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위해 읽고, 읽기 위해 떠난다책과 함께 떠나는 가을 독서여행 창가에 어른대는 나무 그림자도 가을 하늘 아래서는 유난하다. 여행 충동을 부추기는 이 즈음이다. 여름내 눅눅했던 몸과 마음을 가을볕에 내다 널고 어딘가를 향해 발길을 옮기고 싶은 계절. 만일, 가방 속에 여행지와 어울리는 한 권의 책을 넣고 떠난다면 여행자의 눈빛은 한층 깊어지고 낯선 공간은 보다 더 친밀해질 것이다. 누군가는 책을 읽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누군가는 여행을 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 아니 떠나지 않으면 또 어떤가. 장소가 가진 의미를 넘어 세상을 보
공항철도는 시간이다 면세점·도심관광 일부러 시간 낼 필요있나요?공항철도는 인천공항에서의 출국수속도 미리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여행고수들은 이미 즐겨 이용하고 있다. 공항철도 도심터미널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도심관광이나 공항면세점 쇼핑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공항철도 도심터미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말자. 공항에서 해야 했던 수하물 접수, 사전 좌석 배정과 같은 탑승절차를 서울역에서 붐빔 없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여름 퇴근 길에, 혹은 한껏 땀 흘리고 맞이한 식탁 앞에서 군침이 돌 듯 한잔 생각이 간절하다면, 그건 필히 지친 하루에 선물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원한 맥주 한잔, 와인 한잔에 곁들인 왁자한 수다가 그리운 그대를 위해 준비한 한여름 건배 이야기.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변미현 여름 하면 맥주!여름에는 역시 맥주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바라만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유럽 맥주 네 종류를 골라 담았다. 효모가 맛을 좌우하는 독일 바이젠 비어 뮌헨을 여행하고 온 사람들이 마리엔 광장보다 예찬하는
트래비 기자6명이 뽑은 B컷 열전 아깝죠. 왜 안 그렇겠습니까. 세계의 곳곳을 누비며 직접 사진도 찍고 글도 쓰는 트래비 기자들에게는 사진 한 장, 글 한 줄이 모두 사연이고, 땀이니까요. 하지만 의 표지는 오직 한 장뿐이니 어쩌겠어요. 기자들이 마음속에 간직한 ‘나만의 B컷 표지’들, 6주년을 맞아 살짝 공개합니다. 글 트래비 사진 photographer 김정호 2011년 4월호(vol. 230) Egypt┃날아라! 이집트‘권력’의 편애를 받았지만 ‘다수’의 지지를 얻지 못해 표지에서 탈락한 사진입니다. 그것이 바로 민주
6년 동안 231권의 책을 만들었습니다. 는 그렇게 할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에디터’가 아닌 ‘기자’로 세계 곳곳을 직접 발로 누볐으니 말입니다. 수많은 독자 분들이 동행해 주셨습니다. 언제든지 달려와 준 트래비 라이터들과 포토그래퍼들도 든든한 가족입니다. 이렇게 의 뒤에는 든든한 후원자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여행을 바라보며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파트너들이었죠. 누구보다 열렬한 독자이자, 엄격한 모니터가 되어 준 ‘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정성껏 준비한 작은 선
캐나다태양과 공기, 흙이 빚어낸 신의 물방울. 특별한 날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와인을 즐기는 애호가들이 늘면서 와이너리 투어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와이너리 투어에 앞서 준비해야 할 것은 깨알 같은 와인 지식이 아니다. 산지 와인의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예민한 후각과 깨끗한 미각 그리고 와인 시음 후 언제든 햇살 아래 낮잠을 청하겠다는 여유로운 마음가짐이면 충분하다.에디터 트래비 글 김영미기자 사진 트래비 CB, 이탈리아정부관광청(E.N.I.T) France프랑스 보르도 섬세하고 고결한 와인을 찾아서 프랑스
중국 자유여행의 양대산맥Shanghai VS Beijing Travel Tips 일본과 더불어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 중국. 중국 여행은 중국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는 패키지 투어가 주를 이루지만, 최근에는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자유여행도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의 대표 도시 상하이와 베이징을 여행할 때 필요한 기본 정보와 자유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추천 호텔을 소개한다. 에디터 김영미 기자 사진 트래비 CB 자료제공 이룡 www.edragon.co.kr ■ 중국 자유여행, 이것만은 알고 가자!중국
우리나라 으뜸 관광 명소 8곳을 소개합니다 정부와 네티즌들이 꼭 가봐야 할 우리나라 으뜸 관광 명소 8곳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7일 안동 하회마을, 순천만-여수엑스포, 북촌·삼청동·인사동 등을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가보아야 할 한국 관광의 으뜸 명소 8곳으로 꼽았다.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 등을 반영해 엄선한 곳들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명소 8곳 중 몇 곳이나 다녀오셨는지. 에디터 트래비 1 경북 안동 하회마을우리나라의 대표 양반 마을로 조선시대의 양반 문화와 서민 문화가 공존하고 있으며 전통
GRAND HYATT HONG KONG홍콩에서 보내는 최고의 하룻밤 국제 도시 홍콩은 번화하고 복잡하다. 세계의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고 항상 최신 유행의 핫한 쇼핑 아이템과 새로운 볼거리가 여행객을 맞이한다. 덕분에 홍콩의 하루하루는 언제나 흥미롭지만 그래도 잠자리만은 센트럴의 복잡함에서 한 발짝 떨어지는 것도 좋다. 홍콩에서 조용하고 안락한 럭셔리를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그랜드 하얏트 홍콩은 최고의 선택 중 하나다. 특히, 객실의 60%를 하버뷰로 즐길 수 있는 만큼 그랜드 하얏트 홍콩은 홍콩을 거쳐 발리 등으로 허니문을 계획
1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용객은 서울역 KARST 서비스를 통해 탑승수속과 수하물체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 공항철도의 직통열차와 일반열차의 탑승장은 따로 있다 3 기차처럼 구성된 직통열차의 내부 4 공항철도 타고 마곡대교 지나는 길 5 인천공항역에서 전동카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6 코레일 공항철도가 전 구간 개통되며 이용객이 늘고 있다 7 일반열차의 내부는 지하철과 비슷하다서울역 -인천공항 43분이면 OK!공항버스 대신 공항철도 타볼까? 지난해 12월29일,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이 한층 가까워졌다. 코
2009년 11월 말 출시된 아이폰 열풍이 불어닥친 이후 현재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는 약 800만에 가까울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 일상은 물론이고 여행에서도 스마트폰은 필수 지참 아이템이 됐지만 과도한 요금 우려 때문에 최근까지도 해외에서 인터넷을 마음 편하게 이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또한 웹에 접속하지 않아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데이터 사용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어느 정도의 공부는 필수다. 여행 후 어처구니없는 요금 폭탄을 피하고 싶은 당신을
자유여행자에게 있어 여행 전 가장 큰 숙제는 항공과 호텔 문제일 것이다. 항공권을 구입했다면 호텔을 예약할 차례. 호텔을 예약하는 방법은 많지만 호텔 예약 전문 회사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호텔은 객실을 항상 100% 채울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손님을 보낼 수 있는 도매 업체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일정 객실을 할당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호텔을 예약하려고 보니 호텔 예약 사이트가 한둘이 아니다. ‘호텔도 내 손으로’를 고수하는 알뜰한 자유여행자를 위해 트래비가 국내 주요 호텔 예약 업체들의 성격과 강점을 정리했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