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김영미 기자 취재협조 스위스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Bern 베른 + Zurich 취리히city of winter 경제 한파 탓인지 서울의 겨울 풍경이 유난히 스산하다. 도시에 색을 입혀주는 가로수들은 색을 잃은 지 오래, 겨울의 백미인 야경 조명 또한 눈에 띄게 줄었다. 줄지어 늘어선 건물 또한 온통 잿빛이니 추운 겨울이 더욱 쓸쓸하다. 겨울 분위기를 돋우던 캐롤송마저 희미해져, 그 들떴던 예년의 크리스마스는 어디로 갔는지 찾아 나서고 싶은 12월이었다. 같은 시기, 지구 반대편 스위스의 도시
겨울 스위스그 판타스틱함에 대하여 제법 긴 숙고 끝에 기사 작성을 시작하는 지금도 난감하다. 감탄에 감탄을 연발케 했던 스위스의 설경을 어떻게 표현해야 독자 여러분에게 그 황홀함이 미약하게나마 전해질지. 아무리 묘사한다고 해도 한번 보는 것만 못한 글과 장대한 파노라마를 풍경의 한 조각으로 잘라낼 뿐인 사진으로는 여행의 감동을 100% 설명할 수 없다. 이는 여행기자로서 기사를 쓸 때마다 항상 하는 고민이지만, 겨울 스위스는 더욱 그러해 난감하기 짝이 없다. 그러니 ‘죽기 전에 한번은 꼭 가볼 여행지’ 목록에 ‘겨울의 스위스’를 일
변해 가는 것을 지켜 가는 사람들 브로묄라의 촛불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그의 대표적인 저서 에서 “사물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이 변할 뿐”이라고 말한다. 그의 표현처럼, 오랜 세월 전해져 내려오지만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 가는 전통을 지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조금은 번거롭고,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흔쾌히 전통을 지켜 오고 있는 스웨덴 사람들. 그들을 만나기 위해, 기나긴 겨울밤을 밝히는 작은 촛불처럼 빛나는 도시 브로묄라(Bromolla)로 떠났다.에디터 오경연 기자 글·사진 Traviest 이유미 브로
남도의 시린 바다로 떠난 여행 글 박나리 기자 사진 Travie writer 전병대, 박나리 기자 취재협조 여수시관광문화수산국 061-690-2037 남도의 끝은 다름 아닌 시작이다. 여수까지 한껏 달려 내려간 육지 끝으론 다도해의 푸른 물결만이 무수한 말줄임표를 찍어낸다. 그처럼 바다는 여수의 희망이고 신대륙이며 또한 3년 뒤 세계박람회를 품은 산업의 보고다. 끝에서 출발을 아로새기는 바다의 고장 ‘여수’의 서정을 몇 장의 사진에 담았다. 01 공기가 청아한 겨울날이면 멀리 다도해의 푸른 능선은 한층 뚜렷해진다. 푸른 바다와 푸른
2000년 새천년 한민족해맞이축전 개최 장소로 마련된 호미곶 해맞이 광장은 해마다 새해만 되면 만여 평이 넘는 부지가 수십만 인파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이 꽉 메워진다. 한반도 최동단 호미곶을 품고 있는 포항은 맛과 멋을 자랑하는 경상북도의 대표 여행지이다. 매해 새해 첫날이면 유난히 많은 인파들이 몰려드는 호미곶은 그래서 더욱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만 사람들이 있으나 없으나 늘 같은 모습으로 방문자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포항은 호미곶뿐만 아니라 아늑한 어머니 품 같은 아름다운 내연산과 고고한 멋이 오롯한 보경사 등이 있어 휴식을 위
경상북도 대표 보물 을 찾아서매력적인 여행지란 어떤 곳을 말하는 걸까? 익숙하지만 새로움이 느껴지는 곳, 낯설지만 친근하게 느껴지는 그런 곳은 아닐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러 보았을 경주의 불국사는 너무나도 익숙하지만 만날 때마다 새로운 감흥이 샘솟는 곳이고 새롭고 낯설게만 느껴지는 포항의 호미곶은 막상 만나면 왠지 친근한 느낌에 푸근함이 전해져 오는 여행지이다. 2009년 시작 달에 서로 다른 매력과 뜨겁게 떠오르는 새해의 희망을 만날 수 있는 경북의 두 지역으로 떠나 보자.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
캐나다관광청이 캐나다 스키 웹사이트를 새롭게 오픈했다. 캐나다 스키장은 때묻지 않은 순수한 대자연 속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코스, 줄을 기다릴 필요 없는 다양한 슬로프, 숨이 멎을 듯 아름다운 경관과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한다. 특히 캐나다 눈은 기후의 영향으로 수분이 적고 보슬보슬 가벼운 질감으로 일명 ‘샴페인 파우더’로 불리는데, 이는 스키나 보드를 타는 사람의 신체에 무리를 덜 주어 장시간 동안 상쾌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이용한 캐나다 스키는 매해 11월부터 5, 6월까지 시즌이 이어지기 때문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2009년 세계 4대륙 피겨 선수권 대회가 2월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다. 이에 맞춰 밴쿠버에 가서 김연아 선수를 직접 응원하고, 인근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이기도 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주요 도시인 밴쿠버, 휘슬러, 빅토리아 등을 돌아보고, 직접 김연아 선수를 응원할 수 있는 이번 이색 여행 상품은 자유투어, 롯데관광 2개 여행사에서 선보였다. 이 상품은 2월4일 여자 부문 쇼트 프로그램과 2월6일 여
1월20일부터 28일까지, 일본에서 ‘요코소 재팬 위크(YSJ 2009)’ 캠페인이 실시되어 외국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우대 이벤트가 펼쳐진다. 올해의 테마는 일본의 문화, 예술을 체험하는 ‘체험형 관광’, ‘쇼핑 삼매경’, 그리고 ‘지역 특집’. 전국의 300여 개 백화점 중 4분의 1 이상, 아울렛몰 등의 쇼핑몰 다수가 이번 캠페인 기간 중 5~10%의 할인가격을 선보이거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숙박, 관광, 음식, 테마파크 등 3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시설에서 할인 특전을 준비 중이다. 요코소재팬위크에
자유투어는 타이완관광청과 함께 2월15일 타이완에서 개최되는 ‘비륜해 국제 팬미팅’ 참가상품을 출시했다. 타이완의 인기 그룹 비륜해는 2008년부터 타이완 관광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한·일 지역 타이완 관광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팬미팅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홍콩 등 여러 나라의 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자유투어가 출시한 이번 팬미팅 상품은 일정에 따라 4일 패키지 상품, 3일 에어텔 상품 2가지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2월14일에 한국에서 출발하는 패키지는 15일 팬미팅 참가에 이어 고궁박물관, 중정기념
투어2000의 여행포털 사이트(www.tour2000.co.kr)가 새롭게 단장했다. 투어2000은 최근 홈페이지를 ‘지역별 패키지 상품 영역’, ‘할인항공권 영역’, ‘여행정보 영역’ 등 크게 3부분으로 나눠 문을 열었다. 홈페이지 왼쪽으로는 각종 패키지 상품을 볼 수 있고, 오른쪽에서는 지역별, 출발날짜에 따라 관련상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빠른 상품 검색’ 창이 있다. 이 밖에도 지역별로 대표 도시들마다의 최저가 항공권을 보여주고, 실시간 항공 검색 엔진이 있어 여행자들이 보다 빨리 항공편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 준다.한
"델타항공이 2월 브라질 삼바축제를 겨냥한 남미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2월21일부터 23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리우 삼바 카니발’에 맞추어 선보인 여행상품이다. 오케이투어 및 5개 여행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상품의 가격은 799만원이며 2월14일, 19일 두 차례 출발할 예정이다. 02-3705-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