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간 경제 및 사회, 문화 분야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한-아세안센터 홈페이지는 문화관광뿐 아니라 아세안 국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게시하고 있다. ‘진짜’ 아세안 좋은 여행은 준비부터 달라야 한다. 먼저 목적지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 새로운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줄 수 있는 채널을 발굴해야 한다. 수많은 미디어와 SNS에서 쏟아지는 단편적인 지식 속에서 ‘진짜’를 가려내야 하는 과정이다. 다행인 건 한국인의 인기 여행지 아세안 10개국
경기도에 새로운 호캉스 목적지가 생겼다. 주인공은 판교에 들어선 국내 첫 ‘더블트리 바이 힐튼’. 체크인 순간부터 따뜻한 환대를 느낄 수 있었고, 다채로운 놀거리와 맛으로 하루를 꽉 채웠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지낸 1박2일의 기록.갖출 거 다 갖춘 5성 호텔성남시, 분당과 판교를 잇는 자리에 5성급 호텔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경기 남부 최초의 5성 호텔로 총 602개의 객실(호텔 432개, 레지던스 170개)이 준비돼 있다. 호텔 경험은 체크인부터다. 호두가 들어간 시그니처 쿠키를 환
일출은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다. 그곳이 섬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른 새벽부터 깨어 있어야 하며,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날씨가 너무 좋아도 안 되고, 태양 빛이 너무 강해도 곤란하다. 그래서 모아 봤다. 벅찬 감동으로 맞이했던 12개 섬의 일출 장면들. 좋은 기운으로 한 해가 시작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담았다. 한 달 한 달, 진심으로 이어 가는 우리네 삶을 위하여.①개머리언덕 위 인생 일출굴업도굴업도 개머리언덕은 백패커들의 성지로 통한다. 나무 한 그루 없는 해안절벽 위에서의 하룻밤, 생각만 해도 근사하다. 개머리언
●탄흔을 품고 살아가는 300년 느티나무 고목300년 느티나무 그늘 아래 정자는 마을 사람들의 쉼터다. 오가며 힘들 때 팍팍한 다리 쉬어가는 고마운 나무 그늘이며, 모여 앉아 정겨운 이야기 나누는 사랑방이기도 하다. 경북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 망정1리 마을회관 옆 느티나무 고목 이야기다. 고목 앞에 안내판을 세워놓았다. 조선시대 숙종 임금 때 마을을 지켜준다는 뜻을 담아 느티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그 나무가 고사하면서 뿌리에서 새 줄기를 키워냈다고 한다. 그 나무가 현재 남아 있는 300년 느티나무다. 수백 년 넘은 나무 아래에서
날로 높아지는 일본여행의 인기에 최근 항공사들이 너도나도 일본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우선, 대한항공이 인천-오이타 노선 운항을 약 5년 만에 재개한다. 1월20일부터 3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월·목·토요일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라고.에어서울은 동계 성수기를 맞아 1월1일부터 3월28일까지 인천-나리타 노선을 주 21회에서 23회로 증편한다. ANA 홀딩스의 새로운 항공 브랜드 ‘에어재팬’도 2월22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전세기 소식도 있다. 한진관광이 내년 2월3일과 6일, 9일 3회 출발 일정으로 대한항공 직항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신임 소장에 니키 시트(Nicky Seet) 소장이 취임했다. 2015년 싱가포르관광청에 입사한 니키 시트 소장은 한국사무소 취임 전 베이징사무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브랜디드 콘텐츠, 브랜드, 디지털 및 무역 파트너십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인 바 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러 브랜드와 제휴 파트너십을 맺는가 하면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잭슨 왕(Jackson Wang)과 협업해 여행지로서 싱가포르의 인지도를 다졌다.샤오미와 생성형 AI 파트너십을 맺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
일본 여행은 겨울도 매력적이다.온천과 료칸, 따스한 기운이 가득한 곳으로 향한다.기운을 북돋아 줄 영물까지 더해진 여행지가 있다.바로 사가현의 소도시 ‘다케오(Takeo)’다.3000년의 세월을 견딘 녹나무와 영험한 신사가 있는 곳.근사한 도서관은 덤이다.오래된 나무는 한국 사찰에서도 종종 만난다. 300~500년 수령의 고목으로 사찰과 함께 세월을 견뎌 낸 존재들이다. 그런데 다케오(사가현 서부에 자리한 도시, 온천도 유명)에서 이보다 6배나 긴 시간을 이겨 낸 나무를 봤다. 주인공을 만나기 전에 다케오 신사(武雄神社)와 부부편백
타이베이(Taipei)가 대만 여행을 시작하는 곳이라면, 동남부는 심화 버전이다. 생소하다면 가 직접 다녀와서 엮은 ‘대만 동남부 미니가이드북 2024’를 확인해 보자.미니가이드북에는 대만 제2의 도시인 가오슝(Kaohsiung), 대만 최남단 도시 핑동(Pingtung), 대만 청춘 영화를 똑 닮은 타이동(Taitung)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가오슝에서는 도심과 문화예술을, 핑동에서는 수많은 역사 건축물을, 타이동에서는 낙원을 찾았다.대만을 좋아하거나 궁금한 여행자라면 이 세 목적지도 분명 좋아할 터. 대만 동남부
벌써 가을이 그립다. 지난 가을 북한산 이 능선 저 능선을 걸으면서 ‘단풍숲’에 푹 빠져서 놀았다.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 북한산이다. 지난 가을 북한산 단풍숲을 거닐 던 날들 중 외국인을 만나지 않은 날이 없다. 산을 좋아하는 젊은 청춘 남녀가 북한산 등산 데이트를 즐긴다. 청춘은 그 자체로도 빛나지만, 산에서 만난 청춘은 더 싱그럽게 빛났다. 지난 가을 다녀왔던 북한산의 가을 이야기 중 하나를 여기에 남긴다. ●동령폭포에서 추사를 만나다북한산 평창동 지킴터로 들어선다. 이정표 뒤 일선사 안내판이 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간이화장
캐나다의 가을이 원 안에서 휘몰아친다. 대자연의 품속, 단풍이 물들고 호수가 반짝인다. 그저 온타리오 서클루트를 따라 한 바퀴 돌았을 뿐이다. ●온타리오 서클루트캐나다의 심장을 꿰뚫는 법막강한 랜드마크를 지닌 여행지들에겐 공통된 고민이 있다. 랜드마크에 가려진 여행지의 무수한 매력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 랜드마크가 빛이라면, 그 빛이 만들어 내는 그림자 아래 숨은 수많은 다른 스폿들을 비출 방법 말이다. 온타리오주 역시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나섰다.온타리오주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캐나다 여행지 중 하나다. 그 사랑의 근
빔산토리코리아의 ‘짐빔’이 다이닝, ‘효계’와 함께 두 달간 푸드 팝업을 진행한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볼은 칵테일의 일종으로, 길쭉한 잔에 얼음을 채우고 위스키를 일정량 넣은 다음 그 위에 탄산수를 부은 것이다. 넓은 의미로는 위스키에 탄산음료를 섞은 모든 칵테일을 뜻하기도 한다. 하이볼이 큰 인기를 끌며 덩달아 위스키의 수요도 대폭 늘었다.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버번, 스카치 등 위스키류의 수입량이 무려 2만6,937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6.8% 늘었다고 한다. 사실 지
●향긋하고, 달콤하고카페 오 브레질 & 알린 제앙 쇼콜라티에프랑스의 음료를 생각하면 와인부터 떠오른다. 반대로 커피는 이탈리아다. 그렇다고 아비뇽에서 커피를 안 마실 수는 없는 노릇. 다행인 건 아비뇽에서도 좋은 커피를 만날 수 있다. 로스팅 공간을 구비한 카페 오 브레질(Cafés au Brésil)이 그 주인공. 1976년부터 아비뇽을 지키고 있는 곳으로 커피와 티, 관련 도구 등을 취급하고 있다. 정형화된 공간이 아니라 주인장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커피는 브라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과테말라, 인도, 인도네시아 등 주요
가고시마는 활화산 사쿠라지마 하나를 목적으로 갈 만한 목적지다. 여기에 재미를 더하는 게 다양한 먹거리다. 잿방어와 장어, 흑돼지는 일본 전역에서 인정받는 맛이고, 다양한 디저트도 있다. 가고시마에서 한 번쯤 즐기면 좋을 먹거리를 모았다. 특별한 기차여행은 덤이다.●잿방어 덮밥사츠마그마가고시마는 해산물로 유명한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잿방어, 장어 가다랑어, 날치, 나미쿠다히게에비(가고시마의 단새우), 샛줄멸(청어과)이 특산물로 꼽힌다. 그만큼 쉽게 만날 수 있고, 잘하는 식당도 많다. 시작은 잿방어(간파치, カンパチ)가 좋겠다. 가
메리 크리스마스. 낭만적인 연말을 앞둔 베트남의 럭셔리 복합 리조트,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Hoiana Resort & Golf)가 2023년 12월1일~2월15일까지 ‘크리스마스의 기적(Seasonal Wonders)’를 테마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우선 첫 번째 선물은 ‘연말연시 스테이 & 다인 패키지’다. 웰컴 드링크, 조식 뷔페, F&B 크레딧 등 푸짐한 선물이 포함된 이번 패키지는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경우,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 가격은 1박당 USD110(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
프로 여행러의 가장 큰 자질은 체력이다! 이건 내 말이 아니고, 어느 날 여러 여행 잡지 편집장들이 모인 식사 자리에서 이구동성으로 나온 말이다. 그만큼 여행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라는 뜻이다. 잠을 줄여 돌아다녀야 하고, 과식을 미덕으로 여기며, 평소라면 하지 않을 자극적인 경험에 뛰어들기도 한다. 물론,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가끔은 그 반대의 여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웰니스가 필요하다인문힐링센터 여명(이하 여명)은 바로 그 반대편에 서 있는 여행지다. 2019년 3월 영덕 운서산(520m) 아래 나옹왕
이탈리아에서는 아침을 커피로 시작한다. 카푸치노와 함께 크림 혹은 초콜렛이 듬뿍 담긴 달콤한 빵 코르네토(cornetto)가 전형적인 아침식사이다. 카푸치노 대신 에스프레소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에스프레소를 하루에 네 다섯 잔 정도 마시는데 아침, 점심식사 후, 일을 하면서, 일을 마친 늦은 오후, 저녁식사 후 등 에스프레소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힘들다.이 곳에서 커피는 카페(caffè)라고 부르며 에스프레소를 뜻한다. 에스프레소는 '빠른'이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익스프레스(express)로
가라쓰의 사계절을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곳.사쿠레이산 중턱을 배경으로 삼은 ‘환경예술의 숲’이다.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마주하게 된다.환경예술의 숲은 그야말로 풍경 맛집이다. 사쿠레이산 중턱을 캔버스 삼아 일본식 정원을 가꿨는데, 규모가 상당하다. 실내외 공간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적어도 1시간은 머물러야 한다. 사실 정처 없이 걷다 보면 1시간 정도는 훌쩍 지나가 있을 것이다. 그만큼 흡입력 있는 여행지다.환경예술의 숲을 돌아다니면 자연 그대로를 마주하려는 인간의 노력이 집약돼 있음을 알게 된다. 또 어떻게 공간을
수십 년 역사의 국빈 요리를 맛보고, 시내를 드라이브하며 애프터눈 티를 즐겼다. 달콤했던 타이베이에서의 2박 3일.●100명이 넘는 국빈들이 맛봤던 요리인천에서 두 시간 반을 훌쩍 날아가 타이베이(Taipei)에 도착한 것은 점심 무렵이었다. 먼저 찾아간 곳은 ‘더 그랜드 호텔 타이베이(The Grand Hotel Taipei)’. 붉은 기둥에 금색 기와를 얹은 정통 양식의 이 호텔은 본래 신궁으로 지어졌고, 이후에 국빈 대접이나 연회가 열리는 영빈관으로 쓰이다가 1925년부터 호텔로 개조됐다고 한다.“100명이 넘는 전 세계 대통
●럭셔리 호텔 & 미술관실크스 클럽Silks Club호텔은 발전한다. 머무는 곳에서 누리는 곳으로, 누리는 곳에서 감상하는 곳으로. 가오슝 실크스 클럽은 호텔이자 미술관이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168개의 금속구가 허공을 가른다. 잔잔한 수면에 구가 닿을 때마다 작은 동심원이 차분히 요동친다. 독일 디자인 스튜디오, ‘ART+COM’의 작품, . 차분하고 묵직한 구의 개별적이고 체계적인 움직임을 통해 어촌에서 산업화를 거쳐 오늘날의 국제 중심지로 발전한 가오슝의 지금과 미래를 나타낸 작품이다. 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리조트 월드 센토사가 선물하는 여행을 모았다.▶Resorts World Sentosa리조트 월드 센토사싱가포르 센토사에 위치한 ‘리조트 월드 센토사’는 '체험형 초호화 복합 리조트'다. 내부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아쿠아리움 같은 거대 어트랙션은 물론 서로 다른 테마로 건축된 6개의 호텔이 들어서 있다. 싱가포르 자유여행을 계획하며 호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싱가포르의 모든 것이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다.●Universal Studios Singapore동심의 세계,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