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아두 아톨 남단 지역의 샹그릴라 빌링길리 리조트가 오픈했다. 이 리조트는 개별 수상휴식처에서 지상 3미터 나무 위에 세워진 몰디브 최초의 열대 특급 트리 하우스 빌라에 이르기까지 142개의 여유 있는 독립 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높은 위치에 있는 인피니티 수영장에서는 인도양의 장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긴 백사장의 흰 모래 외에, 3km의 이 섬에는 12만 평방미터의 푸른 숲에 1만7,000주의 코코넛 나무, 45종의 식물, 고대 반얀트리 그리고 투숙객들이 야생을 탐구할 수 있는 자연 탐색로가 있다.기타 레크리에이션 활
섬, 바다 그리고 사람 - Fantastic Islands in Indonesia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 그중에서도 큰 섬을 꼽자면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가 있는 자바(Java)섬 외에도 보루네오로 알려졌던 칼리만탄(Kalimantan)을 비롯해 수마트라(Sumatra), 술라웨시(Sulawesi), 파푸아(Papua) 등이 있다. 이들 큰 섬들에 비하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발리는 작은 섬에 불과하다. 인도네시아의 주요 섬들 중에서 발리(Bali)와 술라웨시에 자리한 마카사르(Makassar), 마나도(Manado
Cebu City & Bohol Island다양하고 색다른 필리핀의 매력 속으로바다 위 7,107개나 되는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 50여 개 정도의 섬으로 간략하게 표시된 엉성한 지도 위에서도 익숙한 지명을 찾기란 쉽지 않다. 루손 섬에 점처럼 박힌 마닐라와 수빅, 자체가 점이 된 섬 보라카이, 커다란 섬을 차지한 팔라완. 그리고 세부가 있다. 우리에게 필리핀 휴양지의 대명사로 인식된 세부는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땅이자 필리핀 제2의 도시이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진경 취재협조 필리핀관
동티벳, 순결하고 아름다운아직도 티벳을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로만 생각한다면, 그 이유로 조만간 가기엔 너무 먼 거리를 탓하고 있다면, 티벳에 대한 그대의 관심은 이미 낙후돼 있다. 굳이 라싸를 택하지 않아도 쓰촨성 부근의 ‘캄(Kham)’지역에서도 충분히 티벳의 정기를 느낄 수 있다. 평범한 여행에는 질려 버린 그대를 위해 이 이상하고 순결한 땅, 티벳의 동토(東土)를 열어둔다. 글·사진 도선미 기자 취재협조 아시아나항공 www.flyasiana.com투뵈, 토번, 시짱. 이 단어들은 모두 히말라야 근처의 고원지대,
케언즈 * 다윈 9일호주 액티비티 & 에코 투어 이오스여행사 | 전보용 과장, 박혜진“저희 불륜 콘셉트인 걸까요? 하하” 남태평양을 담당하는 유부남 과장과 풋풋한 여사원의 첫 동반 출장은 어색함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익숙한 케언즈에서는 기자들을 이끌며 알찬 일정을 꾸리고, 처음 경험하는 다윈에서는 한없이 여유로운 여행을 만끽하면서 두 사람은 어느덧 동지애로 똘똘 뭉쳤다. 호주 전문가다운 면모로 흥미진진하고 편안한 여행을 이끈 두 사람이 선보인 일정에는 다채로운 ‘호주의 맛’들이 비율 좋게 버무려져 있다. *호주정부관광청은 ‘호주스페
Habana 음악과 춤 그리고 올드한 감성으로의 초대올드카들이 도로 위에서 당당하게 돌아다니고 도시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춤추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는 곳, 그런 곳이 쿠바다. 색 바랜 벽을 가진 오래된 건물 사이를 걷고 있노라면 50년대로 돌아간 것만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하는 쿠바의 수도 아바나(Habana). 그곳에 서면 가장 쿠바 같으면서도 가장 쿠바 같지 않은 그곳만의 분위기에 서서히 젖어든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st 정상구 * 이번 호부터 3회에 걸쳐 13기 Traviest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3박5일 달콤새콤 룸복 허니문 이야기 롬복. 발리와 가깝지만 그들만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가 여전히 살아 숨쉬는 땅이다. 리조트에는 리조트의 문화만이 있다는 말도 롬복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발리가 갖지 못한 자연이 그곳에 있으며, 리조트의 스타일에서도 롬복 특유의 소박함이 묻어난다. 조금만 고개를 돌려 보면 고스란히 섬 사람들의 일상이 펼쳐져 롬복만의 분위기를 읽기 어렵지 않다. ‘롬복에서는 발리를 볼 수 있지만 발리에서는 롬복을 볼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발리와 닮은 구석이 많지만 또 다른 그만의 매력을 가진 롬복은 허니문이라는
케언즈 * 마그네틱아일랜드 * 프레이저아일랜드 8일셀프 드라이브로 퀸즈랜드의 숨은 매력 엿보기 호뉴투어 | 정대혁 소장, PAG | 김을수 소장 ‘호주 통(通)’을 자처하는 두 ‘아저씨’가 호주에 떴다. 2년 연속 ASP에 선정된 이들은 지난해 캠핑카 여행에 이어 올해는 미니밴 핸들을 잡고 렌터카 여행에 나섰다. 이들은, 여행사에 종사하지만 ‘수익을 많이 남기는’ 여행상품이 아니라 가장으로서 가족들과 가장 여행하고픈 일정을 구성했으며 머지않아 반드시 가족들과 다시 여행을 오겠다며 ‘사전 답사’하는 심정으로 9일간의 긴 여정에 올랐다
꽃보다 눈부신 뉴칼레도니아를 그대에게‘Almost paradise 태양보다 더 눈부신~♬’ 처음부터 염두에 두었는지, 드라마 OST의 노랫말은 드라마의 촬영지인 뉴칼레도니아와 너무도 꼭 들어맞는다. 자주 쓰는 수식어라 식상하지만 뉴칼레도니아는 진실로 ‘천국과 가장 가까운 섬’이었다. 평화로운 공기와 태양보다 더 눈부신 하늘, 하늘보다 더 푸르른 바다 그리고 맑고 순수한 사람들 덕분에. 허니문보다 더 달콤했던 리 & 류 부부의 4일간의 뉴칼레도니아 이야기.글·사진 김영미 기자 취재협조 내일여행 www.naeiltour
세계가 주목하는 필리핀 세부, 그중에서도 막탄섬에 위치한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는 한국 사랑에 유별나다.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는 것은 물론, 레스토랑엔 한글로 된 메뉴판이 있으며 김치가 제공될 정도. 이런 서비스를 통해 한국을 좀더 이해하고 가깝게 느끼게 됐다는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의 총지배인 에드렌 벨라미노를 만나 봤다.글 이민희 기자 사진 박우철 기자 세부에서 만나는 한국 여기, 필리핀 국적을 갖고, 필리핀에 살면서도 한국인을 ‘친구’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 스파(Plantation Bay Resort
섬에서 섬으로 다섯 번의 꿈을 꾸었네당신의 가슴 속에 그려져 있는 하와이는 어떤 모습입니까? 늘어진 야자수 아래서 훌라춤을 추는 여인들, 파도와 하나가 된 서퍼들로 붐비는 와이키키 해변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것만으로 하와이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하와이에는 저마다의 고유한 매력을 간직한 여러 섬들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발 밑에서 용암이 꿈틀거리는 빅아일랜드, 비밀의 정원 같은 카우아이, 로맨틱 아일랜드 마우이, 무공해 섬 라나이까지. 섬에서 섬으로 이동하는 순간, 떠나온 섬에서의 시간이 꿈으로 갈무리됩니다. 이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바라키의 후쿠로다 폭포그곳에서 봄향기에 취하다 사전이 말하길 기상학적으로 3, 4, 5월은 봄이다. 더불어 말하길 봄은, 날씨 변화가 심하고 점차 따뜻해지기는 하나 때때로 추위가 되돌아오는 등 기상이 상당히 복잡한 계절이다. 봄꽃놀이에 나섰다가도 복병과도 같은 추위를 만나기 일쑤인 봄의 변덕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 본 계절의 묘미. 그리고 반복된 경험은 벚꽃이 떨어지고 연둣빛 잎이 돋는 때가 진짜 봄이라는 나름의 정의를 주기도 한다. 이 땅보다 한 달 가량 봄이 먼저 온다는 일본의 치바와 이바라키. 상춘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