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로의 허니문! 목적지인 크라이스트처치까지 직항편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호주에서 갈아타는 비행편을 선택했다. 이유는 덤으로 시드니 투어까지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시드니에 들러 보너스 같은 반나절 여행을 하고 저녁에 다시 비행기에 올랐다. 무심코 창밖을 바라보니 수화물을 가득 실은 화물카트가 다가왔고 우리 짐도 눈에 들어왔다.비행기는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 도착했다. 시간이 늦었으니 빨리 숙소에 들어가 쉬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발생했다. 하염없이 기다려
어머니와 함께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어머니와의 첫 여행을 망치고 싶지 않아 작은 것 하나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여행 이틀째 되던 날의 쇼핑이 입국 때까지 날 괴롭히고 말았다. 한국에서부터 눈여겨 봤던 패딩 점퍼가 한국보다 절반도 채 되지 않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던 것. 가격이 국내 면세한도인 600달러를 넘었지만 덜컥 구매를 해버렸다. 이때부터 입국 때까지 자진신고와 모르쇠의 갈림길에서 고민은 계속됐다. 관광지와 맛집을 검색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세금을 피할 수 있을지 인터넷을 뒤적였다. 온라인상에서는 세금을 피하는
만약 여행 중 따갑고 쓰린 증상, 불쾌감 등 몸에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나면?소소한 습관이 건강한 여행을 만든다.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숨길을열다한의원 일산점 심정은 수석원장여행, 치질을 유발한다고요? 쌀쌀한 계절에는 우리 몸의 순환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는 혈액흐름을 정체시키며 항문에 위치한 정맥혈관 다발의 혈압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여기에 여행으로 인해 달라진 생활패턴이 더해지는 경우, 치질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 집을 떠나면 볼일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수일 만에 배변을 하게 되면, 단단한 변으로
겨울을 알리는 냄새 연말이 다가오는 소리기분도 덩달아 싱숭생숭 쥐띠 유익한 만남연말이 다가오니 이래저래 바쁘고 약속도 늘어나겠다. 몸은 조금 분주해지겠지만 두고두고 도움이 되는 만남도 많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마라. 물 흐르듯 따라가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건강은 지금처럼 잘 챙기면 된다.*휴식 같은 여행 소띠 표현해야 사랑 위태위태하다. 권태기를 핑계로 미적거릴 때가 아니다. 알아주겠거니 하고 방치하지 마라. 시간을 내고 정성을 들여야 한다. 만나고 표현하고 대화하지 않으면 좋은 인연을 놓칠 수 있다. 일단 떠나고 나면
"설사 꿈을 향한 이런저런 시도들이 실패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나는 그 또한 삶의 풍부한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다. 아무런 도전도 해보지 않고 무난한 인생을 사는 사람과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실패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끝도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중략) 우리는 너무도 오랫동안 주저하기만 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끈기’가 아니라 ‘용기’다. ‘불행하게 버티는’ 대신 ‘행복하게 고생하는 일’이야말로 복잡한 우리의 삶을 심플하게 만들어주는 핵심 원칙이다." -p 133 “그래서 네가 하고 싶은 일이 뭔데?”이직을 준비하
사건의 경위는 가물가물하다! 아주 오래전의 일이니까. 핀란드 친구를 방문하고 런던으로 돌아오던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의 기내에서 벌어진 일이다. 기다리던 기내식이 나올 시간이었다. 인간의 심리는 참 묘하다. 어떤 제약이 생기면 그것을 더욱 갈망하게 되는 것. 여행에서는 기내식이 가끔 ‘집착’이다 싶을 정도로 중요해져 버린다. 사실 특별한 메뉴랄 것도 없고, 그다지 맛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마침내 내 앞에 놓인 기내식 트레이!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음식만이 아니었다. 북유럽 항공기라서 그런지 식기들은 또 왜 그리 예쁜지. 그중에서도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면서 여행을 떠나는 데도 자꾸만 핑계가 는다. 거긴 사람이 많아서 안 되고, 저긴 깔끔한 숙박시설이 없어서 안 되고, 여긴 교통편이 불편해서 안 되고. 살아온 세월만큼 쌓인 선입견과 굳어진 습관들이 자꾸만 발목을 잡는다. 특히 함께 떠날 누군가가 없을 때 홀로 떠나온 여자에게 쏟아질 무성한 호기심과 의아함을 견뎌낼 자신이 없다. 하지만 떠나 본 사람은 안다. 길 위에서 만나는 다정한 인연과 소중한 추억은 비로소 혼자일 때 더욱 풍성해진다는 것을."고백하건데,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하는 여행을 선호한다. 이유는
숨을 훅훅 몰아쉰다. 바람은 날이 서린 추위를 몰고 오고, 공기는 희박하다. 꽁꽁 껴입은 옷의 무게가 천근만근으로 늘어진다. 사람 키만한 배낭이 어깨를 짓누르기까지 한다. 진짜 원정대의 일원이 된 것처럼, 에베레스트를 다녀왔다. 63빌딩을 35번 쌓아도 닿을까 말까한 높이에 8,848m의 에베레스트 정상이 있다. 물론 이 극한의 높이를 오르는 사람들도 있다. 안전장치가 강화되고 기상예보가 정확해지면서 도전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성공률도 높아졌다. 1990년대에는 정상에 도전한 사람들 중 18%만이 성공했다면, 2012년에
잠은 달고 아침은 상쾌하다.책만 읽기에는 아까운 가을,더도 덜도 말고 딱 좋은 계절.쥐띠 손님맞이는 친절하게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은 되도록 따뜻하게 맞아 주자. 덕을 쌓으면 두고두고 돌아오기 마련이다. 계획을 세우면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니 계획을 구체화 해보는 것도 좋겠다. 기대하지 않았지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찾아온다.*지방에서의 하루 소띠 가까울수록 잘 하자가까운 친구나 동료, 가족과의 마찰이 있을 수 있다. 모두 사소한 실수에서 시작되니 가까운 사이일수록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계획에 없던 경솔
가을에 떠나는 자전거 하이킹만큼 낭만적인 스포츠가 있을까? 하지만 잘못된 라이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고.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인천힘찬병원 이광원 부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자출족’부터 주말이면 한강변에 긴 띠를 이루는 자전거의 행렬을 보면 자전거 인구 1,200만 시대라는 말이 실감난다. 계절의 변화를 즐기면서 여유롭게 라이딩을 즐길 수도 있고, 스피드를 다투며 벨로드롬을 질주하는 것까지, 자전거 운동의 형태는 다양하다. 하지만 아직 바른 자전거 타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각종 질환 및 사고가
여행기자라고 ‘귀소본능’이 없을까. 절대과업인 ‘출장’이나 호구책인 ‘여행’이 아니라 ‘귀향’이라는 경건한 여정 앞에선 언제나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법. 명절의 설렘은 지구 반대편이라도 해도 다르지 않다. 정리 취재부 명절 하면 한복! 여행 때도 한복?천▶ 야호! 추석 연휴가 멀지 않았다. 양▶ 명절 하면 휴게소 생각이 난다. 여주에서 수원으로 가는 길에 꼭 휴게소를 들른다. 거기서 작은집, 큰집 식구들이 다 만나서 먹기도 하고, 아이들끼리는 한차에 몰아 타고 놀았던 기억이 난다. 천▶ 옛날엔 차 안에서 할 것도 없고 심
명절증후군은 주부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불규칙해진 식습관과 기름진 음식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는 탓이다.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프리허그한의원 박건 대표원장 명절음식과 아토피 악화의 상관관계는 소화기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연휴기간 내내 고지방,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니 위장과 췌장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는 것이다. 귀경길 꽉 막힌 고속도로처럼 정체된 소화기로 인해 음식물이 장 내부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몸에는 열과 독소가 생성된다. 체열이 과도해지면 몸은 열을 발산시키
아침 커피 향기에도선선한 저녁 바람에도사방에 가을이 묻어 있다. 쥐띠 결국 다 풀린다시작이 반이다. 걱정은 걱정을 낳고 생각만 하고 있으면 달라지는 것도 없다. 신중한 것도 좋지만 일단 시작을 해야 끝을 볼 수 있다. 미리부터 겁먹을 필요 없다. 찾아 보면 주위에 도움을 줄 사람도 있고 모든 문제도 결국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다. *걷기 좋은 시간 소띠 한 박자 쉬고 가기소나기는 피하고 보는 게 좋다. 계획한 일들이 뜻대로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안달하지 말고 조금은 느슨해질 필요도 있다. 필요할 땐 가족을 찾아라. 친구와는 또 다른
"여행자의 마음속에는 여러 개의 배낭이 있다. 무수한 의미를 지닌 배낭들을 마음속에 진열한다. 그리고 떠날 이유가 생길 때면, 그 배낭들을 메고 가야 할 각자의 장소가 떠오른다. 마음에 맞는 배낭을 등에 밀착시키고 뛰는 가슴을 배낭끈으로 단단하게 고정하며 한동안 그곳을 생각한다. 그러면 정말 괜찮아지기도 하니까. 하지만 매번 괜찮다는 보장 없이도 떠나고야 마는 일. 그렇게 모든 것은 또 괜찮다." 변종모 작가는 여행에서 되돌아온 한 사람의 하루를 여행과 함께 기록했다. 이른 새벽 천장을 바라보며 잠에서 깨어난 순간, 거울과 햇빛을
밤에도 식지 않는 여름끝이 보이지 않는 여름 유난히 길고 긴 여름나기 쥐띠 대화의 기술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깨닫는 하루하루.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파트너와의 만남으로 피곤할 수 있겠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삐걱거리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니 시간이 약이다. 말보다는 기록으로 남겨야 오해가 적겠다.*여행도 체력 소띠 뒤돌아보지 마해야 할 일은 태산인데 영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몸만 책상 앞에 있지 마음이 콩밭에 가 있으니 집중이 될 턱이 없다. 이도 저도 아닌 어영부영한 상태에 피곤하기만 하다. 결단을 내려야 할
자주 쓰는 관절에 생기기 쉬운 질병이 건초염이다. 현대 직장인이 가장 자주 쓰는 관절이라면? 답은 역시 ‘손목’이다.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힘찬병원건초란 관절을 접거나 펴기 위해 필요한 근육을 뼈와 이어주는 힘줄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을 일컫는다. 그리고 건초염이란 이 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일단 건초염에 걸리면 관절이 붓고 쑤시기 때문에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건초염의 원인은 관절을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 미세한 손상이 관절에 계속 반복되고 쌓이면 건초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즉, 넘어진다거나 부딪
뜨거운 태양 아래 피부만큼 두피도 타오른다. 열은 두피의 보호기능을 떨어뜨리고 모공을 충혈시키기 때문에 탈모를 유발한다. 평소 열이 많고 더위를 타는 사람이라면 여름철 탈모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및 도움말 발머스한의원 압구정본원 윤영준 대표원장최근 탈모치료학계에서는 머리에 몰린 열, ‘두피열熱’을 주목한다. 두피열은 인체의 면역력을 포함해 부신, 소화기, 갑상선, 자궁 등 다양한 장부의 기능을 떨어뜨리며 두피를 사막화시켜 탈모를 유발한다. 머리로 몰린 열이 두피를 건조한 사막과 같은 환경으로 만들어
상반기의 마무리. 봄은 짧고 여름은 길다.낮이 길어지니 밤은 짧다. 쥐띠 운동이 필요해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겠다. 좋은 인연이 될 수도 있으니 첫인상, 편견을 버리는 것이 관건이다. 색안경을 벗으면 의외로 보석을 발견할 수 있다. 저녁 약속이 많겠지만 대부분 유쾌하다. 다만 야금야금 살이 오르니 주의가 필요하다. *모닝 커피의 여유 소띠 애정전선 먹구름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새로운 취미나 운동을 소개 받는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연애 중이라면 애정문제로 고민에 빠질 수 있겠다. 이성 친구에게 도움을
5월,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리고 챙겨야 할 기념일도 많다. 자연스레 과식과 음주가 동반하기 마련. 당신의 두피가 위험해질 수도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과도한 열 발생으로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 질환으로 두꺼운 각질(비듬), 뾰루지,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외출이나 모임이 많은 5월, 음주가 잦아지고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는데 이는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하는 큰 원인이 된다. 지루성 두피염의 가장 큰 적은 술이다. 친구가 부르고, 술이 나를 불러 힘들다면 최소
햇살은 찬란하고 바람은 살랑살랑눈부신 5월의 한때 쥐띠 좋은 게 좋은 거다어차피 완벽할 수 없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동료나 친구의 실수를 너무 탓하지 말고 사소한 일은 웃으며 넘어가라. 돌아보면 별것도 아닌 경우가 많으니 편하게 생각하라. 욱하거나 집착할수록 본인에게 손해다. 당신이 같은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걷다가 만나는 보물 소띠 실속 없는 분주함다른 때에 비해 바쁜 하루하루가 예상된다. 몸은 바쁜데 당장 눈에 보이는 실속은 별로 없다는 점이 함정. 어차피 해야 할 일이니 투덜거리지 말고 훗날을 위한 투자라고 위안 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