의 일출 명소는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해가 먼저 뜬다는 포항의 호미곶, 애국가의 해돋이 장면으로 자주 등장하는 추암, 그리고 남한의 북녘끝자락 고성 화진포의 해돋이는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해돋이 명소들이다. 이 곳은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한 곳이기도 하다. 부지불식(不時不食)
ⓒ 트래비 추암 촛대바위 떠오르는 태양에 새해 소망을 싣고 겨울 바다 여행의 첫 번째 코스는 촛대바위로 유명한 추암 해수욕장이다. 추암 촛대바위는 애국가 일출 장면에서 가장 많이 비춰지는, 동해안 일출 명소 중 으뜸으로 꼽히는 곳이다. 비록 1월1일 첫 새벽은 아니더라도 언제든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 마음과 새 각오를 다지기 좋은 곳이다. ⓒ 트래비 한겨울에도 이곳은 일출을 감상하려고 모여든 이들로 항상 북적인다. 특히 사진작가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일출 포인트인 까닭에 언제 가도 빼곡히 들어찬 카메라 부대를 만날 수 있
ⓒ 트래비 화진포 그 바다에서 의 순수를 찾는다 겨울 바다여행 마지막 코스는 화진포이다. 한반도 최북단에 자리한 이곳은 깨끗한 환경과 번잡스럽지 않은 자연미가 무척이나 돋보이는 곳이다.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알음알음 찾아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 트래비 철새들의 보금자리 화진포 호수 vs 은서와 준서의 안식처 화진포 해수욕장 고성 화진포는 호수와 바다가 서로 맞닿아 있는 독특한 절경이 매력 만점인 곳이다. 겨울철 꽁꽁 얼은 호수 위로는 철새들이 뒤뚱거리며 걸어 다니고, 유려한 곡선미를 간직
수로부인에게 꽃을 꺾어 바친 곳 헌화로 헌화로는 정동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로로 꼽힌다. 심곡포구에서 금진항까지 이어진 해안 도로로 접어들면 한쪽으로는 삐죽빼죽 튀어나온 절벽을 끼고, 또 다른 쪽으로는 넘실거리는 바다를 나란히 하고 달리게 된다. 헌화로를 지나는 구간 동안 두꺼비를 닮은 ‘떡두꺼비 바위’를 비롯해 구선암, 괴면암, 공룡가족 등 줄지어선 기암괴석들을 만나게 된다. 기이한 절벽들을 끼고 도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역시 해안 도로 드라이브 코스의 묘미는 바다다. 얼음조각처럼 시퍼렇게 부서지며 내는 파도
중국에는 ‘중국인은 등뼈가 태양을 향해 있는 것은 모두 먹는다’는 말이 있다. 즉 동물, 물고기, 조류 중에는 요리 재료가 아닌 것이 없다. 이 말은 달리 말하면 등뼈가 태양 쪽을 향하지 않은 유일한 동물인 인간만 빼고 모두 먹는다는 말이다. 또한 ‘중국인은 날아다니는 것은 비행기 빼고 다 먹고 네 다리가 달린 것은 책상 빼고 다 먹는다’는 말도 있다. 이 역시 같은 말이다. 실제로 남미에 사는 중국인들은 나무늘보를 요리 재료로 쓰기도 한다. 중국 냄비에 들어갈 수 없는 요리 재료는 이 세상에 거의 없다. 잊을 수 없는 전갈요리의
음식 컬럼니스트 박정배 whitesudal@naver.com ⓒ 트래비 전세계적인 지명도를 가진 레스토랑들이 한국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딤섬으로 유명한 ‘딘타이펑’이 명동에 진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그 이전에 진출한 또 하나의 레스토랑이 있으니 바로 미스터 차우이다. 실명을 사용하는 실명제는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증거이다. 특히 사람이 먹는 음식이라면 이는 말할 필요도 없다. 미스터 차우라는 식당 브랜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식당 브랜드이다. 물론 주인은 차우라는 중국인이다. 그렇다고 프랜차이즈는 아니다. 현재
ⓒ 트래비 ‘쌈지길’이라는 세 글자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지 어느덧 1년이 됐다. 인사동의 명소로 떠오르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쌈지길. 한 번 쌈지길을 찾은 사람들은 아직 이 길을 가보지 않은 주변 사람들을 데리고 두 번, 세 번 다시 이곳을 찾는다. 그토록 많은 이들을 사로잡는 쌈지길의 매력은 과연 뭘까? 겉에서 보면 건물, 안에서 걷다 보면 ‘골목길’ 쌈지길은 겉에서 언뜻 보기에는 3층 혹은 4층짜리 건물이다. 하지만 쌈지길에 들어서서 걷다 보면 깨닫게 된다. 쌈지길은 이름 그대로 ‘길’이라는 것을.
노력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나라 미국 사람들은 자신이 긴장을 풀고 느슨하게 살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완전히 다르다. 그들은 자기 집을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게 치워 놓았을 것이고, 모르는 사람에게 문도 열어 주지 않을 것이며 매우 철저하게 계획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훌륭한 삶이란 긴장을 풀고 사는 것이라는 생각은 여전히 머릿속에 남아 있다. 긴장을 풀고 있다는 것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과 동의어이다. 광고에서는 사람들이 따뜻한 햇볕 아래 잔디밭에서 느긋한 표정으로 누워 있는 모습을
최강의 소주 안주를 가린다 찬바람이 불면 따뜻한 음식에 소주 한잔이 그리울 때가 있다. 술 권하는 사회가 꼭 좋은 것은 아니지만 예부터 술이 모든 음식을 이야기할 때 맨 윗자리를 차지해 온 것이 현실이다.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음식점 두 곳을 소개한다. 술을 못 먹어도 좋다. 밥을 먹어도 좋고 음식만 먹어도 좋다. 그러나 한 번쯤은 친구들과 혹은 동료들과 저렴한 가격에 멋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이곳을 들러 보시길. 물론 소주 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족발에 대해 말하지 말라 오백냥 돼지족발집 ⓒ 트래비 중국인들이 가장 즐겨먹
Best 1. ´상생의 손´ 사이로 떠오르는 해포항 호미곶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곳이다. 재미있게도, 에 영일현, 호미곶을 해맞이의 고장으로 표기한 기록이 있다. 연오랑세오녀 설화에도 호미곶이 나오는데, ‘호미곶의 연오랑, 세오녀가 도일하여 왕과 왕비가 되자 신라의 일월의 정기가 사라졌으며 호미곶에서 기원한 후 해와 달이 예전과 같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호미곶을 유명하게 만든 것 중 하나가 바로 ‘상생의 손’이다. 마치 바다에서 솟은 듯한 커다란 손 조각상의 엄지와 검지 사이로 붉게
따끈한 호빵, 첫눈, 스키… 그리고 온천. 겨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들일 것이다. 이 중에서도 으뜸은 역시 온천이다. 북방에서 넘어온 차가운 바람이 주변을 뒤덮은 날이면 온천 생각은 더욱 간절해진다. 노천온천을 하는 중에 눈이라도 내린다면 어느 영화 제목처럼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태백산맥 동쪽 줄기 응봉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덕구온천은 이 같은 바람을 100% 충족시켜 준다. 따끈한 온천수로 가득 채워진 탕 안에 몸을 담그고 있노라면 온몸이 노곤해지면서 묵은 피로들이 씻겨 나간다. 콧속부터 폐부 깊숙
ⓒ 트래비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괜시리 분주해지고 마음이 들뜨기 마련이다. 하지만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직장에서나 친구들끼리 송년회다 망년회다 시간을 보내다 보면 남은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볼 겨를도 없이 새해를 맞기 십상이다. 하루쯤은 연인 혹은 가족들과 함께 분위기도 내고 차분히 한 해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한층 의미 깊은 연말연시가 될 것이다. # 와인향 가득한 열차 여행 ㅣ 서울야경열차 ⓒ 트래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화려하게 꾸며진 서울 거리. 알록달록 건물들을 치장한 전구들은 밤이면 더욱 형형색색 빛을 발한다.
"백담사, 낙산사 그리고 대관령까지 한국관광공사의 ´2005 체험 가족여행단´은 푸른 들과 산, 사찰의 정적 속에 가족과 하나 되어 세상을 더 깊이 배우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절경을 자랑하는 내설악의 아름다운 자연 안에서 트래킹도 하고 스님들의 중요한 수행이자 생활인 발우공양도 체험한다. 체험여행의 첫 날, 강원도의 명물인 황태구이를 점심으로 먹고 백담사로 향했다.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한용운이 과 등을 집필했던 백담사. 절 마당 안에 만해의 동상과 시비(詩碑)가 놓여 있다. 절의
몇 분 후의 일을 예측할 없는 것이 인생이다. 잠시 후에 어떤 일로 기뻐하게 될지 슬퍼하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일상을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떠나는 여행 또한 예측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하다. 길을 걷다 넘어져 다리가 부러지거나 버스나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당할 수도 있다. 누구나 ´나에겐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품고 있지만, 실상 언제 어디서나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큰 사고가 아니어도 마찬가지다. 여행 중에 작은 상처를 입거나 지갑이나 카메라를 도둑맞는 일들은 우리 주변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
10년 경력의 구이전문 카운터에서 직접 구워낸 생선 쌀밥에 고기국은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이 먹고 싶어하던 최고의 음식이었다. 그러나 흰쌀밥은 영양소가 거의 없는 탄수화물 덩어리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지면서 도정이 안 된 현미나 쌀에다 보리나 잡곡을 섞어 먹는 ‘가난한 밥상’이 각광을 받는 시대가 되었다. 고기도 마찬가지다. 단백질 공급원으로서는 여전히 중요한 음식이지만 콜레스트롤이나 동물 사료로 발생하는 광우병 같은 각종 질병 때문에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 고기를 대체할 단백질 공급원으로 떠오르는 식품이 바로
흔히 호텔은 ‘비싸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사실 일반적인 시설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물론 요금이 비싼 이면에는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보장하기 때문에 호텔은 여전히 매력적인 사교/ 문화의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비싼’ 호텔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해피아워’를 이용하는 것이다. 대다수 호텔들이 특정 시간대에 한해 평소보다 저렴한 요금에 식사를 판매하거나 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프로모션들을 실시하고 있다. 알뜰족들이라면 해피아워 시간을 놓치지 말 것. 단 가격에 세
인천 송도와 고양시 일산이 시끌벅적하다. 송도에서는 이동식 카니발의 원조격인 월드카니발이 진행 중이며 일산에서는 빛의 축제인 세계 빛 엑스포가 성대히 열리고 있기 때문. 세계 각국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후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됐다는 점은 두 축제의 공통점이다. 또 둘 다 서울 근교에서 진행되는 만큼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가족, 연인, 친구끼리 하루 일정으로 마음껏 축제를 즐기고 돌아올 수 있어서 짧은 코스로 색다른 체험과 볼거리를 찾는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인천에서 유럽 카니발을- 월드카니발 ´카니발´이란 부활절 4
장성에 올라 일반적인 북경 관광 코스대로 이튿날 우리는 만리장성(중국에서는 그냥 장성이라고 부른다)에 갔다. 10여 년 만에 두 번째 가는 길이다. 김영종 선생이 장성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장성은 농경사회인 한족의 중원문화와 유목사회인 북방 초원문화와의 대립의 산물입니다. 그러니까 한족이 오랑캐로 기록하고 있는 흉노(匈奴), 돌궐(突厥), 몽고(蒙古), 선비(鮮卑), 조선족의 침입이 너무나 두려워 쌓은 성인 셈이지요. ‘흉노’란 훈족을 한족들이 흉하게 만들어 붙인 이름이고, 돌궐은 지금의 터키, 투르키스탄 등의 투르크족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