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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산행 나무와 꽃을 보기 위해 산을 오르려 한다면 이 책 만한 친구는 없을 듯 하다. 『나무여행』『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를 발표했던 저자가 온 정성을 쏟아 완성한 아름다운 나무산행 책이기 때문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별로 특히 아름다운 산을 나눠 뽑았으며, 보물찾기 하듯 등산로 주변의 나무찾기를 할 수 있게 등산로 수목지도를 꼼꼼하게 곁들였다. 전부 스물한개의 산행코스는 다양한 식생을 만날 수 있도록 계곡과 능선을 골고루 실었고, 보통사람들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편도3킬로 안팎의 짧은 거리에, 떠난 곳으로 다시 돌
가문의 위기 여수지역 최고 명문조직 백호파를 이끌어가고 있는 홍덕자 여사(김수미)는 장성한 아들을 장가보내어 가문의 업을 잇고자 한다. 자신의 환갑잔치를 앞두고 며느리 수배령을 내린 홍여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지역을 접수하기 위해 상경한 큰 아들 인재(신현준)의 애인 김진경(김원희)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직업은 조폭잡는 강력반 검사. 영광된 미래를 준비하던 이 가문에 최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 감상포인트 : 는 전편의 흥행요소를 120% 살리는데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유려하게 흐르는 스토리와 가슴
대한민국 대표 싱글, 추석연휴 이렇게 보냈다! 소싯적에는 그저 ´연휴´라면 마냥 좋았다. 하지만 혼기가 꽉 찬 대한민국의 싱글 남녀들에게는 명절은 골치 아픈 질문들에 시달리는 달갑지 않은 연례행사다. 짝도 없고 근래에 되는 일도 없는 경우라면 더더욱 괴로운 연휴가 될 수도 있는 일. 아무런 계획 없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가족친지 친구들을 요리조리 피하기만 하다가는 금쪽 같은 휴일을 몽땅 허비할 수도 있다. 이번 추석에는 싱글 선배들의 추석연휴 보내기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거나 실수담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굳굳하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보자
추석나들이 하루면 충분해요 마음까지 고요해지는 - 아침고요수목원 가평군 축령산 기슭에 자리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이름만큼이나 아름답고 고요한 곳이다. 영화 과 , 에 등장하여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이곳은 단순히 식물을 모아놓은 곳이 아니라, 계절별, 주제별로 다양한 꽃과 나무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한 특색있는 모습의 다양한 정원들이 눈길을 끄는데, 침엽수정원, 매화정원, 석정원, 분재정원, 허브정원 등 다채로운 19개의 정원을 거닐어 볼 수 있다. 야생화전시장에는 매년 다양한 전시회를
반나절, 하루 나들이 코스의 모든 것 추석연휴, 차례 지내고 떠나도 충분히 즐겁다 주말까지 낀 2박3일의 빠듯한 추석 연휴 일정이지만 차례 지내느라 북적이던 추석이 지난 연휴, 도심은 그 어느 때보다 한가로운 여유로움이 넘친다. 화창한 가을 날씨가 코끝을 간질이는데, 오전에 일찌감치 차례를 지내고 오랜만에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서 보는 건 어떨까. 멀리 나가지 않아도 즐길거리는 충분하다. 가까운 곳에서 나들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반나절 코스도 괜찮고 복잡한 귀경길만 잘 계산해 계획한다면 조금쯤 멀리 나가 보는 하루
짧지만 알찬 연휴, 더욱 풍성한 트래비 추석특집 풍성한 수확의 시기, ‘추석’이 코 앞이다. 꼬리를 문 귀성행렬이 지겨워질 법도 하지만, 추석이란 말 한마디에 마음 한가득 훈훈함이 깃든다. 다만 아쉬운 건 단 3일만이 허락된 추석 연휴. 얄궂게도 일요일이 추석인 탓에 앞 뒤로 하루씩만 휴일인 게 못내 아쉬울 뿐이다. 짧지만 알찬 연휴를 보내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추석 특집호 트래비를 옆에 두고 보시라. 짧지만 긴 연휴를 보낼 수 있는 갖가지 아이템들로 가득 채워 놓았다. 일찌감치 차례를 지내고 여유로움을 즐겨 보려는 이들이라면 반나
글=전세화 자유기고가 전세계가 풍요로운 가을 한가위 예로부터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음력 8월15일 추석은 일년 중 가장 풍요롭고 여유로운 우리의 명절이다. 이 날은 농사일을 마무리하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추수한 햇과일과 햇곡식으로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음식을 나누며 가족의 정을 나눠 왔다. 하면 우리나라에 추석이 있듯이 그에 버금가는 세계의 가을명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또 그들은 어떤 의식과 풍습으로 풍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을까. 나라마다 시기나 음식, 의식은 차이가 있지만,
스페인의 서정적 클래식기타 연주를 서울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클래식 기타계의 ‘황족’으로 일컬어지는 스페인 출신 로메로가(家)의 두 형제, 페페 로메로(Pepe Romero)와 앙헬 로메로(Angel Romero)가 듀오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월13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페페 로메로는 50여년간의 연주 경력으로 기타 독주, 오케스트라 협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안달루치아 음악 최고상’ 수상,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작위 수여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앙헬 로메로는 정통 기타 연주는 물론
-내년부터 여행사 상호 등 등록 가능내년부터 여행 분야의 최상위 도메인인 ‘.travel’이 등장한다. ‘.travel’은 기존의 .com이나 .kr과 달리 여행 및 관광산업을 위해 전적으로 마련된 공간으로 세계 여행 정보의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주는 국제적 온라인 주소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지난달 30일 전국 시도에 의뢰한 관내 지명 및 관광
-르씨에나, 런던비지트 사이트 오픈-버스, 지하철, DLR, 전차 맘껏 이용런던 시내 여행도 패스 한 장으로 저렴하고 편리하게 즐긴다. 런던시 교통과(Transport for London)에서 운영하는 런던트래블카드를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통상 바우처 형태로 수령했던 것을 실제 카드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판매처는 파리비지트(www. parisvisite.com) 한국 사무소를 대행하고 있는 (주)르씨에나에서 맡았으며, 최근 런던비지트(www.londonvisite. com)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