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크한 그녀들은 호텔 선택 역시 남달랐다. 리경과 수민이 방콕에서 보금자리로 선택한 곳은 방콕에 새로 문을 연 부티크 호텔 ‘드림 방콕(Dream Bangkok)'. 방콕의 여느 호텔들과 달리 모던하고 패셔너블한 분위기가 리경과 수민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리경과 수민도 그러했지만 드림 호텔을 둘러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얘기한다. “태국 호텔 같지 않아요.” 그도 그럴 것이 드림 방콕은 드림 뉴욕의 스타일을 최대한 반영했기 때문이다. 2004년 가을 뉴욕에서 문을 열어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패션 호텔 드림 뉴욕이 방콕에서
마사지 천국, 방콕“방콕이 좋다! 마사지가 좋다!” ⓒ트래비 "가격 Good! 분위기 Good! 마사지 Good!" 리경과 수민은 마사지숍 피말라이(pimmalai) 발견을 일컬어 이번 방콕 여행의 쾌거 중 쾌거라고 말했다. 철저한 방콕 여행 준비를 해 온 그녀들의 리스트에는 이리저리 조사해온 마사지 숍만도 여러 개. 그중에는 피말라이는 없었다. 피말라이를 발견한 것은 정말 우연이었다. 예상에 없던 짐 톰슨 아울렛으로 향하던 길, 길거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피말라이. 어디에도 소개된 적이 없었던 곳이지만 그곳을 보는 순간 왠지 가봐야
ⓒ트래비 배를 타고 차오프라야 강을 유유히 흘러가며 방콕의 정취를 즐기는 디너 크루즈 코스는 리경과 수민에게는 ‘Must do' 아이템이었다. 차오프라야 강을 오가는 수많은 크루즈 중 어떤 것을 고를까 고민하던 리경과 수민. 화려한 조명이 빛을 발하는 대형 크루즈 대신 어둠 속에 은은한 불빛이 흘러 운치가 느껴지는 마노라 디너 크루즈(Manohra Dinner Cruise)를 택한다. 방콕 메리어트 리조트 앞 마노라 크루즈 선착장에서 탑승을 기다리던 리경과 수민은 붉은색 지붕이 돋보이는 나무배를 가리키며 “우리가 타는 디너 크루즈가
ⓒ트래비 방콕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소문을 통해 접해 봤을 그곳. 독특한 컨셉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베드 서퍼클럽(bed supperclub)이다. 한국에도 클럽과 바(bar)가 많고 방콕에만 해도 각양각색의 클럽들이 있지만 리경과 수민이 ‘가 보고 싶은 클럽’으로 이곳을 꼭 집어 얘기했던 이유는 베드 서퍼클럽은 다른 클럽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컨셉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름처럼 침대를 컨셉으로, 침대에 누워 음악을 듣고, 식사를 하고, 얘기를 나누는 곳이다.이미 베드 서퍼클럽에 대한 얘기를 듣고 온 리경이 “유럽 등지
트래비와 내일여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도전자유여행’이 이번에는 멋쟁이 두 여자와 함께 태국 방콕으로 떠났다. 방콕만 이미 3~4차례씩 여행한 그녀들에게 ‘방콕이 어디가 그렇게 좋으냐’고 물었더니 그냥 무작정 방콕이 좋단다. 방콕이 좋아 자꾸만 방콕에 간다는 그녀들. 이번 여행의 목표는 분명했다. 쇼핑, 마사지, 나이트라이프, 태국 음식. 후회 없이 즐기고, 아낌없이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일념 하에 멋지게 ‘도전자유여행’을 완수하고 돌아 온 그녀들. 그녀들과 함께여서 더욱 빛이 나고 즐거웠던 방콕 외출기. Let's begin!>>리
ⓒ트래비마카오 여행이 ‘맛있는’ 이유에 대해 결론부터 말해 보자. 하나, 전세계에 많고 많은 요리 중에 최고로 꼽히는 ‘중국요리’, 그중에서도 가장 맛깔나고 먹음직스러운 중국음식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것이 바로 광동요리다. 그 광동요리의 진수를 이곳 마카오에서 맛볼 수 있다. 둘, 저 멀리 유럽 대륙으로 날아가지 않더라도 가까이에서 포르투갈의 정통 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셋, 무엇보다 광동식과 포르투갈식이 더해진 일명 매케니즈 푸드(Macanese Food)는 마카오에서만 누릴 수 있는 맛이다. 넷, ‘맛’에 민감한 도시답게
달달한 밀크티, 고소한 에그타르트, 짭짤한 육포와 담백한 아몬드쿠키 등 주전부리는 메인 요리 못지않게 중요하다. 간식 가게들의 위치와 종류를 체크하고 실제 마카오 여행에 쏠쏠하게 활용하자. ⓒ트래비1. 저향원2.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는 카페 에스키모 마카오의 명물, 에그타르트꼴로안 섬뿐 아니라 마카오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Lord Stow’s Bakery의 에그타르트. 이 에그타르트가 드라마 때문에 인기를 얻게 됐다면 오산이다. 그 이전부터 일본과 홍콩 관광객들은 일부러 이 에그타르트를 먹기 위해 꼴로안섬을 찾았을 만큼 유명했
마카오는 매케니즈 요리, 포르투갈 요리, 중국요리만으로도 ‘미식 여행지’로서 손색이 없다. 거기에 인터내셔널 푸드로 가득한 뷔페와 색다른 음식점 또한 놓칠 수 없다.ⓒ트래비 피셔맨즈 와프에서 ‘아프리카식 바비큐’를! 입구부터 아프리카의 한 부족마을을 재현해 두어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는 테마파크 피셔맨즈 와프(Fisherman’s Warf)의 아프리카 스타일 뷔페식당인 아프리카나(Africana). 이곳에서는 해물, 육류를 막론하고 다양한 종류의 바비큐 요리와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저녁 뷔페는 18:30~23:30까지 운영되고
아시아에서 포르투갈 요리, 그리고 매케니즈 요리가 있어 미식여행지로 더욱 각광받는 마카오. 하지만 마카오가 중국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마카오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중국음식의 향연, 또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을 수 없는 얌차(飮茶)의 즐거움도 놓칠 수 없다. 한자세대가 아니라면 장황한 한자 메뉴를 보고 짐짓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몇몇 특정 한자만 깨친다면 중국 요리는 일일이 그 맛과 조리법과 재료를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친절하게 요리 이름에 많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 요리법 :: 灼(작) 광
ⓒ트래비1. 가장 추천하고 싶은 기념품 가게, 웽헹청(Veng Heng Cheong). 세나도 광장을 지나 에스키모에서 밀크티를 손에 들고 성바울 성당의 유적으로 올라가는 길. 화려한 연들을 디스플레이 해 두어 눈에 띄는 이 상점에는 색색의 연, 중국식과 퓨전스타일의 등, 책갈피, 우표 등의 기념품을 판다. 새론이와 은미가 친구들을 위해 구입한 등은 MOP35. 기자가 구입한 각종 자석과 벽걸이는 1개에 MOP10~12. 853-2836-92372.과연 아티스트란! 시청이 위치해 있는 릴 라우 빌딩 1층에서 뜻밖의 수확을 얻었다.
마카오의 문화와 역사로 ‘볼거리’를 충족했다면 이젠 온몸으로 마카오에 뛰어들 차례다. 그건, 마카오의 다이나믹한 액티비티를 즐겨 그 매력에 빠진다는 의미와 ‘정말’ 하늘에서 마카오의 시내로 뛰어드는 것도 포함한다. Jump into Macau! ⓒ트래비 / 마카오 시내를 향해 뛰어내릴 준비 됐니? 다양한 종류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마카오 타워. 그들이 도착하기 하루 전 배우 ‘감우성’이 번지점프를 했다는 이유로 충동적으로 따라하려던 건 아니었다. ‘언젠가 한번 높다란 계곡을 향해 번지점프를 해보고 싶다’던 막연한 바람은 늘 갖
여자들에게 있어서 여행은 일상에서는 누려 보지못하는 호사스러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한 귀중한 보석을 다룰 때처럼 온몸을 보듬어 주는 스파와 한낮의 여유로운 티타임만큼은 마카오의 귀족이 된 것처럼 즐겨 보자. 현지인들의 ‘비밀아지트’에서 티타임 ⓒ트래비비밀 아지트라 함은 푸사다 드 사오 티아고(Pousada de Sao Tiago) 호텔은 현지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뜻이다. 호텔의 외관부터가 ‘요새’라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비밀’이 숨겨진 듯 신비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