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이완 한일 관광 홍보대사 비륜해. 왼쪽부터 오존, 진역유, 염아륜, 왕동성타이완까지 사랑하게 만드는 그들 비륜해 중국어로 베이징어를 배운 사람들이나, 혹은 중국어를 전혀 못 하는 사람들도 타이완 드라마를 본다. 92년 단교 이후 타이완은 요즘 한국 젊은이들에게 다소 낯선 나라가 됐다. 그런데 케이블TV를 통해서나 인터넷을 통해 타이완 드라마를 즐겨 보는 이들은 자연스레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들과 타이완에 호감을 갖게 되고, 또 드라마 속에서 보던 장소들에 직접 가보고 싶어 여행을 떠난다. 어떤 이는 더 나아가 타이완에 공부하러
돗토리현 가이케 온천 ⓒ JNTO일본 재발견 - 주고쿠 탐방기 ②만화 속 캐릭터를 그 길에서 만나다우리나라 동해안에 면한 돗토리현과 시마네현은 예로부터 산인(山陰)지방이라 불려 왔다. 이 두 지역에는 농업이 발달하고 인구가 적어 한적한 시골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들이 많다. 전형적인 일본의 섬세한 풍경을 자랑하는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조금 부족하다 싶은 소박함이 오히려 가슴에 와 닿는다. 화장기라곤 전혀 없는 수더분한 시골 아낙처럼 산인지방은 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온다.글·사진 최병길 기자 취재협조 돗토리현, 시마네현관련상품 문의
베네시안 마카오 마르코 폴로 커넬가 선택한 꿈의 호텔 The Venetian Macau Resort Hotel마카오의 지형이 변했다. 우선 코타이 스트립이라는 매립지가 생기며 실제 지형이 변했다. 다음, 여행의 지형이 변했다. 베네시안 때문이다.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를 오가며 카지노를 즐기고 에그 타르트를 먹는 여정에 베네시안은 신선한 변화를 가져왔다. ‘카지노를 즐기지 않아도 카지노 리조트를 찾을 이유’, ‘카지노에서 카지노를 하지 않을 자유’를 선사한 것이다. 의 여정을 쫓아, 마카오의 지형을 변화시
데몬스트레이터(이하 데몬)’란 대한스키지도자 연맹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한국의 대표 스키지도자를 말한다. 이번에 참가한 한국인 데몬은 총 5명. 기자는 지난 2월2~5일 총 3박4일간 다자와코 스키레벨업캠프에 참여해 한·일 데몬들의‘스키 교류’라는 새로운 세상을 엿봤다. 본 기사는 스키와 관련된 전문적인 소식보다 스키와 더불어 아키타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두루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다자와코 스키레벨업캠프 스키와 온천으로 완성되는아키타 레벨업 여행기 보다 한 단계 나아가는 업그레이드의 힘은 자아 발전의 첫걸음이자 삶의 활력이다.
소원이 적힌 종이를 단 초롱들이 가지런히 불을 밝힌다. 타이완 등불축제 휘영청 밝은 등불아 내 소원을 들어줘 음력 1월15일. 우리나라로 치면 정월대보름인 중화권의 원소절(元宵節), 새하얀 보름달을 품은 까만 하늘 아래 타이완의 밤은 은은하게 반짝인다. 타이완 방방곡곡에서 오색 등불이 켜지기 때문이다. 타이완 최대 규모의 축제인 등불축제 현장으로 가는 길, 곰곰이 생각에 잠긴다. 저 등불에 무슨 소원을 빌어 볼까.글 김영미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강수경, 김영미 기자 취재협조 타이완관광청 www.tourtai
휴양지의 또다른 이름 Pattaya 파타야 파타야로 떠나기 위해서는 일단 일상의 옷부터 벗어야 한다. 두꺼운 겨울 옷과 머릿속을 오가는 복잡다단한 수많은 계산들, 일상의 나날과 얼키고 설킨 난기류 속을 헤엄치면서 딱딱하게 굳어 버린 갑옷 같은 고정관념들까지, 모든 옷을 훌훌 벗고 깃털처럼 가볍게 들어설 때, 비로소 파타야를 있는 그대로 보고 즐길 수 있다.글·사진 한윤경 기자 취재협조 태국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하나투어 www.hanatour.com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2시간여 고속도로를 달리면 파타야다
로마네스크 기쿠난 내부 온천 모습 ⓒ로마네스크 기쿠난 호텔규슈여행 그 호텔의 추억기타규슈는 규슈 동북부 지역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구마모토현, 오이타현 5개 현이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운 거리, 독특한 관광지, 신구(新舊)의 조화, 자연 체험, 온천 등 매력적인 요소가 가득한 일본 관광의 핵심이다. 그런 만큼 관광상품들도 다양하고, 한글 표기도 잘 돼 있기에 개별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인기 여행지이기도 하다. 그러한 뜨거운 인기와 더불어 산뜻하고 쾌적한 숙소는 편안하고 성공적인 여행을 보장하는 법. 기타규슈
일본 재발견 주고쿠 탐방기 ① 일본 여행 하면 으례 도쿄, 오사카, 규슈, 홋카이도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일본을 많이 가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주고쿠 지방의 관광지는 어쩐지 낯설게 들리는 것은 왜일까? 아마도 인류역사상 최초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비극의 도시 ‘히로시마’의 인상이 너무 강해서 그럴 것이다. 히로시마 원폭돔 이외에도 많은 관광지들이 있지만 의외로 주목받지 못한 주고쿠 지방을 돌아보고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하나하나 발견해 나가는 것이 주고쿠 여행의 즐거움이라 하겠다.글·사진 최병길 기자 취재협조 히로시마
이와테의 겨울을 즐기는 환상의 베이스 캠프 비움이 없는 쉼은 삶을 더욱 무겁고 불편하게 만든다. 인적 가득한 휴양지, 쇼핑으로 점철된 휴가 끝에 남은 것은 당신의 어깨를 짓누르는 고단함뿐. 당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서 간절히 벗어나고 싶을 때, 이와테의 고요한 숲이 그 마음을 노크한다. 일상에 찌든 당신도 이와테에서는 월든 강가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되어 황홀한 자연과 마주한다. 글·사진 Travie writer 류진 취재협조 큐카무라 아미하리호텔 서울사무소 02-365-2298 1 만찬,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큐카무라 아미하리
랑카위Langkawi자연의 신비로운 아름다움과 각종 해양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랑카위. 랑카위를 이루고 있는 100여 개의 섬마다 스며 있는 전설과 매력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온갖 편의시설을 갖춘 훌륭한 리조트들이 그림 같은 휴식을 보장하며 전 지역 면세 구역인 까닭에 쇼핑에 시간을 들여도 좋다. 해질 무렵 선셋 비치에서 맞이하는 일몰 무렵의 랑카위는 말레이시아 여행의 절정을 선사한다. 글·사진 김기남 기자 취재협조 말레이시아관광청 www.mtpb.co.kr 말레이시아의 작은 천국‘랑카위’에 풍덩오랑우탄, 마타하리,
쿠알라룸푸르 vs 랑카위말레이시아에서 누리는 두 가지 즐거움여행을 떠나려고 할 때 도시의 발랄한 흥겨움과 휴양지에서의 온전한 휴식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 갈등하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말레이시아를 여행지로 선택했다면 그 두 가지 결정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도심에서의 쇼핑과 세련된 밤 문화를 마음껏 즐기는 한편 랑카위에서는 아름다운 열대의 풍광을 맛보며 휴양지의 여유로움을 한껏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글·사진 김기남 기자 취재협조 말레이시아관광청 www.mtpb.co.kr 쿠알라룸푸르 Kuala Lumpu
왼쪽 사진 발리 인터컨티넨탈 호텔. 인도네시아 전통 정자 모형을 한‘가제보(Gazebo)’는 객실 풀빌라와 어우러져 전통미를 연출한다 오른쪽 사진 우붓에 자리한‘코마네카 비스마’의 야외 스파 시설. 한적한 휴식이야말로 나를 위한 이유 있는 사치다발리에서 즐기는 이유 있는 사치 누구나 아픔과 실연을 통해 성숙해진다. 젊은 날 과한 시련을 겪은 여인처럼, 발리는 그 유명세에 비해 보다 원숙하고 의연한 매력을 발산한다. 적어도 여행지에 인격을 부여하는 기자의 개인적인 감상법에 빌자면 말이다. 인도양의 파도는 거듭되는 실연에도 희망을 외쳤
에디터 트래비 글 Travie writer 신중숙 사진 Travie photographer 오진민 취재협조 홍콩관광진흥청 www.discoverhongkong.com/kor Mission 05Feel‘Romantic Hong Kong’홍콩으로 여행 온 커플들에게 고하나니, 로맨틱의 정점은 바로 이곳이 최고다. 경남과 지은이 추천하는 닭살 커플을 위한 베스트 로맨틱 스폿 4. 01 Victoria Peak 높이 더 높이에서, 로맨틱을 맛봐라전세계를 막론하고 연인들의 지침 중 하나는,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서 낭만을 탐닉하는 것. 연인
쇼핑 못지않게 ‘홍콩’이라는 여행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로맨틱’이다. 은은한 달과 별, 휘황찬란한 마천루의 조명, 모든 빛과 실루엣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홍콩의 바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우리 둘’이 홍콩에 함께 있다는 것. 이곳은 로맨틱의 모든 재료를 다 갖추고 전세계의 연인들을 유혹한다. 톱스타들이 결혼을 위해, 프러포즈를 위해 홍콩으로 괜히 몰려드는 것이 아니다. 여기 한 쇼퍼홀릭 커플도 홍콩에 떴다. 로맨틱과 실용주의 어느 것 하나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들의 리얼 버라이어티 홍콩 여행기. 에디터 트래비 글
스자좡 포덕채 정상 올라가는 길 허베이성 그 비밀스러운 속살을 파헤치다빛의 속도로 빠르게 과거를 향하는 타임머신이 영화에나 나오는 공상이라면 꼬박 하루 동안 바다를 건너 천년 전으로 돌아가는 허베이성 페리 여행은 우리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현실이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거대한 페리를 타고 망망대해를 건너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거짓말처럼 우리가 한번도 보지 못했던 과거와 현재가 혼재한 곳, 허베이성에 닿는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류진 취재협조 대아여행사 02-515-6318, 진천페리 www.jincho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진경 취재협조 요코하마시 경제관광국 관광교류 추진과 045-671-2566 www.city.yokohama.jp/me/keizai요코하마 컨벤션 & 비지터 뷰로 045-211-0122 www.welcome.city.yokohama.jp가나가와현 상공노동부 상업관광과 관광실 045-210-1111 www.pref.kanagawa.jp가와사키시 경제 노동국 산업진흥부 상업관광과 044-200-2327, 2331 www.city.kawasaki.jp Step1. Enjoy Hakone오와
요코하마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오삼바시 도쿄 밖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넌 도쿄만 가니?" 대형 서점의 가이드북 코너에서는 일본은 곧 도쿄다. 평생을 살아가며 며칠의 시간을 투자해 여행하는 우리에게도 한편 일본은 곧 도쿄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트렌드가 생산되고 변화해, 쫓아가기에 급급한, 가장 도시적인 도시 도쿄. 이러한 도쿄가 조금은 무미건조하게 느껴진다면 전철에 몸을 싣자. 도쿄에서 1시간 이내 거리의 가나가와현에는 가장 도시적인 도시를 감싸고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의 이야기가 있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
쇼핑 천국 홍콩이 또한 얼마나 세련된 미식 여행지인지 궁금하시다면 이번 기사를 눈여겨보시길. 주인공들 부럽지 않은 갖가지 테마의 브런치 레스토랑에서부터 옷과 액세서리로나 걸치던 아르마니와 아네스 베의 레스토랑, 세계적인 스타 셰프들이 디렉팅한 고급 레스토랑까지, 그곳에서는 잠시 달콤한 밀월여행을 즐기는 셀러브리티가 된다. 글 Travie writer 신중숙 사진 Travie photographer 오진민, Travie photographer 신성식 Brunch 여행자의 특권 게으른 오찬 즐기기 사실 아침과 점심
마더목장. 대자연 속에서 만난‘알파카’치바현의 관광시설들은 특히 참여형, 체험형들이 유독 많다. 현대인의 적극적이고 행동 우선적인 생활패턴에서 보면 고맙기까지 하다. 직접 손으로 만지고, 이것저것 만들다 보면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아무래도 도쿄에서의 당일 여행인지라 훌쩍 지나 버린 시간에 쫓겨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후회를 해본다.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으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즐길 수 있었을 텐데 하고. 아무래도 다음에는 나리타 공항 주변이나 초시에 숙박을 정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진다. 글·사진 최병길 기자 취
구 영국영사관에서 바라보는 까오슝항.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남국의 정취 가득한 아름다운 타이완을 맛보다 오동통한 고구마처럼 생긴 타이완. 남북으로 늘어선 도시들 때문에 한번에 다 돌아볼 수 없는 타이완 여행은 으레 북부 여행 즉, 수도인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한 코스를 선택하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타이베이에서 단 두 시간, 타이완 제2의 도시로 활력과 낭만이 넘치는 까오슝을 잊지는 않았는지? 타이완 북부와는 또 다른 매력 속으로 출발한다.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민희 취재협조 중화항공 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