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주관광청 폴 버기 한국담당 이사 마법의 공간, 퀸즈랜드퀸즈랜드주는 얼핏 보기에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하다. 아름다운 해변, 울창한 원시림, 그리고 자로 잰 듯 번듯하게 세워진 대도시까지. 얼핏 나열하기에는 한 공간에 융화되기 힘들 법한 이들 요소들이, 퀸즈랜드에서는 위화감 없이 한데 섞이면서 각자의 매력을 한층 발산한다. ‘욕심 많은’ 그 곳, 퀸즈랜드주의 여행매력을 한국에 홍보하는 책임자 폴 버기(Paul Buggy)를 만나 조금 더 속 깊은 퀸즈랜드 이야기를 나눴다.글 오경연 기자 사진 박우철 기자 ‘꿈의 직업’
오사카 남바 파크스 물의 도시 오사카의 재발견‘먹다가 망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맛있는 먹을거리가 넘치는 식도락의 도시, 길고 복잡한 거리가 밤낮 북적이는 쇼핑의 도시, 시원하게 펼쳐진 오사카만 옆에 조성된 엔터테인먼트와 휴식, 쇼핑 공간들…오사카의 매력은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하다. 2009년. 오사카의 새로운 매력이 추가된다. 번화한 도시에 나직이 흐르고 있는 강을 재정비한다. 오사카성부터 도톤보리까지 강변을 세련되고 아늑한 쉼터로 가꿔 오사카를 물 흐르듯 천천히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제 ‘물의 도시’ 오사카의 매력을
어른들이 더 가고 싶은 동물원보통 사람들은 평생 동물원을 몇 번이나 갈까? 대략 3번쯤 간다고 한다. 어렸을 때 한 번, 자신의 아이가 생긴 후에 한 번, 마지막으로 나이가 든 후 손주를 위해 한 번 등이다. 그런데 연간 패스포트까지 끊어서 몇 번이고 방문하고 싶은 동물원이 있다. 일본의 동물원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홋카이도 아사히가와의 아사히야마 동물원. 사람들은 이곳을 ‘기적의 동물원’이라고 부른다. 도대체 이 동물원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글·사진 이지혜 기자 취재협조 JR홋카이도 www.jrhokkaido.co.jp
자유투어는 필리핀 노선을 운항하는 4개 항공사별로 각각 차별화된 특색을 입힌 필리핀 여행상품을 출시했다.대한항공을 이용한 ‘마닐라/바탕가스/팍상한+푸닝 5일’ 상품은 바탕가스 지역과 푸닝 온천을 넣어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전체적으로 체험관광과 웰빙을 주제로 하고 있다. 상품가는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79만9,000원. 아시아나항공이 단독 운영하고 있는 인천-클락 노선을 이용한 상품도 10월부터 운영한다. ‘클락/수빅/마닐라 4일’ 상품은 마닐라 도시관광과 클락 및 수빅의 해변에서 휴양을 겸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 유류할증료를 제
예전엔 미처 몰랐었다. ‘7,1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나라’라는 화려한 수식어 뒤에 감춰진 필리핀 여행의 소박한 즐거움을. 아직 우리나라에선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민도로섬. 그곳에서 발견한 ‘휴양지’ 필리핀의 같고 또 다른 야누스적 매력을 공개한다.글·사진 오경연 기자 취재협조 루카스여행사 02-884-4490/ www.lucastour.com Where’s Mindoro Island?민도로는 필리핀 루손섬의 남서쪽에 위치한, 필리핀 제도를 통틀어 7번째로 큰 섬이다. 섬의 총 면적은 제주도의 4배, 경상북도와 비슷한
Welcome to Queensland!퀸즐랜드 홍보에 나선 8인의 매니저 연중 마르지 않는 햇살을 간직한 호주 퀸즐랜드. 그 눈부신 여행지를 홍보하기 위해 8인의 세일즈 & 마케팅 매니저들이 방한했다. 관광국은 물론 고급 리조트, 테마파크, 전망대 등 다양한 업체들이 흥미로운 퀸즐랜드 여행 법을 제안한다. 전문가들에게 듣는 알짜배기 조언! 평소 퀸즐랜드에 관심이 많았던 독자들이라면 지금부터 이 믿음직한 매니저들과 짧고 강렬한 상담을 나누시길.글 박나리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강수경 *사진 좌측부터
버라이어티 방콕 숙소 열전 “카오산도 숙 후경~!”‘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도 배가 불러야 흥이 난다’는 말처럼 ‘아무리 재미있는 여행이라도 편안한 숙소에서 묵으며 푹 쉬어 줘야 흥이 난다’는 사실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여행의 진리다. 만약 당신의 여행지가 뒷골목의 게스트하우스부터 하늘 높이 솟은 초특급 호텔까지 다양한 종류의 숙소가 혼재하는 방콕이라면 이는 ‘여행의 진리’를 넘어 ‘생존의 법칙’으로까지 다가올 법하다. 그럼 지금부터 당신의 여행을 좌우할 다양한 방콕의 숙소들을 만나 보자.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포스트잇 일러스트 T
남국의 정취를 온전히 담아내는몰디브 리조트 5 몰디브는 1,190여 개의 작은 산호섬과 26개의 환초로 이뤄진 섬 나라다. 섬과 섬은 상당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어 배나 비행기로 오가야만 한다. 우리는 어쩌면 평생에 단 한 번, 허니문이나 아니면 벼르고 벼른 여행 계획 끝에 몰디브를 찾는다. 인터넷에서, 책에서 혹은 여행 선배들에게서 얻는 정보들을 들고 찾아드는 섬. 그 섬 여행의 색깔을 결정하는 것은 몰디브의 또 다른 섬, 리조트 선택에 있다. 몰디브에 자리한 각기 다른 색깔의 리조트 다섯 곳을 소개한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푸른 하늘과 에메랄드 빛 바다의 유혹푸른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맞닿은 곳. 그 하늘과 바다만큼이나 상쾌하고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 쏟아질 듯 무수히 많은 밤하늘의 별.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의 일몰. 한낮에 잠시 더위를 식혀 주러 왔다 가는 스콜. 그 모든 것을 사이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에디터 황정일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김봉수 취재협조 북마리아나 관광청 02-777-3252 www.mymarianas.co.kr 1 마나가하섬의 비치 2 자살절벽에서 내려다본 초원의 목장 3 마나가하섬 전경 4 스
미리 준비하는 2008 여름휴가 下 해외편“제대로 찜하고 가볍게 떠나자~”‘와~ 여름이다~’ 어느 신나는 노랫말처럼 어디론가 ‘빨리 떠나자~’를 외치고픈, 그래서 마음이 먼저 들떠 버리는 여름이 코앞이다. 이제는 여름휴가 하면 누구나 따사로운 햇빛과 눈부신 이국의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해외여행을 그린다. 폭염과 무더위에 시달릴 무렵 주어지는 일주일간의 꿈같은 여름휴가. 1년에 단 한 번뿐인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은 인지상정일 터. 가장 먼저 고민하는 문제가 바로 ‘어디로 갈까’다. 가고 싶은 곳, 무지하게 많다. 가
일찍이 마르코폴로는 몰디브를 일컬어 ‘인도양의 꽃’이라 불렀다. 불타는 태양과 환초로 둘러싸인 바다 섬에 기술과 관광산업이 도입되면서 몰디브는 신혼여행객들에게 ‘낙원의 파라다이스’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휴식을 종용하는 ‘느림의 여행’이 인기를 누리면서 이제 몰디브는 자유여행객들도 희망하는 또 다른 블루 파라다이스로 자리매김 하기 시작했다. 에디터 박나리 기자 사진 고트래블 02-756-3050, www.gomaldives.co.kr, 트래비 CB 90개의 섬으로 떠나는 느린 여행50년 전만 해도 수도 말레는 반짝이는 산호
킹스 캐니언의 웅장한 협곡 theme 1_ 퍼스*시드니직장인을 위한 두 도시 나들이 theme 2_멜버른*태즈매니아그녀들의 호주 문화탐방기 theme 3_애들레이드*울룰루호주횡단-아웃백 사파리 체험 theme 4_멜버른*캔버라*시드니 캠핑카 타고 달리는 로드 트래블 theme 5_멜버른*태즈매니아 우아한 플레이걸 따라잡기 호주자유여행시리즈_애들레이드 & 울루루 7박10일호주종단아웃백 사파리 체험 시드니, 캔버라, 브리즈번, 퍼스, 골드코스트… 호주에는 유명한 볼거리, 놀거리들이 곳곳에 퍼져 있다.
first class┃이집트정부관광청 도쿄 지국장 이브라힘 카릴바람과 사막이 피워낸 ‘문명의 꽃’을 소개합니다 글·사진 박나리 기자이집트는 다양한 자연을 한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홍해 일대에는 다이버들이 수영을 즐기는가 하면 그보다 조금 벗어난 거리에선 사파리 투어와 같은 숲속 야생 체험도 가능하다. 그러다 보면 역사적인 관념의 나라가 아닌,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이집트를 느낄 수 있다.흔히 여행의 시작은 유럽, 그 끝은 이집트로 귀결된다고 하던가. 접근이 용이한 대중적인 여행에 한두 번 적응하다 보면 사람들은 보다 원대한 포부를
미국 서부 렌터카 자유여행2라스베이거스 & 로스앤젤레스Enjoy, Luxury & Exciting City Life!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을 비롯해 뉴욕, 맨해튼 등 정치, 비즈니스로 특화된 도시들이 동부 지역에 포진하고 있다면, 서부 지역에는 영화를 비롯한 놀이, 오락, 휴양 시설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이 가득한 도시들이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을 꼽으라면 ‘카지노의 도시’로 잘 알려진 라스베이거스(Las Vegas)와‘스타들의 고향’인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를 빼놓을 수 없다. 화려함과 즐거움으로 무장한 미국 서부
" 홍콩 연예산업의 전성기가 영화와 함께 빛났다면 ‘화류(華流)’라고 지칭하는 중드(중어권 드라마) 열풍의 중심에는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이완 드라마들이 있다. 국내에도 방영이 돼 인기를 끈 , , 등은 타이완표 선남선녀의 세계로 초대한다. SBS드라마플러스에서는 5월1일부터 또 하나의 타이완 드라마 가 방영되고 있다. 일본만화 원작을 각색한 전편에 이어 제작된 이번 드라마의 세 주인공 정원창(즈슈), 임
" 필리핀 중부 바사야 제도 중 오리엔탈 네그로스섬의 남쪽, 두마게테. 마닐라와 같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착한 소박함이 있고, 세부나 보라카이처럼 유명세를 치르는 지역이 아니어서 또한 여유롭고 한적하다. 그렇다고 여느 유명 관광지에 비해 시시한 곳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그대가 여유와 자유에 목말라 길을 나선 여행자라면 두마게테의 바다와 산과 사람들로 충분히 그 갈증을 달래고도 남을 것이다.취재협조 필리핀관광청 한국사무소 02-598-2290 www.wowphilippines.or.kr 1 아포섬의 한적한 풍경 2 아이들의 놀이터,
3rd day“싸바이디, 루앙프라방!”라오스 최초의 통일왕국 란쌍의 수도로 지정된 이래 1563년 위앙짠으로 수도를 옮기기까지 800여 년간 라오스 문화와 종교, 정치의 중심 도시 역할을 해온 루앙프라방(Luang Prabang).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다. 위앙짠에서 루앙프라방까지 가는 9시간. 안락한 공간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VIP 버스를 타고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여행자와 얘기를 나누다, 자고 또 자도 시간은 정지한 듯 느리기만 하다. 그래도 쉬지 않고 달린 끝에 저
온라인에서 만나는 필리핀의 모든 것 ‘온필(www.onfill.com)’에서 필리핀으로 떠날 탐험대를 찾고 있다.‘초콜릿 힐’과 ‘타르시어’가 있는 신비의 섬 ‘보홀’로 떠나는 것이 그것. 기존의 유명 휴양지를 벗어나 그 이상의 것을 찾기 위해 7,107개의 섬 중 선택된 곳. 눈이 너무 커 안경을 끼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와 기이한 지형으로 명소가 된 초콜릿 색깔의 작은 산들이 있다. 뿐만 아니라 때묻지 않은 해변과 다이빙 포인트로도 손색없는 곳. 이곳에서의 모든 추억을 전문사진가를 통해 앨범으로 만들어
" ‘유럽사람들은 몰디브로 장기 휴가를 떠난다던데…’ 부러워만 하지 말고 나에게 맞는 리조트를 찾아 여행 계획을 세워 보자.결혼할 때는 시간상 여유가 없어 다녀오지 못했지만 몰디브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가족이라면 아이 손을 잡고 가족여행으로, 조금 저렴한 리조트라도 친구들과 함께 몰디브에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그것 또한 안 될 것 없다. 이토록 아름다운 바다가 신혼부부들에게만 아름답게 느껴지지는 않을 터. 허니문은 고급스럽게, 가족이나 친구들과는 가볍게 몰디브를 즐기면 된다. 1 입맛따라 즐기는 쿠룸바 레스토랑 2 아이들끼리도
여행의 진정한 묘미는 떠나온 공간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갈망하는 패러독스에 있지 않을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그토록 벗어나고 싶어하던 일상을 ‘그리워하기 위해’ 떠난다. 지겹도록 반복되는 삶을, 매일 마주하는 똑같은 얼굴을, 새장같이 답답한 집을 그리워할 수 있기 위해서는 현실과의 완벽한 단절이 필요하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열대 야자수림에 포근히 둘러싸인 랑카위의 최고급 리조트 ‘메리터스 펠랑기 비치 리조트 앤 스파’는 당신이 일상에서 마주했던 모든 것을 완전히 잊을 수 있도록 도와줄 ‘새로운 세상’ 이다. 글 Travie wr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