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알람이 울렸다.새로운 동영상이 업데이트되었다는 메시지다.뒤늦게 푹 빠지게 된 인기 유튜브 채널 다.뭐? 영국 남자가 한국에 왔다고? 지난 8월26일, 한국을 찾은 조쉬(오른쪽)와 올리(왼쪽). 사진은 에어비앤비 한국사무소에서 촬영했다 영국 남자, 정체가 뭡니까?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개량 한복을 입고 떠나는 ‘한복 여행’이 유행이란다. 일상복처럼 만들어져 활동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디자인도 세련돼 여심을 사로잡았다. 일각에서는 한복을 입고 경솔한 행동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지만,
사건의 경위는 가물가물하다! 아주 오래전의 일이니까. 핀란드 친구를 방문하고 런던으로 돌아오던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의 기내에서 벌어진 일이다. 기다리던 기내식이 나올 시간이었다. 인간의 심리는 참 묘하다. 어떤 제약이 생기면 그것을 더욱 갈망하게 되는 것. 여행에서는 기내식이 가끔 ‘집착’이다 싶을 정도로 중요해져 버린다. 사실 특별한 메뉴랄 것도 없고, 그다지 맛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마침내 내 앞에 놓인 기내식 트레이!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음식만이 아니었다. 북유럽 항공기라서 그런지 식기들은 또 왜 그리 예쁜지. 그중에서도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면서 여행을 떠나는 데도 자꾸만 핑계가 는다. 거긴 사람이 많아서 안 되고, 저긴 깔끔한 숙박시설이 없어서 안 되고, 여긴 교통편이 불편해서 안 되고. 살아온 세월만큼 쌓인 선입견과 굳어진 습관들이 자꾸만 발목을 잡는다. 특히 함께 떠날 누군가가 없을 때 홀로 떠나온 여자에게 쏟아질 무성한 호기심과 의아함을 견뎌낼 자신이 없다. 하지만 떠나 본 사람은 안다. 길 위에서 만나는 다정한 인연과 소중한 추억은 비로소 혼자일 때 더욱 풍성해진다는 것을."고백하건데,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하는 여행을 선호한다. 이유는
숨을 훅훅 몰아쉰다. 바람은 날이 서린 추위를 몰고 오고, 공기는 희박하다. 꽁꽁 껴입은 옷의 무게가 천근만근으로 늘어진다. 사람 키만한 배낭이 어깨를 짓누르기까지 한다. 진짜 원정대의 일원이 된 것처럼, 에베레스트를 다녀왔다. 63빌딩을 35번 쌓아도 닿을까 말까한 높이에 8,848m의 에베레스트 정상이 있다. 물론 이 극한의 높이를 오르는 사람들도 있다. 안전장치가 강화되고 기상예보가 정확해지면서 도전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성공률도 높아졌다. 1990년대에는 정상에 도전한 사람들 중 18%만이 성공했다면, 2012년에
단 한 번의 여행도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꿈을 꾼다. 그리고 그 달콤한 꿈은 여행을 통하여 세상의 희망이 된다. 조지타운 거리. 오토바이에 앉아 있는 듯한 그림이 인상적이다 하나투어 투어챌린저 하이스쿨 만약 여행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아직 여물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여행이 미치게 될 영향력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다. 창의적 관광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0년간 ‘투어챌린저’를 진행해 온 하나투어가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장학사업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관광관련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잠은 달고 아침은 상쾌하다.책만 읽기에는 아까운 가을,더도 덜도 말고 딱 좋은 계절.쥐띠 손님맞이는 친절하게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은 되도록 따뜻하게 맞아 주자. 덕을 쌓으면 두고두고 돌아오기 마련이다. 계획을 세우면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니 계획을 구체화 해보는 것도 좋겠다. 기대하지 않았지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찾아온다.*지방에서의 하루 소띠 가까울수록 잘 하자가까운 친구나 동료, 가족과의 마찰이 있을 수 있다. 모두 사소한 실수에서 시작되니 가까운 사이일수록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계획에 없던 경솔
가을에 떠나는 자전거 하이킹만큼 낭만적인 스포츠가 있을까? 하지만 잘못된 라이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고.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인천힘찬병원 이광원 부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자출족’부터 주말이면 한강변에 긴 띠를 이루는 자전거의 행렬을 보면 자전거 인구 1,200만 시대라는 말이 실감난다. 계절의 변화를 즐기면서 여유롭게 라이딩을 즐길 수도 있고, 스피드를 다투며 벨로드롬을 질주하는 것까지, 자전거 운동의 형태는 다양하다. 하지만 아직 바른 자전거 타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각종 질환 및 사고가
여행기자라고 ‘귀소본능’이 없을까. 절대과업인 ‘출장’이나 호구책인 ‘여행’이 아니라 ‘귀향’이라는 경건한 여정 앞에선 언제나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법. 명절의 설렘은 지구 반대편이라도 해도 다르지 않다. 정리 취재부 명절 하면 한복! 여행 때도 한복?천▶ 야호! 추석 연휴가 멀지 않았다. 양▶ 명절 하면 휴게소 생각이 난다. 여주에서 수원으로 가는 길에 꼭 휴게소를 들른다. 거기서 작은집, 큰집 식구들이 다 만나서 먹기도 하고, 아이들끼리는 한차에 몰아 타고 놀았던 기억이 난다. 천▶ 옛날엔 차 안에서 할 것도 없고 심
‘진짜 관광’을 찾기 위해 260여 일간 19개국을 누빈 사람이 있다. 관광커뮤니케이터 윤지민씨다. 서울시 공무원이란 타이틀을 버리고 세계 여행을 떠났던 그녀. 그녀가 찾아낸 ‘진짜 관광, 좋은 관광’은 무엇이었을까. 지난해 9월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 관광의 날’ 행사 참석은 ‘진짜 관광은 무엇인가’에 대한 실마리를 얻게 된 계기가 됐다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문화관광 정책 분야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로스앤젤리스관광청에서 인턴을하며 실무 경험도 쌓았다 명동이 명동 같지 않았다처음 관광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대학교 3학년 때다. 교환
위기의 시간을 이겨낸 여덟 가족들이 모였다.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희망을 충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낸 세부 여행이야기. 까오비안섬 입성 그리고 가족의 희망을 담은 코코넛나무 심기“TV에서만 봤던 비행기를 우리 아이들과 함께 타고 여행을 간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아요. 그동안 힘들게 살아왔던 고단함이 벌써 씻기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남들보다 어렵게 내딛은 발걸음. 상처의 시간을 어루만지듯 세부의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여덟 가족들은 맑은 하늘과 뜨거운 태양, 열대나무와 외국인들을 보며 해외에 왔음을 실감했다. 아름다운 바다에서의
명절증후군은 주부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불규칙해진 식습관과 기름진 음식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는 탓이다.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프리허그한의원 박건 대표원장 명절음식과 아토피 악화의 상관관계는 소화기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연휴기간 내내 고지방,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니 위장과 췌장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는 것이다. 귀경길 꽉 막힌 고속도로처럼 정체된 소화기로 인해 음식물이 장 내부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몸에는 열과 독소가 생성된다. 체열이 과도해지면 몸은 열을 발산시키
아침 커피 향기에도선선한 저녁 바람에도사방에 가을이 묻어 있다. 쥐띠 결국 다 풀린다시작이 반이다. 걱정은 걱정을 낳고 생각만 하고 있으면 달라지는 것도 없다. 신중한 것도 좋지만 일단 시작을 해야 끝을 볼 수 있다. 미리부터 겁먹을 필요 없다. 찾아 보면 주위에 도움을 줄 사람도 있고 모든 문제도 결국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다. *걷기 좋은 시간 소띠 한 박자 쉬고 가기소나기는 피하고 보는 게 좋다. 계획한 일들이 뜻대로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안달하지 말고 조금은 느슨해질 필요도 있다. 필요할 땐 가족을 찾아라. 친구와는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