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비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괜시리 분주해지고 마음이 들뜨기 마련이다. 하지만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직장에서나 친구들끼리 송년회다 망년회다 시간을 보내다 보면 남은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볼 겨를도 없이 새해를 맞기 십상이다. 하루쯤은 연인 혹은 가족들과 함께 분위기도 내고 차분히 한 해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한층 의미 깊은 연말연시가 될 것이다. # 와인향 가득한 열차 여행 ㅣ 서울야경열차 ⓒ 트래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화려하게 꾸며진 서울 거리. 알록달록 건물들을 치장한 전구들은 밤이면 더욱 형형색색 빛을 발한다.
"백담사, 낙산사 그리고 대관령까지 한국관광공사의 ´2005 체험 가족여행단´은 푸른 들과 산, 사찰의 정적 속에 가족과 하나 되어 세상을 더 깊이 배우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절경을 자랑하는 내설악의 아름다운 자연 안에서 트래킹도 하고 스님들의 중요한 수행이자 생활인 발우공양도 체험한다. 체험여행의 첫 날, 강원도의 명물인 황태구이를 점심으로 먹고 백담사로 향했다.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한용운이 과 등을 집필했던 백담사. 절 마당 안에 만해의 동상과 시비(詩碑)가 놓여 있다. 절의
몇 분 후의 일을 예측할 없는 것이 인생이다. 잠시 후에 어떤 일로 기뻐하게 될지 슬퍼하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일상을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떠나는 여행 또한 예측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하다. 길을 걷다 넘어져 다리가 부러지거나 버스나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당할 수도 있다. 누구나 ´나에겐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품고 있지만, 실상 언제 어디서나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큰 사고가 아니어도 마찬가지다. 여행 중에 작은 상처를 입거나 지갑이나 카메라를 도둑맞는 일들은 우리 주변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
10년 경력의 구이전문 카운터에서 직접 구워낸 생선 쌀밥에 고기국은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이 먹고 싶어하던 최고의 음식이었다. 그러나 흰쌀밥은 영양소가 거의 없는 탄수화물 덩어리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지면서 도정이 안 된 현미나 쌀에다 보리나 잡곡을 섞어 먹는 ‘가난한 밥상’이 각광을 받는 시대가 되었다. 고기도 마찬가지다. 단백질 공급원으로서는 여전히 중요한 음식이지만 콜레스트롤이나 동물 사료로 발생하는 광우병 같은 각종 질병 때문에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 고기를 대체할 단백질 공급원으로 떠오르는 식품이 바로
흔히 호텔은 ‘비싸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사실 일반적인 시설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물론 요금이 비싼 이면에는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보장하기 때문에 호텔은 여전히 매력적인 사교/ 문화의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비싼’ 호텔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해피아워’를 이용하는 것이다. 대다수 호텔들이 특정 시간대에 한해 평소보다 저렴한 요금에 식사를 판매하거나 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프로모션들을 실시하고 있다. 알뜰족들이라면 해피아워 시간을 놓치지 말 것. 단 가격에 세
인천 송도와 고양시 일산이 시끌벅적하다. 송도에서는 이동식 카니발의 원조격인 월드카니발이 진행 중이며 일산에서는 빛의 축제인 세계 빛 엑스포가 성대히 열리고 있기 때문. 세계 각국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후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됐다는 점은 두 축제의 공통점이다. 또 둘 다 서울 근교에서 진행되는 만큼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가족, 연인, 친구끼리 하루 일정으로 마음껏 축제를 즐기고 돌아올 수 있어서 짧은 코스로 색다른 체험과 볼거리를 찾는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인천에서 유럽 카니발을- 월드카니발 ´카니발´이란 부활절 4
장성에 올라 일반적인 북경 관광 코스대로 이튿날 우리는 만리장성(중국에서는 그냥 장성이라고 부른다)에 갔다. 10여 년 만에 두 번째 가는 길이다. 김영종 선생이 장성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장성은 농경사회인 한족의 중원문화와 유목사회인 북방 초원문화와의 대립의 산물입니다. 그러니까 한족이 오랑캐로 기록하고 있는 흉노(匈奴), 돌궐(突厥), 몽고(蒙古), 선비(鮮卑), 조선족의 침입이 너무나 두려워 쌓은 성인 셈이지요. ‘흉노’란 훈족을 한족들이 흉하게 만들어 붙인 이름이고, 돌궐은 지금의 터키, 투르키스탄 등의 투르크족을 말
SBS 등 줄이어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여행업계의 드라마 마케팅 열기가 또 다시 불붙고 있다. 특히, 최근 필리핀 세부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6월8일 첫 방송되는 SBS 은 여행사 사장(김성민)과 비서(김지호)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다양한 화제 거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여행사 신임 사장과 비서가 필리핀 세부에서 우연한 인연을 맺게 된다는 설정에 따라 전체 방송 분량 중 30-40분 정도가 세부를 배경으로 전개될 예정으로 필리핀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모두투어 코스닥 예심 통과 모두투어가 코스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달 31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모두투어네트워크를 비롯해 메디포스트, 참테크 등 7개사가 코스닥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국일여행사에서 모두투어네트워크로 법인명을 바꾸는 등 3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국내 최초로 홀세일 여행업이라는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발전시킨 모두투어는 지난해 매출 316억3,000만원, 경상이익 40억1,600만원, 순이익 28억6,100만원을 기록한
"시원한 여름 선물 쏜다! 호텔 실시간 예약사이트인 옥토퍼스트래블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옥토퍼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이벤트를 벌인다. 오는 7월31일까지 옥토퍼스트래블을 통해 해외호텔을 예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콩 왕복항공권, 유레일 플랙시패스 1등석, 소피텔 앰배서더호텔 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등 총 18명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이밖에 옥토퍼스를 통해 해외호텔 예약에 미화 300달러 이상 결제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제휴사인 아시아나항공, 현대카드 홈페이지 및 세계로, 투
문화관광부(이하 문관부)가 지난 25일 전통한옥을 테마로 한 관광숙박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관부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재원으로 올해 하반기에 전통한옥마을 조성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내년도에는 일부 한옥마을을 대상으로 개·보수와 전통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문관부는 전국 25개 고택의 화장실 및 샤워실 등의 개·보수 사업에 10억원을, 템플스테이 36개소에 15억원을 투자해 한국 불교체험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문관부는 2007년부터 이
인천-오사카 구간에 새벽 전세기가 뜬다. 대한항공은 여름 성수기인 7월29일, 8월5일, 12일, 19일 4차례 시범적으로 심야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스카이마크 항공의 ´동경 올빼미´와 전일본항공의 ´반딧불´상품은 이미 인천-하코네구간에 평균탑승률 90%를 유지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측에서도 차별화된 노선인 인천-오사카구간 심야 전세기를 준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가격이 싸고 동경처럼 패턴이 좋아서 잘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번 시범 운항 후 호응이 좋으면 계속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토론토 랜드마크인 CN타워의 높이는 553.33m. 63빌딩이 249m니 그 두 배가 넘는다.타워는 시내 어느 곳에서나 보일 만큼 높고그 전망대에서 보면 120㎞ 떨어진 나이아가라폭포까지 보일 만큼 높다.타워에서 보면 토론토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시청을 비롯해 이튼센터, 로열 요크 호텔 등 주요 건물들과 온타리오 호수, 온타리오 플레이스, 하버까지 훤히 다 보인다. 가지런한 고층빌딩들이 만들어내는 시원스레 근사한 스카이라인이 환상이다.원래 TV, 라디오 송신용 전파탑의 용도로 세워진 것이었는데 현재 연간 170만명의 관광객
에어마카오 부산 전세기 운항 에어마카오는 마카오-씨엠립 전세기와는 별도로 오는 7월3일부터 9월29일까지 부산-마카오 노선에도 매주 일·목요일 주2회씩 전세기를 운항한다. 운항일 오전 8시20분에 부산을 출발해 마카오에는 10시50분에 도착하며, 마카오에서는 새벽 2시55분에 출발해 오전 7시10분에 부산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그룹요금은 38만원, 개별요금은 48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에어마카오는 약 30명의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해 9월경부터 기내에 배치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주5일 근무제의 본격 시행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체험형 제주관광상품이 개발된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면 주말과 휴일을 이용한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 오는 7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북제주군은 항몽유적지, 항일기념관, 고산선사유적지 등을 활용한 가족유적지 답사를 비롯해 비양도 탐방, 신비의 우도 탐방 및 자전거하이킹, 추자탐방과 낚시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또 생태·환경체험, 전통옹기·압화체험, 저지문화예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05 경기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항공과 항공수요 지원을 골자로 하는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경기 방문의 해 지정항공사로서 방문의 해 사업과 관련한 각종 출장 및 행사 초청 참가자들에 대해 좌석배정을 우선 지원하는 한편, 항공수화물에 대한 편의 제공,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항공구간별 수요에 따라 10~15% 할인가 적용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오는 8월1일부터 9월11일까지 임진각 등지에서 개최되는 세계평화축전을 앞두고 7~
충청북도는 지역 관광의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관광정책에 반영코자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관광축제의 육성 및 관광상품 개발방안, 효율적인 관광홍보·마케팅 방안, 관광지 및 관광자원 개발방안, 관광숙박업, 여행업 등 충북관광의 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제안서는 도 홈페이지(www.cb21.net)의 공고란의 서식을 이용, 작성해서 도 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6월1일부터 30일까지이며, 8월 중 심사를 실시해 시상할 예정이다.
-저렴한 가격에 호텔 제공 (주)호도투어가 특별한 할인혜택과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호도투어는 산불 등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5월15일부터 6월30일까지 도내 5개 유명 콘도를 선정해 할인 행사를 펼친다. 대상은 설악금호리조트, 현대설악, 설악사조마을, 코레스코설악, 하일라밸리이며 주중 4만8,000원부터 주말 8만원이다. 또 호도투어는 2005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정상회의 숙박대행업체로 선정된 기념으로 부산 및 경주 지역의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부산의 해운대그랜드,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지난 17일 경북·대구의 관광부문에 대한 양 지자체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기로 합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북·대구 관광안내지도 등 관광홍보물 공동 제작, 대구공항 및 동대구역 관광안내소 공동 운영, 국내 및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시 홍보물 상호 배부, 관광개발계획 공동 수립 등이 있다. 또 양 지자체간 각종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내국인 관광객은 물론 외국관광객의 유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호텔 미리 예약하면 저렴해요” 여름휴가를 위한 숙박은 성수기를 피하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특전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호텔예약 전문업체 월드호텔센터는 이른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개별여행객들을 위해 기존의 할인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을 선보였다. 홍콩,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호텔들에 특전을 고루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홍콩 코스모폴리탄 호텔: 완차이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 코즈웨이 베이의 타임즈 광장, 홍콩 자기클럽 등 시내명소와 인접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오는 6월24일까지 2박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