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과 테마파크를 동시에 만끽하다일본의 최대 온천관광지인 규슈는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거나 다양한 볼거리를 둘러보고 싶은 여행자에게 최적이다. 유황온천, 지옥온천 등 규슈 특유의 다양한 온천관광지를 둘러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세계 최대의 칼데라화산인 아소 활화산과 드넓은 대초원의 쿠사센리, 고메즈카가 있는 아소국립공원을 관람하며 규슈의 자연을 만끽해 볼 수 있다. 이국적인 매력의 리조트형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에서 주어지는 1일간의 자유일정도 살뜰히 즐겨야 할 포인트. 17세기 당시의 네덜란드 왕궁과 거리를 완벽
ⓒ트래비1. 알레그리아의 노천탕. 일출을 조망할 수 있다2. 여성 온천탕 입구3. 이불을 종업원이 직접 깔아준다. 도대체 무엇이 그리도 특별하길래 규슈 하면 으레껏 ‘온천’을 우선적으로 머리에 떠올리게 될까? 그 해답은 일단 규슈에 가면 지천인 온천 하나를 골라 무작정 몸을 담구어 보면 찾을 수 있을 듯. 때로는 매캐한 유황 냄새가, 때로는 미끌거리는 수질이 반기는 규슈의 온천은 한번만 체험해도 몸이 먼저 알아차리는 특수효과(?)로 방문객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산카이칸 미나마타에서도 바다를 조망하는 천혜의 위치에 자리잡은 산카이칸(
ⓒ트래비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규슈 지역에는 마치 오래 전 시골 할머니 댁을 방문한 듯, 소박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맛이 살아 있다. 원래의 청정함을 고스란히 간직한 깨끗한 자연환경, 순박한 현지 사람들과 입을 간질이는 풍부한 먹거리의 향연까지…머무르는 한 시간 한 시간이 아까울 만큼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풍성히 갖추고 있다.이번에는 그중에서도 구마모토현 미나마타·아마쿠사, 가고시마현 이즈미 등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펼쳐 보고자 한다. 몸과 마음이 두루 만족스러운 웰빙 여행지, 규슈를
" ⓒ트래비현존하는 활화산 중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화산, 아소화산이 있는 탓에 아소 지역은 기상예측이 어렵다. 그렇다 할지라도 3월에 내리는 눈은 결코 흔한 일이 아닌탓에 지역 주민들도 놀랐다. 하루 종일 내린 눈 덕분에 천리에 걸쳐 넓게 펼쳐진 초원이라는 뜻의 '쿠사센리(草千里)'에는 천리에 걸쳐 하얗게 눈이 쌓이고 뛰어놀아야 할 말 대신 때 늦은 겨울산에 신이 난 여행객들만 초원을 굽어보고 있다. 일본 규슈 = 심혜원 기자 midol@traveltimes.co.kr-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호텔예약전문인 라쿠텐트래블(http://kr-travel.rakuten.com)이 일본 전통여관(료칸) 프로모션을 통해 전통여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쿠텐트래블 한국 영업을 담당하는 (주)하피데이는 “료칸은 일반호텔에 비해 가격대가 많이 비싸고, 엄격한 취소료 적용 등 예약이 쉽지 않았다”며 “라쿠텐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요금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라쿠텐트래블은 홋카이도부터 규슈까지 일본 전역에 걸쳐 총 12개 온천호텔을 소개하고 있다. 료칸에 따라 25만엔 이상의 고가 호텔도 있지만
"일본기상청이 발표한 2007 벚꽃 개화 예상일에 따르면, 올해 온화했던 겨울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벚꽃 피는 시기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앞당겨졌다고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가 밝혔다. 기상청 발표를 보면 일본 전역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평균 7일에서 길게는 2주일 이상 빨라지게 된다. 가장 먼저 벚꽃이 핀 곳은 ‘시즈오카’로 3월13일 첫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어 사계절 온난한 기후의 시코쿠 내 다카마츠, 마츠야마 등이 17일에 개화를, 규슈 지역은 20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구마모토(22일) 등 북쪽지역부터 오이타(25일), 나가사키
허니문에 '풀빌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면 온천여행의 트렌드는 단연 '전통 료칸'이 대세다. 연인, 친구, 가족을 막론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빼어난 경치 속 신선놀음과 같은 편안한 휴식의 시간이 그립다면 이 겨울이 가기 전 일본 료칸(전통여관)여행이 어떨까. 비행시간 1~2시간 이내로 휴가를 내지 않고도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는 일본 지역은 장시간 비행을 꺼리는 중·장년층과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산, 호수, 해변, 계곡 등에 위치한 다채로운 전통 여관과 도쿄·오
세토내해를 사이에 두고 혼슈로부터 떨어져 나온 시코쿠(四國)는 일본을 구성하고 있는 4개의 섬 중 가장 그 규모가 작은 섬이다. 혼슈와 규슈 사이에 위치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지역이지만 알아 갈수록 그 매력이 은근한 숨은 보석과도 같은 곳이다.시코쿠는 에히메 현, 도쿠시마 현, 가가와 현, 고치 현 4개 현으로 이루어져 있는 작은 섬이지만 그 안에서 작은 일본을 느낄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 또한 4개의 현이 서로 맞물려 만들어내는 지역의 조화로움은 각 지역의 독특한 풍습이나 지방색과 어우러져 시코쿠 자체의 매력을 증폭시키
일본 전통 마츠리 중 하나로 흔히 ‘딸들의 날’로 잘 알려진 ‘히나마츠리’가 2~3월 내내 전역에서 펼쳐지는데 특히 규슈지역이 활발하다. 히나마츠리는 매년 3월3일 전국의 여자 아이가 태어난 집에서 히나 인형을 장식하고 떡과 단술 등을 올리며 축복을 기원하는 축제로 일본의 세시 풍속을 엿볼 수 있다. 이 축제는 원래 헤이안 시대 귀족들 사이에서 인형에 종이옷을 입혀 놀던 것이 에도시대 이후 민간의 풍속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히나마츠리는 2월1일 구마모토현을 시작으로 규슈 12개 도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한국에서도 히나마
토, 일, 월요일. 이렇게 3일짜리 설 연휴를 확인하고 실망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설 연휴라 해봤자 겨우 월요일 하루 더 쉬는 꼴이다. 아쉽고 야속한 마음이야 크겠지만 설을 마음대로 바꿀 수도 없는 법. 그렇다면 이제 ‘설 연휴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일랑 접어두고 ‘짧은 설 연휴를 어떻게 잘 활용할까’ 건설적인 고민에 들어가 보자. 짧은 연휴 속에서도 알차게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여기 여행사들이 설 연휴를 겨냥해 내놓은 다양한 여행 상품들을 모아 봤다.
길게 남지 않은, 짜투리 시간을 쪼개 여행을 떠나려면 아무래도 근거리 지역에 눈길이 쏠리게 마련. 일본, 대만, 중국은 볼거리가 많아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지일 뿐만 아니라, ‘물좋은’ 온천시설이 최근 속속 소개되고 있고 관련 여행상품들도 대거 선보이면서 겨울 온천휴양지로 새삼 각광받고 있다.글 = 오경연 기자 ‘온천’ 하면 전세계에서도 손꼽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와 인접한 일본. 불안정한 화산지대를 다수 보유, 천연적으로 풍부한 지열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풍부한 온천지역을 다양하게 갖추게 되었다. 또한
‘하늘 가득히 사랑을’, ‘Excellence in Flight’라는 카피 문구로 익숙한 대한항공은, 또한 기내식으로 비빔밥, 비빔국수와 같은 한국적인 메뉴를 개발해 세계인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도 하다.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항공이 최근 ‘한국지역본부’를 신설했다. 한국지역본부를 책임지게 된 강규원 본부장을 만나, 지역본부의 역할과 향후 계획, 그리고 그의 여행 경험담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글·사진 오경연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부산에서 배 타고 떠나는 규슈여행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페리 상품. 후쿠오카, 구마모토, 아소, 벳부, 우사 등 다양한 지역을 두루 방문하는 일정이다. 일본 3대 성 중의 하나인 구마모토성을 관람하고, 세계 최대의 칼데라 복식 화산인 아소산과 곰 목장까지 함께 관광하며, 하치만궁의 총본산으로 백제의 옛 건축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우사신궁까지 둘러보는 등 다채로운 스케줄이 마련돼 있다. 일정 중에 머무르게 되는 숙박시설은 온천으로 유명한 규슈답게 노천 온천탕 등의 시설을 갖춘 온천호텔로서 저녁에 여유롭게 온천을 즐기면서 여행의 여독
부산의 화려한 밤빛을 뒤로하고 배는 서서히 항해를 시작한다. 시모노세키행 페리의 선상 갑판에 서서, 조금씩 멀어져 가는 부산항을 바라보며 출렁이는 파도와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껴 본다. 비행기를 타고는 느낄 수 없는 낭만과 여유. 페리로 떠나는 여행은 이동하는 시간마저도 또 다른 여행길이 되고 만다.글·사진 Travie writer 김봉수 에디터 정은주 기자 취재협조 부관훼리 02-738-0055┃www.pukwan.co.kr 밤새 바다를 건너 도착한 시모노세키항. 낯선 곳에 첫발을 내딛는 느낌은 늘 여행자들을 설레이게
"히카리투어, 구주스키장 1일 버스 출시 일본 현지 히카리투어가 겨울을 맞아 3월 중순까지 이색적인 1일 스키 버스투어를 선보인다. 오이타현 북서부 내륙에 위치한 산악 지대 구주 지역은 겨울이면 눈꽃이 만발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고 구주 스키장이 있어 가깝고 저렴하게 스키를 즐기려는 인파가 줄을 잇는다. 개별 여행객들의 천국인 후쿠오카에서도 버스로 1시간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무엇보다 야마나미목장 온천과 가까워 온천욕으로 스키를 탄 후 느긋하게 온천욕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일일버스는 하카타 역에서 오전
이야기가 있는 일본 골프여행세계적인 챔피언십 골프대회부터 저명한 디자이너의 설계, 타이거 우즈처럼 세계적인 선수의 플레이 등 골프장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입소문이 난다. 이야기가 있는 골프장은 여행사에서 고객들에게 추천하기도 좋다. 입소문이 또 다른 입소문을 만드는 셈이다. 이번 겨울, 사연 있는 그곳에서 색다른 골프 추억을 만들어 보자. 최경주와 타이거 우즈의 맞대결일본 규슈 동남부 해안. 미야자키 피닉스 골프장은 28년째 세계 최정상의 골퍼들이 참가하는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Dunlop Phoenix Tournament)가 열리는
중국 웨이하이남천빈관 (Blue Sky Hotel)★★★요금(1박 기준): 1호동 스탠다드룸 52달러, 2호동 스탠다드룸 66달러(2007년 2월28일까지) 조식 포함특징: 1987년 4월 영업을 시작했다. 2003년 5월, 5성급 표준에 맞춰 새롭게 건설하고 규모를 확대해 재개장했으며 주 건물과 2개의 건물이 합쳐져 있다. 또한 호텔 뒤쪽으로 골프연습장과 수영장이 단독으로 마련돼 있으며 웨이하이를 방문했던 장쩌민 전 중국 주석, 싱가포르의 이광요 등 국가 영도들이 이 호텔에 묵은 적이 있다. 호텔은 웨이하이 환취구의 비교적 조용한
JNTO는 규슈 유명 온천마을 구로가와의 한국어 지도를 입수해 배포하고 있다. 구로가와온천관광여관협동조합에서 제작한 지도는 A3 양면 1매로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다. 지도에는 온천과 여관의 연락처 등이 나와 있다. 02-777-8601-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공항을 이륙한 지 1시간40분 남짓 지났을까. 비행기는 바다 위에 비밀기지처럼 자리한 간사이국제공항에 사뿐히 내려앉는다. 아무리 고개를 돌려도 눈에 보이는 것은 온통 퍼렇게 물든 바다. 공항을 빠져 나가는 해안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오사카도 지나고 한신 대지진에 무너졌다 회생한 고베 다리도 스친다. 도쿠시마는 현의 80%가 산지라더니 혼슈와 시코쿠를 연결하는 나루토 대교를 건너자마자 울창한 숲이 이어진다. 산줄기 따라 섬 바람도 살랑 분다. 덕 많고 인심 좋은 도쿠시마(德島)와의 설레는 첫 만남이다. 아와오도리 ㅣ 낮과 밤을 잊
단독 기획겨울에 만나는 녹색의 잔디규슈 동남쪽에 위치한 미야자키는 연평균 기온이 17도를 유지하는 곳으로 언제 들러도 골퍼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하기에 충분한 곳이다. 기타고 피닉스 온천에서 숙박하는 상품은 기타고 피닉스CC와 국제공항CC에서 라운드하는 일정이며 3일(63홀) 상품과 4일(72홀) 상품이 진행 중이다. 쉐라톤 오션 그랑데에서의 숙박도 가능하다. 기타고 피닉스CC는 아름다운 산들이 늘어서 있는 지형을 활용해 완만한 기복이 페어웨이 전체에 흐르고 있다. 그린 주위에는 교묘하게 설치된 벙커가 자리잡고 있어서 난이도를 높